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 가문의 영광 신나는 새싹 88
박진영 지음, 명관도 그림 / 씨드북(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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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오씨 가문의 영광~


[오씨 가문의 영광] 은 오리 삼형제가 올림픽 챔피언에 도전하는 내용이예요

오리 삼형제가 올림픽에 나간다고 말하자 다들 오리가 무슨 올림픽이냐며 무시하는데요

오리 삼형제는 포기하고 자기 할일을 하며 살아가다가 다시 올림픽에 도전하게 되는데요

올림픽에 나간 오리는 어떤 결과를 얻게 될까요 ?


모두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오리로 무시 당하며 살아가고 있는 삼형제에게도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데요 아직 꽃 피우지 못했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자라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예요 ㅎ



[오씨 가문의 영광] 표지인데요
오씨 삼형제가 표지에 나와 있어요 ㅎ

오리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새인데요
오리라고 무시하고 있지만 오리만큼 다재다능한 새가 또 없을 것 같아요
오리의 종도 다양한데요 주인공 오리 삼형제의 종도 다 다른종이예요

첫째 오원이는 원앙. 
수컷은 번식기가 되면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뀐다고 해요 
그래서 오원이가 출전한 종목은 아름다움 뽐내기 경기

둘째 오찬이는 인디언 러너 
다른 종의 오리에 비해 빨리 달릴 수 있어요
오찬이는 빨리 달리기 경기에 출전했어요

마지막으로 셋째 오청이는 청둥오리예요
오청이는 빨리 날기 경기에 출전했어요

작가의 오리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데요
오리에 대해 잘 알고 그 특징을 살려서 이야기를 만들어 냈어요 ㅎ
그리고 우리에게 교훈도 주지요 

오리 삼형제가 올림픽에 나가는걸 포기하고 우편배달부, 인력거꾼, 게임하는 오원이 .. 자기 생활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이 독감에 걸려 출전을 못하니 새로운 선수를 모집한다는 걸 보고 우연한 기회에 출전을 다시 결심하게 되는데요 ~ 일하면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죠 ㅎ

그 과정에서 첫째 오원이와 갈등도 있지만 잘 극복하고 서로의 대한 마음도 알게 되요 ㅎ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이예요
자라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예요 ㅎ

오리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등장 인물도 다 동물이라 울아이도 넘 재미있게 봤어요
글이 많이 않은 편이라 어린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의 별점은 별 5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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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꿈꿀까?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조은수 지음, 채상우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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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무슨 꿈꿀까?




아이가 잠들기전 침대에 누워서 책을 읽어주는데요

[무슨 꿈꿀까?] 책은 잠들기 전에 읽어주면 좋은 책이예요

동물들이 어떤꿈을 꾸는지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했어요 말배우는 아이들에게 이쁜 말을 쓸 수 있도록 도와줄것같아요

각 페이지마다 반복적인 말로 리듬감 있게 읽어줄 수 있고, 동물들의 꿈을 생각해면서 상상력을 펼칠 수 있어요

[무슨 꿈꿀까?]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잠자는 얼굴에는 다 미소가 있는데요 동물들의 마음속에 빛나는 꿈을 품고 있기 때문에 자면서도 미소를 띄고 있는게 아닐까요? 이런 꿈들은 커다란 꿈은 아니예요 만족스러운 점심, 즐거운 놀이시간, 사소한 것들인데요 그런 꿈을 꾸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어요



무슨 꿈 꿀까?
제목과 표지에 있는 그림만 봐도 동물들이 꿈을 꾸는 내용이라는걸 알수 있는데요 
울아이도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이 나오는 책은 더 잘보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하도록 그림도 예쁘게 잘 그려져 있고 각 페이지당 글이 적어서 어린아이들에게 읽어주기 좋아요


사자는 뒹굴뒹굴 배부른 초원을 뒹구는 꿈꾸고


새들은 저마다 뾰롱뾰롱 뾰로로 숲속 노래자랑 꿈꾸고

동물들이 꿈꾸는 내용을 의성어 의태어로 꾸며가며 설명했어요
각 페이지마다 마지막 말은 "~~ 꿈꾸고"

반복적인 말로 아이들에게 노래부르는것처럼 들려주고 되더라구요 


마지막은 
저 머나먼 우주에서 별아이로 뛰놀 때 포근히 안겨 자던 조각달 꿈꾸지요

아이가 엄마에게 오기전 어떤 꿈을 꿨는지가 나오는데요
동물들의 꿈 이야기를 한 뒤 마지막은 아기의 꿈 이야기예요 


의성어 의태어로 동물들의 꿈 이야기를 이쁜말로 표현해 놓고 그림도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어린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좋은 책이예요 
울아이도 이 책을 넘 좋아하면서 집중해서 잘 보네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아이가 잠들기전 침대에서 읽어주기 좋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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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항아리의 비밀 - 항아리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6
김홍신.임영주 지음, 오은선 그림 / 노란우산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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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쉿! 항아리의 비밀


항아리의 비밀은 전통문화인 항아리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쉿! 항아리의 비밀] 책을 통해서 우리의 전통 문화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유치원생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그림이 이쁘게 그려져 있고 글이 많이 않은 편이라 어린 아이들도 엄마 아빠와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울아이는 4살인데도 이 책 그림을 보면서 엄마아빠가 끝까지 읽어줄때까지 집중해서 잘 보더라구요



제목이 [쉿! 항아리의 비밀] 입니다
제목만 봐도 항아리에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해 지는데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 줄 수 있는 제목이네요 ㅎ


주인공 아이의 이름은 솔비예요
아빠가 외국으로 출장을 떠나자 솔비와 엄마는 외갓집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요
할머니를 돕느라 엄마가 밭에서 일하는 시간에 심심해진 솔비는 이웃집 할아버지네 댁으로 놀러가는데요
이웃집 할아버지는 갓 태어난 강아지를 솔비에게 선물해 줘요
솔비는 엄마에게 강아지를 키우자고 하지만 엄마는 반대를 하고 강아지를 갖다주라고 하는데요
솔비는 엄마와 할머니 몰래 항아리 속에 넣고 강아지를 키우게 되요 

이게 바로 솔비만의 항아리 비밀이예요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깜찍한 비밀이죠 ㅎ
솔비가 항아리 옆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면서 가장 아끼는 원피스도 이불로 깔아주고 먹을 것도 갖다주고 동화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불러줘요~
할머니와 엄마에게 들킬까봐 조마조마 하는 솔비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네요





이야기의 끝에는 작가가 지은 장독대 동시가 포함되어 있어서 동시도 접해볼 수 있는 책이예요

이야기속에서 알게된 항아리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페이지가 마지막에 있어요 

독, 중두리, 항아리의 차이는 저도 몰랐던거라 아이와 함께 전통문화에 대해서 같이 공부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ㅎㅎ



이 책은 첫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단순한 그림이 아니예요 ㅎㅎ
바로바로 다른그림찾기 ㅎ
다른 부분이 7군데가 있어요 ㅎ
아이와 함께 다른 그림 찾아보는 재미도 있네요 ㅎ
작가 소개하는 페이지에 정답도 있어요 ㅎ 작은 것 하나까지 아이의 시선에서 신경쓴 책이라는게 느껴지네요 ㅎ


그림이 넘 이쁘고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을 잘 그려낸 책이예요
울아이도 넘 좋아해서 저도 맘에 드네요
저의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어린아이들은 엄마아빠와 함께 읽고,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스스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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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전달자 풀빛 그림 아이 67
니콜라우스 하이델바흐 지음, 김경연 옮김 / 풀빛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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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행운 전달자 


이 책의 등장인물인 쇼른슈타이너는 행운을 전하는 행운전달자예요

쇼른슈타이너가 벨기에 북해 해안가로 뚝 떨어지면서 시작하는 이야기 인데요

행운전달자인 쇼른슈타이너의 역할을 수행할 수 없었어요 그곳에는 행운을 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었거든요

쇼른슈타이너가 전할 행운의 주인이 아니면 의미가 없었어요 

쇼른슈타이너는 행운을 전할 사람이 어디에 사는 누구인지 몰라서 단서를 찾아가면서 주인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쇼른슈타이너는 그런 과정에서 힘든 여정을 견뎌가며 주인을 찾아가죠 ㅎ



제목이 행운 전달자 인데요
제목만 보고 호기심이 자극되더라구요 ㅎ
행운 전달자라는 말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행운을 전달하는 사람을 말하는건지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림도 외계인인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


한페이지를 넘기면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지도가 나와요
쇼른슈타이너가 벨기에 북해 해안가로 떨어지게 되고 쇼른슈타이너의 여정이 담긴 지도라고 할 수 있죠 ㅎ


쇼른슈타이너는 행운을 전달해줄 주인을 찾아다니면서 욕심 많은 카멜레온에게 잡아먹힐뻔하기도 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소녀에게서 도망치기도 하고, 청소기에 빨려들어가기고 했어요 그리고 잼병에 6주동안 갇혀 지내기도 하는 힘든 여정이였죠
나무로 만든 성스러운 소의 조언으로 주인을 알아 내게 되요 
주인공의 여정이 안타까우면서도 상상력으로 가득찬 내용에 감탄하게 되더라구요 ㅎ


행운 전달자라는 흥미로운 설정이 있고 쇼른슈타이너와 함께 하는 여정으로 긴장감과 안타까움 그리고 행운의 주인의 찾았을때의 기쁨을 같이 느낄 수 있어요
글이 많은 편이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고생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고 성인이 부담없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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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의자로 앉아 있다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8
박방희 지음, 허구 그림 / 도토리숲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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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무가 의자로 앉아 있다




동시조는 아이들의 모습이나 생각, 정서를 우리 시조의 형식으로 써 놓은 거라고 해요 ~

[나무가 의자로 앉아 있다] 에서는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자연과 사물들, 이야기들을 고유 시조 운율로 담아낸 아름다운 동시조와 그림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말배우는 어린 아이가 이쁜말 고운말을 쓰기를 바라는게 엄마 마음인데요

[나무가 의자로 앉아있다] 책에는 이쁜 말들이 동시조 속에 들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읽다보면 아이가 이쁜말을 많이 배우게 될 것 같아요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책이예요

저도 [나무가 의자로 앉아 있다] 책을 읽다보니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나무가 의자로 앉아 있다

제목이 정말 특이하네요 ~

의자위에 있는 나무라 ...



책의 목차 입니다

앵두 따는 까치

겨울나무

산토끼의 꾀

담쟁이의 꿈 

이렇게 4개의 이야기로 되어 있어요 ~



각 시조마다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요

그림이 너무 이뻐요 ~

아이들과 함께 동시조를 읽을때는 동시조만 들려주면 아이가 지겨워할 수 있는데요

그림이 같이 그려져 있어서 아이는 그림을 보고 엄마가 동시조를 읽어주면 아이도 지루하지 않게 동시조를 들을 수 있어요 ㅎ

울아이도 그림을 보면서 이거뭐야 이거뭐야 하면서 흥미를 가지더라구요 ㅎ



이 책의 작가는 우리의 주변 이야기들로 동시조를 썼어요

작가가 어느날 집 앵두나무에 까치 한마리가 날아와 앉아 있는걸 봤어요

기웃거리던 까치가 양두를 날름날름 따먹었다고 해요

그리곤 검은 부리로 붉은 앵두를 따 입에 물고 어디론가 날아갔다가 금방 다시 날아와 앵두를 또 따가는 모습을 보고 아마 어린 새끼나 가족들과 나눠 먹는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까치가 앵두를 따간다는 사실이 신기해서 내쫓을 생각도 못했다고 해요

그 상황에서 나온 동시조가 바로 "앵두따는 까치"예요 ㅎ

상황을 생각하면서 동시조를 읽으니 더 이해가 잘되네요 ㅎㅎ




말배우는 어린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은 책이예요 ㅎ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책이기도 하네요 ~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울아이도 저도 이 책과 함께 좋은 시간 가질 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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