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수록 뇌가 젊어진다 - 잠든 뇌를 깨우는 건강한 습관-걷기
오시마 기요시 지음, 성기홍 외 옮김 / 전나무숲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난 참 걷기를 좋아한다.

왠만한 거리는 차비도 아끼고 또 생각하는 시간을 벌 겸해서 그냥 걷는다

오죽 걷기를 좋아하면 군대에서 행군하는 날을 하루 쉬는 날로 생각할 정도였으니..

그런 내게 본서는 정말 반가운 책이다.

차비도 아끼고 명상할 시간도 버는데.. 거기다 뇌까지 젊어진다니..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뇌에 접근한 건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걷기는 여러모로 좋다고 본서는 극찬하고 있다.

특별히 여러 위인들이 걷기를 통해 놀라운 통찰력을 발견했다는 것과

걷기를 많이 한 아동들이 성적이 높았다는 것을 구지 언급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걷기가 우리에게 유익한지 충분히 알수 있는 것이다.

 

사실 이 책이 더 설득력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본서가 저자인 오시마 기요시의

삶의 체험에서 묻어나는 기록이라는 것이다.

요즘 웰빙을 외치는데 비싼 웰빙음식이니 하는 것에 의존하지 않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것이 어쩌면 진정한 웰빙이고

그것이 걷기가 아닐까?

진정한 웰빙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에게 본서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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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관점 실천편
토미 테니 지음, 이상준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삶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문제들이 눈앞에 주어질 때가 있다.

그러한 문제들을 극복하여 내 자신이 최고라 생각하며 교만하고 기고만장할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해 쩔쩔매고 나 자신의 연약함에 한없이 자존감이

무너질 때가 많다.

왜 일까? 인간이란 존재가 너무나도 약하고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일게다.

 

저자는 그러하기에 우리 인간이 나를 넘어서서 완전한 존재인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라 충고한다.

책은 10장으로 이루어져 한주에 한장씩해서 10주동안 하나님의 관점으로 내 삶에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보여준다.

이 책의 장점은, 보통 '하나님의 관점'이라하면 어려운 신학적인 용어를 사용하며 학문적인

내용을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쉬운 표현으로 독자들에게

접근하고 있다.

특별히 성경의 많은 내용을 책이 담고 있지만 성경의 내용을 현대의 언어와 적절한 예화를 사용하여

쉬우면서도 성경의 본 뜻을 잘 전달하려 한 것 같다. 

 

내용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하나님의 관점을 어떻게 갖게 되는지 말한다.

고린도후서4장을 인용하여 삶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칠 때, 이를테면

내 수중에 돈보다 훨씬 많은 고지서나 점점 심해져가는 안티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인들을 힘들게 할 때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라 말하며 그것은 예배를 통해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1장을 열고 있다.

이  예배를 통해 연약한 인간의 관점을 바꿀 때 하나님께서는 영혼의 떡인 예수 그리스도로 우리의 마음을

채우신다고 말한다.

2장은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들을 사용하시는지 말한다.

그것은 바로 작은자, 즉 영점맞은 자를 사용하신다는 것이다.

아무것도 가진 것 없기에 전혀 주님앞에 나아가기에 장애가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그러기에 영점맞은 자가 복이 있다말한다.

3장은 기독교인의 태도에 대해 말한다.

오랜기간 연애를 한 연인이 점점 사이가 차가워져가는 것처럼 신앙의 횟수가 길어질수록  

차가워지는 신앙의 태도를 경고하고 열정을 가지라 말한다.

이렇게 책은 10장까지 하나님의 관점을 신앙인들의  삶에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말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책이 [하나님의 관점]이란 책의 실천편이다보니 그 책을 먼저 읽고 이 책을

읽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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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뮬러의 기도
조지 뮬러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 친척집에 가면 책의 겉표지에 나오는 조지 뮬러의 기도 하는 모습과 같은 그림을 본 적이 있었다.

 

어린 마음에 할아버지의 기도하는 모습이 매우 간절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과연 무슨 기도를 하실까??

 

그땐 그 분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누구냐고 묻지도 않았었다. 그냥 기도하고 있는 모습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기도하는 할아버지...

 

어릴 때 그림으로만 봐왔던 그 할아버지는 바로 기도로 5만번이상 기도응답을 받은 사람, 조지뮬러였다.

 

그런데 그러한 조지뮬러가 유년시절에는 기도와는 거리가 먼 문제아였다.

 

아버지의 돈을 몰래 훔치고 술과 도박에 빠져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친구와 산책을 하다가 참석하는 기도집회를 소개 받으면서 신앙심이 싹트기 시작하고 

 

그로인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그러한 과정중에 뮬러는 선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고아원 사역을 접하게 된다.

 

그는 윌슨 가에 주택을 빌려 30명의 고아들로 사역을 시작했는데 그 수가 늘어나면서 애슐리다운에 고아원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다섯 번째 고아원을 건축하기까지 그는 무려 1만 명의 고아들을 보살피기에 이르렀다.

 

 그가 평생 기도한 모든 기도는 응답되었으며, 특히 3천 번의 기도는 기도한 그날 즉각 응답되었다.

 

 그는 성경을 배포하고 선교사들을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갔다.

 

말년에는 선교여행을 통해 42개국 300만 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는 모든 기부금을 고아원 경영에 충당하느라 무일푼이 되어도 오늘의 필요를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모태신앙이지만  나의 유년시절도 뮬러만큼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고 방탕한 생활을 하며 보낸 시기였다.

 

지금 다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지만 늘 시험에 빠진다.

 

내 주위에 믿지 않고서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기도하지 않아도 잘 될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살았던 거 같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빌4:6)

 

아직 내 주위엔 하나님의 존재를 알지 못하고 삶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죽기 직전까지 기도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만들었던 조지뮬러처럼 나도 하나님의 기도로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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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안젤레스 에리엔 지음, 김승환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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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시중에 출판되는 많은 책들중 다수의 책이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류의

책이다. 출판문화도 그 시대를 반영한다고 생각해 볼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공에 대해서 열망하고 목말라하는 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성공지향적인 시대는 아무래도 노인이나 사회적으로 은퇴기에 접어든

연령은 무시되고 소홀해 지기 십상이다. 나이든다는 것은 약해져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며 머리가 하얗게 되어가는 것은 이제 점점 필요없는 존재가 

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젊어지기 위해 노력하고 젊게 보이는 이른바 '동안'에 대해

열광한다.

 

책 [아름답게 나이든다는 것]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조금은 비껴가는 책 같다.

나이든다는 것 자체가 생기있던 젊음이 상실되어간다는 것인데 아름답다니 말이다.

그렇기에 책 [아름답게 나이든다는 것]은 나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고

유익을 주었다.

내용을 살펴보노라면 인생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눌때, 후반기의 삶이 더욱 아름답고

깊어지려면 이제와는 다른 내면의 문들을 통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은의 문.. 하얀 말뚝의 문.. 점토의 문.. 흑백의 문.. 전원의 문.. 뼈의 문.. 자연의 문.. 금의 문등으로

불리는 이 문들을 통해 전반기의 인생관이 바뀌고 성숙해져 간다는 것이다.

 

네델란드의 기독교 철학자인 도예베르트는 종교의 좌소가 마음이라 했고 성경을 인용하여

마음을 지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또 다른 종교인 불교도 마음에 대해 아주 깊은 통찰을 제시해 주었다.

심리학자인 칼 구스타프 융도 성공과 성장을 위해 외부로 전진하는 인생의 전반기를 지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성찰하여 진정한 자기를 발견하는 것을 자기실현이라 말했다.

 

지금까지 너무 성공을, 또는 외부로의 성장만을 위해 노력해서 지쳐있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이 책을 통해서 내면을 돌아보고 조금은 쉼을 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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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 - 공자에서 정약용까지, 대표 유학자 13인이 말하다
백민정 지음 / 사계절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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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철학이자 인문학, 그리고 종교인 유학..

아직까지 우리의 신념체계에 깊이 뿌리내려있으면서도 실상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그것도 유학이다.

사실 유학은 그 책들이 한자로 되어있어 우리가 이해하기도 힘들고

마치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는 것 같아 가까이 하기는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책  [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은 나의 그러한 편견을 조금 가시게 해준 것 같다.

사실 정약용의 철학 즉 동양의 사상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저자의 엄청난

내공이 그 어려운 유학을 아주 쉽게 느껴지도록 한 것 같다.

 

책은 유학의 뿌리인 공자를 시작으로  여러 중국의 유학자들과 일본, 한국의 유학자들을

다루고 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정약용의 실학은 유학과는 별개라 생각했는데

실천적 유학이라 본 것이고 또 주희와 천주교인인 마테오 리치, 일본의 유학자들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말한다.

게다가 그것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비판하는 한편, 받아들일 것들은 철저히 계승하였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주희의 이기론은 비판하는 한편 그의 인심도심설을받아들였다.

또한 기독교철학의 중요사상인 자유의지론을 권형이란 이름으로 천주교 신부인 마테오 리치에게서 받아들였다.  

이것은 정약용의 학문이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일게다.

 

뭐 사실 이 책에 대해 쉽다는 표현을 썼지만 결코 막 쓰여진 책은 아니다.

입문서와 같은 성격을 지니기에 유학에 밝지 않은 독자들을 배려하여 나아가야 할 만큼만

나아갔고 더 깊은 유학의 정수를 맛보고 싶은 독자를 위해서는 많은 참고서적을 소개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동양의 정신의 한 흐름인 유학!

이 유학에 대해서 관심있거나 그동안 관심은 있었으나 너무 어려워 접근하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책 [강의실에 찾아온 유학자들]이 큰 유익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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