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10만부 기념 개정판)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10만부 기념 개정판) - 챗GPT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 ㅣ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0월

22년 출간 후, 그 뒤로 10만명이 읽은 뒤 다시 나온 개정판. 그만큼 AI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지식>에서는 인공지능,알파고,자율주행,검색엔진,스마트 스피커,기계번역,챗봇,네비게이션,추천 알고리즘 총 아홉가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현재의 우리 삶 속에 녹아든 다양한 서비스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떤식으로 작동되고 시작되어 지금같은 서비스를 할 수 있었는지를 글과 간단한 그림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책. 요즘 알고 있어야하는 교양서. 

제일 재밌게 읽은 부분은 제 3장 자율주행. <테슬라가 꿈꾸는 기계> 편.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테슬라가 사람을 피하려고 차량과 부딪히는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책에서도 마침 이 내용이 실려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있는 AI지식

박상길

비지니스북스

비지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해부학자의 세계

해부학자의 세계 - 인체의 지식을 향한 위대한 5000년 여정
콜린 솔터 지음, 조은영 옮김 / 해나무 / 2024년 9월

예쁜 표지이지만 자세히 한 번 봐보자. 사람의 해골과 갈비뼈, 골반뼈,손가락, 그 외 장기들이다. 그것을 알록달록한 꽃과 함께 그려놓았다. 책을 펴고 원작을 살펴보니 <The Anatomist' Library> 해부학자의 서재 정도 되려나 싶다. <해부학자의 세계>란 제목처럼 중동, 중국, 유럽, 일본에서 출판된 중요한 해부학 책 150권을 모아 만들었다고 한다. 

다양한 부위와 각자 다른 표현의 방식들로 그려진 해부그림은 어떤 그림은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해부학의 발달되면서 장례 문화와 시신을 냉장하는 문화가 발달되어 기술발달도 함께 이뤄냈다고 하는데 이 헤부학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원온원 미팅 잘하고 싶다면

원온원 대화의 기술 - 개인, 팀, 조직을 변화시키는 일대일 미팅의 힘
스티븐 G. 로겔버그 지음, 이재득 옮김, 양민경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0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원온원미팅을 3개월마다 시행하고 있다. 형식적인 질문들을 나누긴 하지만 현재 개인의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이나 다음 분기의 준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책의 내용처럼 원온원 꼭 해야할까란 질문에 나는 무조건 O. 상사와 대화하기 편한 회사라 할지라도 원온원에서의 이야기는 다르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유를 꼽자면 대화의 내용이 어딘가에 기록된다는 점이다.

원온원의 주기, 핵심을 찝는 질문, 관리자는 어떤 핸동을 보여야하는지 등 다양한 대화법과 스킬이 적혀있다.

책은 처음 팀장을 맡은 사람이나 팀원들과의 대화가 어려운 팀장, 사내 조직문화담당자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이미 관계형성에 대해 늦었다고 생각하지말고 책을 읽고 적용해보길 바란다.


원온원 대화의 기술
스티븐 로겔버그
세종서적

일의 80%를 줄이는 방법

일의 80%를 줄이는 방법
이다 요시히로 지음, 최현영 옮김 / 푸른숲 / 2024년 9월

책을 읽고 제일 콕 찔렸던 부분은 <전환비용을 제거하라> 일을 하다 회사 메신저도 한번 보고 메일도 보고즐겨찾기되어있는 사이트에 습관적으로 접속하고 다시 일로 돌아오기도 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책상정리를 했다가 또 딴짓을 하다 다시 이어 글을 쓰고 있는 나 대체 왜 그럴까요? 

이런 멀티태스킹을 끊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낸다

2. 20분 규칙을 정한다

3. 같은 종류의 작업은 모아서 한다

4. 갑자기 떠오른 생각은 메모해두고 나중에 처리한다

시간대비 업무 효율이 떨어져서 난감한 상황이라면 <일의 80%를 줄이는 방법>을 읽고 나를 한번 점검하는 시간을 한 번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유니콘이 되어라

유니콘이 되어라
윌리엄 밴더블로맨 지음, 이은경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 / 2024년 9월

경쟁사회 속 어떤 사람이 기억에 남고, 눈에 띄는 걸까? 나는 어떤 존재일까?

<신속한,진정성 있는,민첩한,해결하는,예측하는,준비된,자기인식이 높은,호기심 많은,연결하는,호감을 주는,생산적인,목적 지향적인>  단순한 이론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실제 리더들의 겪은 사례와 팁을 통해 이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이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가 떠오르는 책이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이렇게 일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저는 정말로 그녀를 유니콘이라고 지칭하곤 했었는데요. 책의 일부 내용에 부합하고 있어 동료를 생각하면서 책을 즐겁게 읽은 한편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길 원하면서 놓치고 있던게 무엇이었나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의 권태감을 느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싶으시다면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니콘이 되어라

윌리엄 밴더블로맨

비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