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

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 - 오늘도 협상에 데인 당신을 위한 거래의 심리학
로렌스 서스킨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청림출판 / 2016년 5월

아직도 협상이 어려운가

로렌스 서스킨드 지음 / 청림출판

협상을 하면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한 쪽이 너무 일방적인 제안을 해서 다른 편에서 끌려가며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일을 하면서도 꺼림칙한 기분으로 진행하게 된다. 협상을 통해서 서로 좋은 합의점을 이끌어 내는 방법을 배워보고자 이 책을 보기로 했다.

협상파트너가 비합리적으로 행동할 때 일방적으로 양보하지 않는다. 또한 협상을 포기하는 한계선을 미리 정해야 한다고 나와 있었다. 내 경우에는 수동적인 성향이 강해서인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많이 수용해주려고 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미리 협상의 한계선을 결정하고 무리한 요구에는 현명하게 거절하면서 합의점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겠다.

상대는 협상 테이블 맞은편에서 비언어적 신호를 보낸다고 한다. 가끔 상대방이 하는 대화내용에만 치중하고 비언어적인 신호를 놓칠 때가 있다. 하지만 비언어적 신호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비언어적인 신호에서 상대방의 진심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의주시하면서 상대방의 비언어적인 신호에도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상대가 신뢰할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 정직하게 말하고, 말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서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다. 단기적인 속임수를 부린다면 상대와의 거래는 장기간 지속되기 힘들 것이다.

협상은 자신의 이익만 취하려 들지 말고, 상대방의 필요도 채워주면서 윈윈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 일이다. 방법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간호사 취업

간호사 대학병원 합격 전략서 간호사 취업
정해성 지음 / 가나북스 / 2016년 5월

간호사 취업

정해성 지음 / 가나북스

예비 간호사들이 자신이 원하는 병원을 마음에 그리면서 취업을 위한 많은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에 통과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 무수한 경쟁자 속에서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그 비법이 소개되어 있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이 원하는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을까.

간호사로서의 기술이나 지식은 어느 정도 비슷하게 갖추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미지와 태도라고 한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근무를 해야할 것이다. 그저 월급을 위한 업무가 아니라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면서 헌신적으로 돌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러한 모습이 면접이나 서류에서 드러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자기소개는 면접의 첫질문이다. 따라서 자기소개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추가적인 질문을 많이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참신한 자기소개를 만드는 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간호사 직무를 왜 지원하는지, 왜 이 병원에 지원했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자신 스스로 준비해서 설득력있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면접에 임한다면 그 열정은 면접관 눈에도 보이기 마련이다.

이 책을 참고하여 간호사로 취업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 대학병원 면접기출문제도 수록되어 있으니 사전에 답변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애착 육아의 기적

0~5세 애착 육아의 기적
이보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애착 육아의 기적

이보연 지음 / 예담

엄마가 된 이후로 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한다. 아이를 밝고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럽다. 워킹맘이기에 아이와 보내는 시간도 짧은데 어떻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책에서 그 방법을 찾고자 한다.

세 살 이전의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세 돌 이전의 아이들은 부모와 3일 이상을 떨어져 지내면 안된다고 한다. 시어머니의 병세 때문에 아들을 삼일동안 친정에 맡겨두었더니, 아이와 놀아주려고 하니 예전보다 잘 웃지 않았다. 세 살 이전까지 부모는 세상의 전부이자 우주라고한다. 아직 앉아있지도 못하는 5개월된 아들을 돌보기 위해서는 부모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육아가 정말 어렵지만 아이에게 부모의 따스한 손길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기울여야 겠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다. 현수가 작은 실수에도 아버지의 학대를 받는 모습이 나온다. 학대받은 자식은 학대하는 부모가 된다. 사랑받는 아이는 사랑하는 부모가 될 것이다. 자식에게 바람직한 부모상을 그려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말과 행동을 해야할 것이다.

지나치게 순종적이고 배려하는 아이는 부모의 엄격함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나 역시 엄격한 부모 밑에서 자라나서인지 이런 성향이 있다. 아들에게 부드럽고 친절한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

육아는 어렵고 힘들지만,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녀를 양육하고 싶다.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

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 성과기반의 채용과 구직을 위한 완벽 가이드
루 아들러 지음, 이병철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4월

100% 성공하는 채용과 면접의 기술

루 아들러 지음 / 진성북스

취업컨설턴트로 일하면서 구직자를 신입사원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 구직자를 도와주기 위해서 많은 정보와 다양한 경험 등이 필요하다. 그리고 전문적인 구직기술을 알고 구직자에게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 책은 채용자나 구직자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인재를 선발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원하는 기업에서 일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러한 두 가지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에 대한 정보는 많으나 채용담당에게 필요한 정보는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채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게 와 닿았다.

가장 의미 있게 본 부분은 성과기반 면접 기법에 활용할 수 있는 면접평가표였다. 지원자에게 필요한 기술, 경험, 성취패턴, 직무적합성 등을 최저 수준부터 최고 수준까지 5단계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있다. 각 단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볼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한 정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원자를 위한 조언으로 인적네트워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었다. 구직을 원할 때 무조건 채용공고를 보면서 입사지원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입사하고 싶은 분야의 담당자를 만나서 구직활동을 한다면 훨씬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기업에서는 괜찮은 인재나 쓸 만한 인재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구직과 채용, 둘 다 쉽지 않은 일이다. 구직자 입장에서는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 등을 갖추고 더불어 바람직한 인성을 지녀야 할 것이다. 채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지원자가 쓸 만한 사람인지 확인하는 안목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구직과 채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찾아보길 바란다.

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리더십

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 리더십 - 서영, 지민 그리고 승지의 혼자 서는 이야기
정경호 지음 / 리텍콘텐츠 / 2016년 5월

혼자 강해지는 힘 셀프리더십

정경호 지음 / 리텍

자신을 강하게 단련시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자기 자신을 단련시키는 셀프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서영, 지민, 그리고 승지가 셀프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나온 명언이 유난히 마음에 와닿았다.

‘나는 힘과 자신감을 찾아 항상 바깥으로 눈을 돌렸지만, 자신감은 내면에서 온다. 자신감은 항상 그곳에 있다. - 안나 프로이트, 정신분석가’

자신감은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는데 늘 눈길을 돌려서 엉뚱한 곳에서 찾으려 한다. 내면에 있는 자신감을 찾아서 성장하는 원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이 책에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제공하고 있었다.

독서를 멈추고 행동하라는 내용도 기억이 남는다. 물론 독서도 중요하다. 하지만 수많은 자기계발서는 읽었으나 행동은 하지 않고 눈으로 보는 데에만 그친 점이 아쉽다.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불편한 상태에 있을 때 가장 많이 성장한다고 전한다. 안락함보다는 불편할 경우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서 그러할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 어떤 전략과 방법이 필요한지 알아야 할 것이다.

잘 했을 때는 적절한 보상을 주라고 한다. 타인이 주는 보상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주는 보상이 필요하다. 나를 향한 선물을 스스로 하는 것. 이것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적절한 셀프리더십을 발휘하여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 이 책이 자기성장의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