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장사를 한다 - 16개 나라 243번의 세계여행에서 얻은 무역 필살기
황동명 지음 / 행간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드라마 <미생>의 인기와 함께 종합상사의 상사맨이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한때 종합상사는 우리나라의 무역을 책임지며 경제성장의 주역이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제조업체들의 해외 직수출이 늘어나면서 종합상사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다.

더구나 IT의 발달로 우리나라 소비자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직구열풍이 불며 해외직구와 소호무역이 틈새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장사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나는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장사를 한다>의 황동명씨는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멀리 유럽까지 16개 나라를 243번의 세계여행을 통해 무역을 하는 소호무역가이며 1인 상사맨이다. 그는 몇년 전부터 일본 및 중국의 무역 연수를 통해 초보 무역상을 도와주고 있고, 최근에는 여행과 소호무역을 접목시킨 여행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여행기의 형식으로 풀었기때문에 무역에서의 실무적인 노하우는 물론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상을 접할 수 있어 초보 무역상에게는 금쪽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무조건 많이 보세요.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체험하고, 느끼세요. 그것이 모두 장사 밑천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경험이 장사밑천이라고 강조한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어느 대기업 회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지금은 굳이 종합상사의 상사맨이 아니어도 세계를 무대로 많은 기회들이 기다리고 있다. 미생에서 완생으로 나아가려면 꼭 도전해봐도 좋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