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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 선사 시대, 고조선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윤희진 지음, 신혜진 그림, 김태훈 감수 / 다락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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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1) 선사시대, 고조선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는 초등 저학년을 위한 초등 역사책입니다. 호기심 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이 아파트 안에서 나는 소리를 따라 각 층을 방문하면서 선사 시대부터 고조선, 삼국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 고려 시대, 조선 시대, 마지막으로 근현대까지 한국사 전반을 배워나가는 상황이예요 ~


아파트 층간 소음의 당사자들이 선사 시대, 고려 시대 사람이라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에서 시작되요 ~

윗층에서 소리가 나서 올라가 봤는데 그곳은 역사의 한 장면을 느끼고 체험하고 돌아오게 되요 ~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 조상들이 한 아파트의 각 층에 자리 잡으며 살고 있다는 설정은, 역사가 단지 책 속 지식이 아니라 실제 우리와 함께 진행 중인 학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줄것같아요 


또한 ‘아파트’하면 떠오르는 ‘층간 소음’이라는 익숙한 문제를 역사의 주요 사건과 연관시켜, 독자의 머릿속에 현실적인 이미지를 심어 줍니다. 예를 들어 저 딱딱대는 소리는 구석기인들이 뗀석기를 만들기 위해 돌을 부수는 소리였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ㅎㅎ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는 실생활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상황에 역사학적 상상력통해 자연스런 역사 공부를 유도하고 한국역사를 공부할 수 있게 해줄 것 같아요 ㅎ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보기 좋게 그림도 넘 이쁘게 그려놨어요 ~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는 총 5권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

각 층을 방문하면서 한국 역사를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1권은 선사시대와 고조선이예요 

주인공인 호기심이 우리 아파트는 왜 이렇게 시끄러울까 생각하게 되요

신기하게도 역사책만 읽으려고 하면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궁금해서 찾아가보기로해요



우선 101호로 달려가요 ~



101호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



101호의 소리의 정체는 선사 시대 사람들이였어요 ~

쿵쿵쿵 딸랑딸랑 딱딱딱



딱딱 쿵쿵 딸랑딸랑 영차영차 의 소리를 찾아다녀요 ~



딱딱의 소리는 작은 돌을 자르려고 하는 소리였네요 ~

각 소리별로 상황을 알려주면서 선사시대의 삶의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



101호 선사시대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 ~



이땅에 처음 살기 시작한 사람들 이야기 부터~



선사시대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줘요~



선사시대의 이야기가 끝나면 한번에 정리해서 볼 수 있도록 호기심의 한국사 노트 선사시대로 정리되어 있어요

책을 읽고 한번 더 정리 할 수 있으니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ㅎ

어렵지않게 소리부터 시작해서 이소리가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를 알게되고 소리를 내는 상황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익히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 공부가 되는 거죠 ^^



역사 여행을 다녀왔으니 마지막으로 꼭 사진을 찍어야겠죠 ㅎ

선사시대 사람들과 함께 찰칵 ㅎ

이런 상황 설정들로 인해 아이들도 더 흥미를 가지고 책을 볼 수 있을 것 같고

역사 공부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것 같아요 ㅎ



호기심이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데요 

또 무슨 소리가 들려요 

호기심이는 궁금해서 다시 가보기로 해요 



이번에는 201호를 찾아갔네요 ~



201호에는 고조선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



우우우 으르렁 어흥 으르렁 어흥 소리의 정체는 고조선 사람들이였네요 



으르렁 어흥, 우우는 어디서 나는 소리일까요 ~



으르렁 어흥 소리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는 곰과 호랑이가 빌고 있는 소리였네요 ~



우우우 는 중국 한나라 군사가 고조선에 쳐들어오는 소리예요~

소리를 통해서 역사 상황을 익힐 수 있도록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요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01호 고조선의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요 ㅎ



사람이 되고픈 곰과 호랑이 이야기부터 ~



고조선은 청동기 시대에 세워졌다는 것 까지 ~

고조선의 이런저런 얘기들이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어요 ㅎ



고조선의 이야기가 끝나면 역시 호기심의 한국사 노트 고조선이 정리되어 있어요 ㅎ

책을 읽고 나서 한번 더 정리 할 수 있어요 ㅎ



마지막으로 고조선 사람들과도 사진 한컷 ^^



한국사 아파트는 각 층마다 역사 시대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요 ~
2권에서는 삼국시대, 남북극시대
3권에서는 고려시대
4권은 조선시대
5권은 근현대사인 대한 제국과 일제강점기, 증조할머니 시대, 할아버지시대, 엄마아빠시대로 되어 있어요

5권 책을 다 읽게 되면 한국 역사와 정말 친해질것 같네요 ㅎ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를 받아들이고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국사 아파트 ^^

역사에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ㅎ

그림이 넘 이쁘게 잘 그려져 있어서 유아들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ㅎ



울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그림이 넘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흥미를 가지고 보더라구요 ㅎ

아빠가 읽어주니 더 집중해서 잘 보는거 같네요 ㅎ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역사이야기를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네요 ㅎ

아이도 흥미를 가지고 잘 보고 ~ 역사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는 "호기심이 쿵쾅대는 한국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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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I LOVE 그림책
맥 바넷 지음, 브라이언 빅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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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보물창고 -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얼마전에 집 이사를 했어요 ~ 1층에 살고 있다가 14층으로 이사를 했는데 1층 살때는 층간 소음 걱정없이 아이가 암껏 뛰어다니게 놔뒀거든요 .

14층으로 이사오고나서는 아이가 걸어다니는 것도 신경쓰이더라구요~ 아이가 어려서 아직 층간소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 층간 소음에 대해 설명 해 줄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어요 ~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는 자연스레 내가 사는 집이 아닌 다른 집에서 들리는 소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줘요 ~

그리고 그 소음으로 인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해줘요 ~ 

층간 소음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쿵쿵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뛰지 마!”라고 무조건 소리 지르기 보다는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위층은 밤바다 시끄러워!" 책에 나오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들은 말을 배우고 있는 아이들의 언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노래를 부를 때 나는 소리, 춤출 때 들리는 소리를 말로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고 표현력도 좋아질 것 같아요 ~ 



보물창고의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 ~

그림책 보물창고 70번 책이더라구요 ~ 그림책 보물창고 다른 책들도 궁금하네요 ㅎㅎ

맥 바넷 글 , 브라이언 빅스 그림, 마술연필 옮김 


표지와 제목만 보더라도 아파트에서 발생하고 있는 층간 소음에 관한 이야기라는걸 알 수 있겠더라구요 ~

층마다 그림자가 보이는데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미리 상상해볼 수 있어요 



첫장을 넘기면 아이가 침대에서 자려고 하고 있어요 ~

울아이는 남자아이라 아이 이름을 넣어서 말해주니 좋아하네요 ~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윗층에서 소리가 들려요 ~

랄랄라라라~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윗층 상황이 나오는데요 ~

한 아저씨가 내 머리 위에서 오페라 연습을 하고 있네!


위층에서 나는 소리는 밤 늦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아저씨로 인해 나는 소리였어요 ~

윗집의 소리가 아래집에 들린다는 걸 아이도 알게 되겠죠 ~



소음을 내고 있는 아저씨도 윗집에서 나는 소리를 듣게 되요 ~
맘마~ 맘마~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아기가 내 머리 위에서 옹알이를 하고 있구나!

위에서 나는 맘마 소리는 아기 소리였어요 ~
아기도 윗집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


매애~매애~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양이 내 머리위에서 칭얼대는 소리구나!

아기가 들었던 소리는 양 소리였어요 ~
양은 또 위층의 소리를 듣게 되요 ~


하하하!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카우보이들이 내 머리 위에서 신나게 웃는 소리야!

양이 들은 소리는 카우보이들이 내는 소리였죠 ~
카우보이들도 윗집의 소리를 듣게 되요 ~

빰빠라~ 저 시끄러운 소리?


소녀가 우리 머리 위에서 트럼펫을 연주하는 소리로군!


카우보이들이 들은 소음은 악기를 연주하는 소리였어요 ~

소녀도 윗집 소리를 듣게 되요


까악까악!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까마귀가 내 머리위에서 우는 소리야!

소녀가 들은 소리는 까마귀 소리였어요 ~


층 중간중간에 아파트에서 실제로 날 수 없는 양이나 까마귀 소리를 넣어놨어요 ~

윗집에서 어떤 소리가 들릴때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까마귀도 윗집에서 소리를 들어요 ~

야아 야아아아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치어리더들이 내 머리 위에서 응원 연습하는 소리아!

까마귀가 들은 소리는 치어리더들의 소리였어요 ~



치어리더들도 윗집에서 소리를 듣게 되죠 ~

연인 한 쌍이 우리 머리 위에서 춤추는 소리로구나~



연인 한쌍도 윗집에서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
꿍얼꿍얼~ 이 밤중에 내 머리 위에서 나는 저 소리는 뭐지?


어떤 할아버지가 고래고래 소리치고 있잖아~

잠 좀 자자! 잠!



할아버지가 아래집에서 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나봐요 ~
화가 많이 나셨어요 ~

딸깍!


아래집에서 할아버지의 소리를 듣고 이제 불을끄고 자나봐요 ~
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네요 ~
다행히 할아버지도 쿨쿨~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어요 ㅎㅎ

그림이 넘 이뻐서 아이도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거 같아요 
4살인 울 아이가 요즘 줄세우기를 좋아하는데요 ~


"위층은 밤마다 시끄러워!"는 1층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하나씩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요 ~
그러서 아이도 더 재밋어 하네요 ~ 
한 페이지에 아래집 상황과 윗집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ㅎ

층간 소음이 걱정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내가 내는 소음이 다른집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되고, 아이 스스로도 소음을 내는 것에 조심스러워 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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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원
케이트 클라이스 지음, 새라 클라이스 그림,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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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존재와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예요 ~


개를 사랑하는 사람, 사람을 사랑하는 개 의 뭉클한 우정 이야기예요 ~



책 표지에는 여자아이와 개가 미트볼스파게티를 한개씩 놓고 마주보고 앉아있어요 ~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 한 소녀와 개가 등장인물로 나오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원은 어떤것일까요 ? ㅎ


울아이는 책을 좋아하는데 특히 동물이 등장하는 책을 좋아해요 ~

이책도 등장인물에 개가 등장하니 아이도 관심을 가지고 더 좋아하더라구요 



책장을 넘겨보니 나의 소원 목록이라는 활동지가 있어요 ~

책을 읽는 것 만으로 끝나지 않고 다 읽은 후에 관련된 내용을 엄마와 같이 활동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울 아이는 아직 글을 읽고 쓰지 못하니 좀 더 크면 해봐야 겠어요 ㅎ



주인공 여자아이의 이름은 아스트리드예요 ~

아스트리드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 집에 오던날 그곳에는 강아지 엘리가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스트리드의 첫번째 친구는 엘리였어요 


태어날때부터 옆에서 함께 있다보니 우정이 쌓이게 된거 같아요

서로에 대한 마음도 클 수 밖에 없겠네요 ㅎ




엘리는 아스트리드의 개인 경호원이 되었고, 가장 좋아하는 베개이자, 때로는 가장 숨기 좋아하는 곳도 되고,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고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자면서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요 


어린 아스트리드에게는 친구이기도 하고 어쩌면 엄마아빠보다 가까운 존재였을거라 생각되네요 

아스트리드와 엘리는 항상 옆에서 함께하는 사랑하는 존재가 되버린거죠



아스트리드와 엘리는 다른점은 아스트리드는 여자애고 엘리는 남자애라는거.. 그리고 개라는거 뿐이였어요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은 똑같았겠죠 



둘이 함께 자라면서 아스트리드는 엘리와 다른 점들은 점점 알아가게 되요

엘리보다 아스트리드가 더 빨리 커지고 있다는 것 이였어요


아스트리드와 엘리가 어릴때부터 함께 했다고 하더라도

사람의 5년과 개의 5년의 세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사람과 개가 평생을 함께 살 수 없자나요 ..



아스트리드가 6살이 되었어요

아스트리드는 여전히 꼬마 아가씨였지만 이제는 엘리는 나이 든 개였어요

아스트리드도 그걸 눈치 챘어요


"엘리 이제 아주 느릿느릿 걷는구나"


엘리가 늙고 있다는 걸 아스트리드도 알게 된거죠 ~

어릴때부터 엘리와 함께 했으니 엘리를 떠나 보낼 수도 있다는 것이 엄청난 슬픔일것같아요 



그날 둘은 공원에 들러 팝콘 한통을 샀어요


공원에서 팝콘을 함께 나눠먹으니 엘리와 아스트리드는 충분히 행복했을꺼예요~

하지만 아스트리드는 미트볼 스파게티도 엘리와 함께 먹고싶어졌나봐요 ~

엘리도 미트볼 스파게티 얘기를 들으니 군침이 돌았어요 ㅎ



팝콘을 다 먹고 아스트리드는 엘리를 놀이터에 데리고 갔어요 ~

아스트리드는 엘리가 더 늙기전에 미끄럼틀을 꼭 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요


아스트리드의 도움으로 엘리는 미끄럼틀을 주르르 타고 내려왔어요 

엘리는 미끄럼틀이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스트리드와 또 한개의 추억을 쌓게 되네요 



아스트리드는 소원 목록을 만들기로 했어요

엘리가 더 늙기전에 하면 좋을 것들을 모두 적고 소원목록에 적은 것들을 같이 해보는거였어요

소원목록 맨 위에 쓰인것은 자전거 타기였어요


아스트리드는 엘리에게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줄 수 없으니 자전거를 태워 주기로 해요

엘리도 차 타고 달리는 것 보다 아스트리드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게 더 좋다는 생각을 해요


아스트리드가 엘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아스트리드는 엘리에게 도서관에 데리고 가서 개에 관한 책을 빌려와 읽어줘요

이것도 소원목록에 있는 것이였죠


그리고 둘은 영화도 보러갔어요

이것도 역시 소원목록에 있는 것이였죠



반짝이는 별 아래에서 잠들기도 했고 한침대에서 한 이불을 덮고 잠이 들었어요

이것도 물론 소원 목록에 있는 것이였죠 


소원 목록에 있는 것들을 한개씩 해 나갈때마다 슬픈 생각이 들었어요

곧 헤어질걸 아스트리드도 알고 있기때문에 헤어질 준비를 하는 것 같았어요

어린 소녀의 마음이 정말 이쁘네요 



아스트리드가 엘리에게 거품 목욕도 해주고 깨끗해진 털이 보송보송해지도록 정성껏 빗겨주었어요

아스트리드는 엘리가 많이 늙었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죠 ㅠ


아스트리드는 소원 목록을 하나 더 썼어요

그건은 무엇일까요 ? 



공원에서 팝콘을 먹으면서 생각했던 미트볼 스파게티를 함께 먹는 것이예요

토요일밤 아스트리드는 저녁 식사를 하러 엘리를 근사한 식당에 데리고 갔어요

그리고는 미트볼 스파게티 두 접시를 주문해요


"넌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내 친구니깐 마음껏 누려도 돼"


정말 감동적인 말이예요 ~ 아스트리드가 엘리를 생각하는 마음을 알 수 있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먹는 엘리도 생각했어요 이게 미트볼 스파게티가 아니라 공원에서 팝콘을 먹고 있대도 좋을꺼야 ..


엘리는 아스트리드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서 그거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건 상관없는거였어요


엘리가 아스트리드를 생각하는 마음도 충분히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시간이 흘러 엘리는 더 이상 공원을 산책할 기운도 없었어요

둘은 집에 같이 머물면서 그동안 함께한 행복한 순간들을 떠올렸어요

아스트리드는 엘리에게 더 해보고 싶은게 없냐고 물어봤어요


그냥 이렇게 너랑 있는거 ...


엘리는 그냥 아스트리드와 함께 있는 걸로 충분했던거였어요..


아스트리드와 함께 있는 것이 엘리의 소원 목록에 남은 마지막 소원이었어요


그리고 그것은 엘리의 소원 목록에 언제나 있었던 단 하나의 소원이기도 했답니다 ...



사랑하는 존재와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는 법을 알려주는 책~




책이 너무 감동적이예요 


상황 설정도 넘 슬픈데다 이쁜 그림으로 아스트리드와 엘리의 뭉클한 우정이야기가 책을 보는 사람 마음을 울리네요 ㅠㅠ


울아이도 개을 키우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개와 사람이 소통하고 우정을 쌓아나가는 걸 보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랑하는 존재와 좋은 시간을 보내는 법을 알게 되겠죠 ㅎ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니 저도 눈물이 나올 것 같더라구요 ~


완전 감동적인 책이예요 ~


그림이 넘 이뻐서 어린 아이부터 어른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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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듣지 말걸 - 잘 듣고 잘 따르기 남자아이 바른 습관 1
줄리아 쿡 글, 켈세이 드 위어드 그림 / 노란우산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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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대충대충 듣지 말걸 - 남자아이 바른 습관1 잘 듣고 잘 따르기~

대충대충 듣지 말걸 책 소개할께요 ^^

주인공으로 나오는 남자 아이의 이름은 알제이예요 알제이는 오늘 매우 힘든 하루를 보냈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에 껌이 붙어 있어서 허둥대다 스쿨버스를 놓쳤어요 그래서 지각을 했어요 수업시간에 모자를 쓰고 있다가 교무실로 불려가 선생님한테 혼이 났어요 수학 시험은 빵점을 받았고, 축구 경기에서 자기 팀 골대에 골을 넣는 실수도 했어요 집에서는 팬케이크 반죽을 흘려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왜 그런 일들이 벌어졌는지 곧 깨닫게 되었어요. 그건 알제이가 엄마, 담임선생님, 교장 선생님, 친구들이 말해 주는 지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었어요. 이것을 깨달은 알제이는 행복한 하루를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랍니다 ~




책은 양장본으로 되어있는데요 ~  책 표지만 봐도 남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적인 내용이란걸 알수 있겠더라구요 ㅎ

노란우산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예요 ㅎ




남자아이 바른 습관 시리즈로 4권의 책이 있어요 ~

거절 받아들이고 내 생각 말하기

허락 받기와 사과하기

협동과 나누기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 인것 같아요


나머리 남자아이 바른 습관 시리즈도 꼭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



주인공 이름은 알제리예요 ~


오늘은 정말 끔찍한 하루였어요 ~ 로 시작해요 ㅎ






엄마의 말을 듣지 않아 머리에 껌이 붙고 말았어요 


껌때문에 스쿨버스를 놓치게 되고 지각까지 하게 되요~






껌때문에 수업시간에 모자를 쓰고 있다가 교무실로 불려가 선생님한테 혼이 나지요




선생님 말을 잘 듣지 않아 수학시험도 빵점을 받게 되죠.


그리고 친구들의 말을 잘 듣지않아 축구시합때 자책골을 넣게 되는 실수를 하게 되요





집에서 팬케이크를 만들다가 요리법을 잘못봐서 너무 크게 만들어버려 엄마한테도 혼이나요




엄마와 대화를 하게 되고 엄마는 2가지를 말해줘요 




귀 기울여 듣기


지시 잘 따르기




귀 기울여 듣기


1. 말한느 사람의 눈을 쳐다보세요


2.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 전에 끼어들지 말고 듣기만 하세요


3. 고개를 끄덕이거나 "네"라고 대답하여 잘 듣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지시 잘 따르기


1. 말하는 사람의 눈을 쳐다보세요


2. 말이 끝나면 바로 "네"하고 대답하세요


3. 지시 받은 일은 미루지 말고 바로 하세요


4. 다 하고 나면 제대로 했는지 확인 받으세요






알제리는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생각하게 되요 







다음날 하루가 완전 달라졌어요 ~




전날 있었던 일을 반성하고, 잘못된 부분을 제대로 알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넘 이쁘네요 


울아이도 이런점은 꼭 배웠으면 좋겠어요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게 많을 거라 생각되네요 ㅎ







그냥 듣는 것과 귀 기울여 듣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알게 된 알제리 ㅎㅎ


지시에 따르면 얻는 것이 더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은 남자 아이들도 알제리와 같은 마음이겠죠? ㅎㅎ







대충대충 듣지 말걸 남자아이 바른 습관 1 책에서는 동화 내용으로 책이 끝이 나는게 아니예요 ~




한번도 학습할 수 있고 책 내용을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6가지 문제가 추가로 들어있어요 




지시에 잘 따르고 있는지 확인하는 문제들인데요




색칠과 길찾기예요 ~




책읽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더 교육적인것같아요 ㅎ




남자아이들에게 또 하나 부족한게 집중력인데요 ~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문제도 있어요 ㅎ








남자 아이의 엄마라면 꼭 필요한 책이예요 ㅎ


개인적으로 별점 5개 주고 싶어요 ㅎ




다른 시리즈 책도 꼭 보여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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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었어요 큰 말 작은 말 시리즈 2
길상효 지음, 이경준(블루샤크) 그림 / 씨드북(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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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북 친구가 되었어요 소개할께요~


말배우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재미난 우리말 의성어 의태어 이야기!

큰 말이 꾸벅꾸벅, 작은 말이 꼬박꼬박 졸아요. 파리가 자꾸만 시끄럽게 구는 통에 잠을 깬 두 말은 파리를 쫓아갑니다. 그러다가 그만 큰 말과 작은 말이 서로 부딪치고 말아요. 서로의 머리에 솟아오른 혹을 보며 후후 호호 불어 주다가 두 말은 친구가 되고요. 작은 파리 덕분에 작은말과 큰말이 친구가 되는 이야기가 오직 의성어와 의태어만으로 이루어져 있는 유아책이예요 ~ 그림이 이뻐서 어린 아기들에게도 보여주면 좋은 책이예요 ㅎ


큰말과 작은말이 등장인물로 나오는 책이예요 ㅎ




큰 말이 꾸벅꾸벅, 작은 말이 꼬박꼬박 졸아요


의성어와 의태어만으로 이루어져 있어 말을 배우는 어린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같아요 ㅎ





파리가 나타나는데요 





그러다가 그만 큰 말과 작은 말이 서로 부딪치게 되요 




서로의 머리에 솟아오른 혹을 보며 후후 호호 불어 주다가 두 말은 친구가 되는 이야기예요 ㅎ



작은 파리 덕분에 우정을 쌓는 큰 말과 작은 말의 이야기가 이쁜 그림과 의성어 의태어로 이루어져있어요 ㅎ



울아이도 책을 처음 볼때부터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등장인물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기도 하고 그림이 이뻐서 더 관심을 가지는거 같더라구요



책을 좋아하기도 하는데 말이 나오는 책이라 더 흥미로워했어요 ㅎ


31개월인 아이가 보기에도 어렵지않아요



각 페이지별로 큰말과 작은말이 나오고 반복적으로 책 마지막까지 흘러가다보니 지루할틈이 없어요



파리로 인해 큰말과 작은말이 친구가 되는 내용 ㅎㅎ 친구가 된 말들을 보니 아이도 좋아하네요 ㅎㅎ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책이라 저는 개인적으로는 별점 5개 주고싶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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