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허영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항상 무슨 일에 관해 알고자 함은, 그저 그것에 대해 얘기할 수 있기 위해서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사람들은 바다 여행 같은 것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남에게 얘기하지 않고, 또 보고 들은 것을 혼자서 즐겨야 하고 남에게 전해 줄 희망도 없다면 말이다. - 파스칼, <팡세>

인간의 본성에 관한 통찰(?). 파스칼의 시대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솔직히 요즘은 이 정도의 사고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경구는 더 이상 통찰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은 누군가 바다 여행을 다녀왔다고 자랑을 하면 샘을 내고 배 아파 합니다. 통찰이 있는 사람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만듭니다.

신뢰할 수 있는 상대와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만국 공통일 것이다. - 마크 주커버그

우리 시대의 통찰력자는 마크 주커버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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