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이인 - 경영의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와 함께하는
기타 야스토시 지음, 박현석 옮김 / 21세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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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동행이인 (同行二人)은 헤이안 시대의 승려 홍법대사 구카이(空海)와 마음 속으로 동행하며 88곳의 사찰을 성지순례하는 여정을 일컫는다. 순례를 체험한 사람은 구카이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기때문에 영혼의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군가 함께 여정을 같이 해야 평안심을 얻나보다.

<동행이인>은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전기이다. 동행이인이란 제목은 그에 대한 최고의 찬사이다. 책을 통해 일본 특유의 기업가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일본은 이미 60년대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는데, 그 중심에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있었다.
일본의 기업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마쓰시타 (현 파나소닉) 또한 제2차 세계대전과 우리나라의 6.25를 통해 성장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무언가 씁쓸한 감정이 치밀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마쓰시타, 산요, 도시바, 소니 등의 일본 전자회사의 대략적인 역사적 흐름이 잡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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