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2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쉽고 바른 해설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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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을 읽고 이어서 2권을 읽으니 이 책을 통한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1권도 그렇지만, 2권도 참 쉽게 잘 쓰셨고, 사용하는 예화도 본문의 의미를

생생하게 드러낼 수 있는 너무도 적절한 예화를 사용하고 있어 예화를 통해

본문을 더 잘 깨닫게 해주는 것 같다.

이러한 본서를 통해 내가 느낀 점은 이렇다.

첫번째는 마가복음의 기록당시 배경을 소홀하게 다루지 않는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마가복음은 오래 전에 쓰여진 것이기에, 그 시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쓰여졌을 것이다. 마치 영어의 관용구처럼 이미 그 시대 사람들은 다 알고

있기에 그냥 툭 내 던지는 말도 있을텐데, 그러한 것들은 그때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 해석해준다는 점이다. 그것도 어렵지 않게 쉬운 언어를 쓰면서 말이다.

이러한 것을 깨달으면서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니 공부를 많이 하셨다.

학자의 예민함으로 마가복음을 잘 분석하되 목회자의 사려깊음으로 우리에게

쉽게 전달해주고 있다.

두번째로 깨닫는 것은 저자의 따뜻함과 시대를 향한 안타까움이다.

철학과 문학, 시사와 경제를 넘나들며 사용하는 예화들은 항상 이 시대를 향해

던지는 메시지가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서 참성도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시대의 조류에 편승하여

세상과 구별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 세상 가운데 발 딛고 살지만

구별된 존재로 살아가며 세상을 향해 안타까움을 가짐과 동시에 따뜻한

시선으로 희망을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은 본 서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을

향해 가는 2권이라서 더 그런지 모르겠다.

코로나로 일상이 마비가 되었다가 점차 회복되어가고 있는 지금...

성도로서 나아가야 할 점을 깨닫기 원한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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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쉬운 마가복음 1 - 평신도 눈높이에 딱 맞춘 정곡을 꿰뚫는 쉽고 바른 해설서 평신도를 위한 쉬운 성경 시리즈
양형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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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읽었던 책들도 쉬운 언어로 쓰셨지만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셨는데, 본서도 그러했다. 특히 인용하는 책과 참고문헌들만

봐도 본서가 쓰여지기 까지 얼마나 많은 묵상과 고민이 담겨있는지가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신기하게도 쓰여진 언어는 정말로 편안하게

읽혀진다.

특별히 본서에서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은 다음과 같다.

항상 글을 시작할 때, 우리가 지금 현재 일어나는 시사를 주제로

글을 열어서 독자로 하여금 어렵지 않게 마가복음으로 초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이 신문이다. 이것은 어디선가 들었던 한 신학자의

"한손에는 신문을, 한 손에는 성경을"을 충실히 지키며 성경과 세상 사이의

다리를 놓아 오늘 우리가 살아낼 수 있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우리를 일깨워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본서는 중간 중간에 그림을 넣었다. 사실 성경책은 글로만 되어 있기에

모르는 시대상황을 그저 내용따라 상상만 해볼 수 밖에 없는데

그림을 넣어 성경을 입체적으로 다가오게 해주었다. 물론 사진도 있다.

이것만 봐도 저자가 얼마나 쉽게 성경을 해설할려고 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글은 참 따뜻한 것 같다. 특히 연약한 이들에 대한 본문을

해설할 때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 같다는 인상이 들어 감동을 받았다.

책을 다 읽고 덮으니 마가복음이 조금 정리가 된 것 같다.

본 서는 절반분량의 1권이라 2권을 읽으면 더 명확하게 정리 될 것이다.

혹시 마가복음에 대해 쉽게 하지만, 깊이 있는 해설을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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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세종 한글 세트 - 전4권 위대한 세종 한글
김슬옹.강수현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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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6살입니다. 11월생으로 늦은 6살이죠! 아직 한글도 잘 모르는데

코로나로 휴원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집에서 아빠랑 한글교육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귀한 책이 출간되어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

책은 이렇게 총 5권입니다. 모음, 자음, 받침, 따라쓰기, 그리고 별책길라잡이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인 읽기...

이렇게 QR코드가 있습니다.



QR코드에 접속을 하면 곧바로 책읽어주는 블로그로 연결!!!!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성우들이 글을 읽어주네요!!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역시나 글읽기는 잘 따라옵니다. 워낙 성우들이 잘 읽어주시니까요!

게다가 글 아래에는 이해를 돕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용용이라는 용과 냥냥이라는 고양이가

글내용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우리 아이는 글한번 보고 그림한번 보며

아주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글읽는 부분이 이 부분이 맞냐며

손으로 짚어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틀리지만 신선한 충격이고 도전이었습니다.

아이고 기특한 녀석... 아니지 기특한 책이네요!!!!




자음부분도 힘들지만 잘 따라오네요. ㅎㅎ

어려워도 아이가 워낙 책쟁이고 순해서... 게다가 워낙 책이 잘 만들어져서 잘 따라옵니다.




이렇게 숨은그림찾기도 잘 합니다. 어려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벌써 하나하나 깨우쳐가는 모습에

아이한테도 고맙고 좋은 책을 써준 저자분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이처럼 아이가 잘 따라와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과 도구들을 이용해서

한글을 조금씩 조금씩 깨쳐나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압권은 4권입니다 바로 이 책이죠!

따라쓰기죠! 이 책은 이제까지의 내용의 실천편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모음부터 시작합니다. 하나하나 세세하게 다 담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자음.,,,, 받침,,,,, 복잡한 모음,,,,,, 마지막 문장입니다.

이 것을 아주 잘 정리해서 한글을 떼지 않을 수 없도록 탄탄하게 구성을 시켰습니다.



사실 우리 아이는 아직 따라쓰는 것은 잘 하지 못했습니다.

늦은 6살의 한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아이도 나름대로 배워가는 것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는지 나중에는 먼저 책을 가져와서 공부하자고 떼를 쓰기도 했습니다.

저자가 한글연구만 40년을 했다고 했으니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일텐데

정말로 곳곳에 저자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게 한글을 익힐 수 있는지

고심한 흔적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 한글공부를 이제 막 시작할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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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세종 한글 세트 - 전4권 위대한 세종 한글
김슬옹.강수현 지음, 강혜숙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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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6살입니다. 11월생으로 늦은 6살이죠! 아직 한글도 잘 모르는데 코로나로 휴원을 반복하다보니 결국 집에서 아빠랑 한글교육을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너무 귀한 책이 출간되어 독학으로 공부를 시작!!!

책은 이렇게 총 5권입니다. 모음, 자음, 받침, 따라쓰기, 그리고 별책길라잡이 체계적으로 단계별로 잘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먼저 가장 기본인 읽기...

이렇게 QR코드가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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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QR코드에 접속을 하면 곧바로 책읽어주는 블로그로 연결!!!!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성우들이 글을 읽어주네요!!

이런 화면이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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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글읽기는 잘 따라옵니다. 워낙 성우들이 잘 읽어주시니까요!

게다가 글 아래에는 이해를 돕는 그림들이 있습니다. 용용이라는 용과 냥냥이라는 고양이가

글내용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우리 아이는 글한번 보고 그림한번 보며

아주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글읽는 부분이 이 부분이 맞냐며

손으로 짚어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틀리지만 신선한 충격이고 도전이었습니다.

아이고 기특한 녀석... 아니지 기특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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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부분도 힘들지만 잘 따라오네요. ㅎㅎ

어려워도 아이가 워낙 책쟁이고 순해서... 게다가 워낙 책이 잘 만들어져서 잘 따라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렇게 숨은그림찾기도 잘 합니다. 어려워하는 것 같으면서도 벌써 하나하나 깨우쳐가는 모습에

아이한테도 고맙고 좋은 책을 써준 저자분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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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 세계기독교고전 5
우골리노 지음, 박명곤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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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여러가지 불편하고 어렵고 혹시 전염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유익은 독서다, 아무런 방해없이 양서들을

읽을 수 있는 시간들을 코로나로 인해 가질 수 있었다.

특히 감사한 것은 우골리노의 "성프란체스코의 작은 꽃들"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성프란체스코는 천주교와 개신교 모두에게서 존경받는 영적 스승이다.

그를 따르는 수많은 제자들이 그의 가르침과 행적을 따르기 위해 여러 수도회와 분파를 만들었다.

본서는 그러한 성프란체스코와 그의 제자들의 행적과 어록을 모아놓은 책이다.

내용을 살펴보면 성프란체스코의 생전 여러 이야기들과 제자들의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는데,

영적 스승으로서 이들의 가르침과 행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금방 깨달을 수 있는데,

특히 와닿는 내용은 항상 어떤 일을 결정하기에 앞서서 기도하였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일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주님의 음성 뿐 아니라 동물들 특히 새들과도

대화를 하였고, 새들에게 설교를 하였다는 점이다.

"마침내 새들에게 설교를 마치고 나서 그는 모든 새들에게 십자가의 성호를 그어주고는

떠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p89)"

황당한 이야기일 수 있으나, 프란체스코가 어떠한 인물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내용일 것이다.

이외에도 버릴 수 없는 신앙의 정수들이 본서 여기저기에 기록되어 있어 얼마나 많은 밑줄을 쳤는지

모른다.

본서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한국교회가 많은 질타를 받고 있는데,

이러한 놀라운 신앙의 선배들의 가르침과 영적 스승들의 행적을 등한시했기에

그리고 이들의 뒤를 따라걷지 않았기에 이러한 눈총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혹시 인생의 방황을 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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