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느슨한 기록 일지 나도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하루의 기분, 기억하고 싶은 문장, 스쳐가는 생각까지 작은 메모로 남기는 습관이 꽤 오래됐다. 이다인작가는 SNS에서 먼저 알게 되었고, 그녀의 다이어리 사진을 보며 기록을 저렇게 느낌있게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게 참 부럽다라고 생각했다.‘나의 느슨한 기록 일지’는 그 꾸준함의 기술을 아주 쉽고 현실감 있게 풀어낸 책. 무조건 매일 써야 한다는 강박이 아닌, 자유로운 주제로 편하게 쓰면돼 라는 메시지가 마음을 놓이게 한다. 위클리로 적거나 건강기록을 적는 등 느슨하지만 나를 놓치지 않는 기록법들이 곳곳에 담겨 있다.이미 기록을 좋아하는 사람도 이제 막 기록을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추천드리는 기록참고서.출판사의 도서 지원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