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알아듣는 하루 한 장 표현력 연습 - 관찰력과 전달력을 단련하는 103가지 실전 말하기 트레이닝
오구라 히토시 지음, 지소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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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번에 알아듣는 하루 한 장 표현력 연습

펼치자마자 든 생각. 말주변 없는 나한테 딱이네란 것. 말이 잘 안 나올 때, 내 생각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게 이렇게 어려웠나 싶던 순간들이 많았다.

이 책은 하루 한 장, 짧지만 명확하게 훈련할 수 있는 표현 트레이닝북. 글이 막힐 때, 말이 빙빙 돌 때, 딱 필요한 실전 연습만 콕콕 짚어준다.

장황한 이론 없이도, 이미지와 질문 하나로 표현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도 없고 재밌다. 왜 이걸 몰랐을까싶을 만큼 단순한데, 그래서 더 실용적이다. 특히 관점을 바꿔보는 문장들!

말 잘하고 싶은 사람보다, 말이 안 풀려서 답답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생각은 많은데 말은 잘 안 나오는 사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눈앞의 장면을 말로 옮기는 연습을 조금씩 시도해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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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느슨한 기록 일지 - 꾸준함을 만드는 가벼운 끄적임의 힘
이다인(다이너리) 지음 / 청림Life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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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느슨한 기록 일지

나도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하루의 기분, 기억하고 싶은 문장, 스쳐가는 생각까지 작은 메모로 남기는 습관이 꽤 오래됐다. 이다인작가는 SNS에서 먼저 알게 되었고, 그녀의 다이어리 사진을 보며 기록을 저렇게 느낌있게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게 참 부럽다라고 생각했다.

‘나의 느슨한 기록 일지’는 그 꾸준함의 기술을 아주 쉽고 현실감 있게 풀어낸 책.

무조건 매일 써야 한다는 강박이 아닌, 자유로운 주제로 편하게 쓰면돼 라는 메시지가 마음을 놓이게 한다. 위클리로 적거나 건강기록을 적는 등 느슨하지만 나를 놓치지 않는 기록법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

이미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도 이제 막 기록을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드리는 기록참고서.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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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관측소 - 유동하는 도시에서 '나'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
김세훈 지음 / 책사람집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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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관측소 –


도시는 언제나 유동한다. 변하지 않는 건 없고, 기회는 늘 이동 중이다. 도시 관측소는 그런 흐름 속에서 나의 위치를 다시 짚어보게 만드는 책이다. 단순히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도시라는 생태계 안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묻는다.


이 책이 흥미로운 건 도시를 설계하는 시선과, 그 안에 사는 개인의 전략이 맞물려 있다는 점. 재개발과 젠트리피케이션 같은 거창한 말보다, 결국 어디에 있느냐보다 어떻게 관측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한다. 내가 매일 걷는 동네가 곧 내 삶의 플랫폼이라는 것.


무작정 빠르게 달리는 대신, 잠시 멈춰 도시를 관측해보자. 익숙한 거리 속에서 내 가능성의 방향을 새롭게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도시 관측소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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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2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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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회사 책장 한켠에 꽂혀 있던 책. 이번에 200쇄 스페셜 에디션을 받고서야, 그 책과 같은 책이라는 걸 알아챘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는 제목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거창한 기술이 아니라 아주 작은 차이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웃는 얼굴, 가벼운 인사, 진심 어린 리액션. 이 책은 그런 1%의 태도가 관계를 어떻게 바꾸는지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1:2:3 대화법칙(말하기 1, 듣기 2, 맞장구 3)은 지금 당장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쉽고 효과적이다.

함께 있고 싶은 사람에게는 분명 그런 여유가 있다.

다시 읽어도 유효한 문장들이 많다. 관계가 버겁게 느껴질 때, 혹은 나라는 사람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싶을 때, 이 책은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

1. 아랫사람의 의견을 몇 분 더 들어주는지 여부가 따르고 싶은 리더와 멀리하고 싶은 관리자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오며 가며 인사를 주고받는 자세, 칭찬 빈도와 칭찬방식이 동료관계의 질을 좌우 한다. 작은 친절에 대한 감사 정도와 표현방식,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빨리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지에 따라 부부간의 금실 이 달라진다.
2. 좋았던 첫인상은 부정적인 정보를 접하면 쉽게 나쁜 쪽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나쁘게 박힌 첫인상은 웬만한 긍정적 정 보로는 좋은 쪽으로 바뀌지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듣기 어려운 이유
1.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집중력을 투자해 야 한다.
2. 말을 많이 해야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가 할 말을 생각하는데 급급하기 때문이다.
3. 상대를 잘 파악하 고 있으므로 듣지 않고도 무슨 말이 나올지 잘 알고 있다는 선입견 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4. 경청하는 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
더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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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가드닝 - 나만의 길을 찾아 평생 아름답게 가꾸는 삶의 기술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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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가드닝


커리어는 스펙이 아니라 정원처럼 가꿔가는 것이라는 말이 참 좋았다. 커리어 가드닝은  “어떻게 나답게 일하며 살아갈까?”를 먼저 묻는 책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작가는 엄마이자 직장인이자 작가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라는 삶의 영역을 어떻게 건강하게 돌보고 키워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이 책이 특별한 건 경력을 성장, 회복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는 점인데, 뭔가 이루지 못했다고 조급해지기 쉬운 우리 세대에게 지금의 내가 어떤 계절에 있는지를 묻고, 때로는 가지치기나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하다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날, 나의 속도로 나의 삶을 가꾸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걸 조용히 일깨워주는 책. 


커리어가 고민될 때, 마음을 정리하며 방향을 다시 잡고 싶은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커리어 가드닝 

정재경(모던마더)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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