멜론은 어쩌다
아밀 지음 / 비채 / 2025년 9월
평점 :
품절


총 8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
아무리 찾아봐도 표제작인 <멜론은 어쩌다>가 없다.
어디있니 멜론.

노 어덜트 헤븐
아이들의 나라인 천국.
천국의 아이들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행복했다.
여자와 남자. 부모의 재산을 따지지 않고 그저 순수하게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면 되는 곳.

천국에서 아이들은 무조건 환영을 받지만 어른들이 천국에 들어가려면 재판을 받아야 한다.
어른들을 지옥으로 데려가려는 악마와 신 앞에서 내가 어떠한 이유로 아이 같은지 변호해야 하는 어른.

그리고 엄마의 재판에 증인으로 서게 된 멜론.

심사 과정에서의 기억은 증인 역할이 끝나면 다시 잊혀진다. 하지만 이 결정이 과연 맞는것일까?
심사가 계속되며 밝혀지는 사실들 ..

열두 살에 죽은 멜론. 그때의 기억을 다시 찾게 된 멜론은 엄마의 편에 서게 될까 ?
멜론의 엄마는 천국으로 갈 수 있을까 ?

P120.
"엄마, 나는 여기서 잘 지내고 있었어."
"그렇지, 그렇지. 그래 보여. 엄마는 정말 기뻐. 네가 행복해져서..."
"엄마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계속 잘 지냈을 거야."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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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들의 이야기.
퀴어물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살짝 흐린 눈을 하고 읽으세요.
일단 읽는다면 후회는 안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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