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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세종 한글 세트 - 전4권 ㅣ 위대한 세종 한글
김슬옹.강수현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5월
평점 :
저희 아이는 6살입니다. 11월생으로 늦은 6살이죠! 아직 한글도 잘 모르는데
코로나로 휴원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집에서 아빠랑 한글교육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귀한 책이 출간되어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
책은 이렇게 총 5권입니다. 모음, 자음, 받침, 따라쓰기, 그리고 별책길라잡이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인 읽기...
이렇게 QR코드가 있습니다.
이 QR코드에 접속을 하면 곧바로 책읽어주는 블로그로 연결!!!!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성우들이 글을 읽어주네요!!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역시나 글읽기는 잘 따라옵니다. 워낙 성우들이 잘 읽어주시니까요!
게다가 글 아래에는 이해를 돕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용용이라는 용과 냥냥이라는 고양이가
글내용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우리 아이는 글한번 보고 그림한번 보며
아주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글읽는 부분이 이 부분이 맞냐며
손으로 짚어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틀리지만 신선한 충격이고 도전이었습니다.
아이고 기특한 녀석... 아니지 기특한 책이네요!!!!
자음부분도 힘들지만 잘 따라오네요. ㅎㅎ
어려워도 아이가 워낙 책쟁이고 순해서... 게다가 워낙 책이 잘 만들어져서 잘 따라옵니다.
이렇게 숨은그림찾기도 잘 합니다. 어려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벌써 하나하나 깨우쳐가는 모습에
아이한테도 고맙고 좋은 책을 써준 저자분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이처럼 아이가 잘 따라와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과 도구들을 이용해서
한글을 조금씩 조금씩 깨쳐나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압권은 4권입니다 바로 이 책이죠!
따라쓰기죠! 이 책은 이제까지의 내용의 실천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모음부터 시작합니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담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자음.,,,, 받침,,,,, 복잡한 모음,,,,,, 마지막 문장입니다.
이 것을 아주 잘 정리해서 한글을 떼지 않을 수 없도록 탄탄하게 구성을 시켰습니다.
사실 우리 아이는 아직 따라쓰는 것은 잘 하지 못했습니다.
늦은 6살의 한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아이도 나름대로 배워가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는지 나중에는 먼저 책을 가져와서 공부하자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한글연구만 40년을 했다고 했으니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일텐데
정말로 곳곳에 저자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는지
고심한 흔적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한글공부를 이제 막 시작할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