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는 말들 - 우리의 고통이 언어가 될 때
조소연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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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중간부터 펴서 읽기 시작하였는데요 

처음 소감은 이 책 소설이였나? 싶었습니다.

바로 어머니의 외도와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기때문인데요.

작가는 어머니의 죽음을 통해 

그녀의 존재를 이해하고자 하는 자신의 회복의 과정을  

이 책에 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피해온 어머니의 대한 이야기를 마주보고 

쓰기 통해 애도외 치유를 표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2. 잘 호흡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잘 우는 일‘이다. 내 몸이 거대한 울음통이 되는 것이다. 몸 전체가 거대한 울음통인 수컷 매미처럼 울음을 토해내면서 내가 여기에 있음을 인식하고, 제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매미의 울음이 짝짓 기를 위한 구애의 소리라면, 우리는 삶을 너무 사랑하기에 운다고 볼 수 있다. 울음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계속 해서 삶을 향해 구애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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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 무던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예민한 HSP를 위한 심리학
최재훈 지음 / 서스테인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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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문항 중 18개 나왔다. 

책의 내용 중 <hsp 의 인간관계 리스트>를 보고 정말 와 이 책 뭔가 했다 <최소한 1인분은 해내는 사람, 정서적 안정성, 적절한 거리 유지하는 사람> 만 남을 수 있다. 


그동안 읽어온 예민한 사람들에 대한 책들과 달랐다. 공감되는 내용이 디테일하다. 내 경우 운전을 하기 어려워하는 것과 또 상대방만 운전을 하게 되어 미안하게 생각하는 점, 쉽게 예민해지는 점(어제 근무를 더 하고 가려고했는데 동료의 키보드 타이핑 소리가 너무 듣기 싫어서 집에 감…).. 소음과 빛에 유독 예민한 것과 관계에 있어 혼자서 고민하고 결론을 내린다는 점. 나를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적은 책 같아서 소오오름이였기에 예민이 친구들에게 왕추천. 책 뒷부분의 ‘감사노트’와 ‘못된 짓 일지’ 써보기!


예민하세요? 위의 문항중 13개 이상이세요? 

이 책 읽어보세요.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 겪게 될 고통을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회피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거죠.

냉정히 말하면 예민한 사람들이 갖는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함은 그들의 사정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의 인간관계가 좀 더 편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차적으로는 HSP들 스스로 ‘내가 너무 예민해서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거다‘라고 인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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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힘 -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내는 최고의 기술
찰스 두히그 지음, 조은영 옮김 / 갤리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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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힘

좋은 대화는 무엇이든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내는 최고의 기술


전 세계 300만 부 판매된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 저자 찰스 두히그 8년 만의 신작.


CIA 신입요원이 스파이를 포섭한 방법 부터 팩트만 보자면 유죄인 경우 한 표가 절실한 경우 배심원의 신념을 한 순간 바꾼 방법!


이 모든게 대화를 통해서 이뤄졌다는 것.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대화는 크게 세가지 유형으로 본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의사결정)/어떤 기분인가(감정나누기)/ 우린 누구인가(사회적 정체성)


 생각해보면 나는 대화할 때 상대방을 쳐다보기만 할 뿐 대상의 제스처나 눈빛,표정을 살펴보지 않았단 게 생각났다. 나로 인해 기분이 상해 불편함을 표정으로 표현해도 몰랐다. 모른 척도 아니다 진짜 몰랐다.  그동안 사람들을 어찌 만나온거지 란 생각도 들고, 아직도 읽어야하고 배워야할 책들은 많구나 를 느꼈던 책. 달라지겠어! 





#찰스두히그 #대화의힘 #슈퍼커뮤니케이터 #습관의힘 #찰스두히그대화의힘 #웅진지식하우스 

슈퍼커뮤니케이터 - 상대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을 주의 깊게 듣고, 올바른 질문을 던지며, 상대의 기분을 인지해서 그를 맞춰주고, 자신의 기분을 상대가 쉽게 알아차리게 만들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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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좋았어
박채린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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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밝은 모습만 봤기에 이런 속사정이 있었는지는 또 몰랐던 채린씨.

처음 알게된 것은 한동안 이슈였던 때. 그 뒤로는 남자친구와 알콩달콩 영상도 보고 늘 밝은 모습과 유창한 영어실력이 나오는 브이로그를 보고 채린씨가 이런모습이 있구나 하고 봤다가 또 ADHD라며 본인의 방공개영상을 본 적이 있었다. 공개하기까지가 쉽진 않았겠다 싶었다.

책의 내용은 “살면서 울기도 하고 그러는거지 뭐” 라는데 맞다. 울일 있고 기쁜 일 있고 넘어진 후에야 보인다. 어린나이에 이걸 깨닫다니 그녀의 시련이 시련만은 아니였던것 같다. 나도 가끔은 굴곡없는 내 인생에 어릴 때부터 큰 시련들이 있었다면 어땠을까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다가오는 일들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말이다. 언젠가 소셜미디어에서 본 유명여성 CEO의 이야기가 기억나는데 어릴 때 아버지가 오늘은 어떤 실패를 경험했니 라는 질문을 자주했다고 한다. 당시, 어린 소녀는 “아르바이트 면접에 떨어졌어요” 등 답변을 하면 아버지가 잘했다고 칭찬해줬다고 한다. 실패가 편해지도록 아버지만의 트레이닝이 아니였을까 싶다. 실패와 시련은 두렵기마찬가지다.

채린씨의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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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 매운맛 - 사람 마음이 약으로만 치료되나요? 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팔호광장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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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니 마음, 심리툰 : 매운맛- 팔호광장

사람 마음이 약으로만 치료되나요?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폭로하는 매운맛 심리학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심리학 웹툰

현직 정신의확가 전문의의 책으로 일상 생활속 다양한 심리문제와 저자의 정신의학과 상담 과정 중 발생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귀여운 캐릭터로 재미있는 심리학을 내세우지만, 책 제목처럼 이번은 매운맛이야기다.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요즘.

결국은 나 자신 내 마음을 알아야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하는데 책을 읽고 이 책을 추천해줄 친구가 생각났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내 마음 나도 알고 싶을 때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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