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업 - Bands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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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더해주는 감성의 충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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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인 - Verti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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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와 도전의 의미에 대한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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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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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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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펀 : 천사의 비밀 - Orpha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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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 영화는 장르적 특성상 영화 내내 경계를 하며 보게 됩니다. 이는 인물의 조심스러운 움직임이나 멀리서 들리는 사소한 소리까지 긴장을 하게 만들곤 하는데요, <오펀: 천사의 비밀>은 그 공포심을 포스터를 본 순간부터 가지고 가는 영화입니다.  

 영화 초반 포스터에 등장하는 아이(?)는 상냥하고 조숙한 모습으로 경계할 태세를 갖춘 관객을 안심시킵니다. 그러나 후반으로 가면 그 조숙함이 영화를 끌고가는 공포의 원동력이 됩니다.  

 고아라는 성장기의 트라우마가 아이를 성숙하게 만든 것일까요? 그 아이같지 않은 말과 행동은 가족 불화의 불씨가 됩니다. 

 이 영화, 어찌보면 공포 영화를 표방하는 가족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새로운 인물을 기족의 구성원으로 맞이할 때, 낯선 이에게 느껴지는 적대감은 괜한 오해와 의심을 일으키곤 합니다. 그리고 분열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 사소한 오해와 의심이 점차 수면위로 드러날 때, 이제 가족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분열을 극복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영화 후반, 갈등이 깊어가는 두 부부를 보는 것은 다소 불편하고 억지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허나 이정도야 뭐 내러티브의 진행을 위한 일종의 장치로 여기며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희귀한 정신 질환 보다는 고아라는 트라우마를 소재로 쭉 이어 나가는 것이 보다 의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청각 장애인 역을 맡은 아역 배우의 매력과 아역들이 이끌어 가는 파릇한 영화적 힘이 느껴지기에 <오펀:천사의 비밀>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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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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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스포츠 영화 <국가 대표>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계절과 호환을 이뤄 스펙터클하고 활기찬 영화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요, 짜릿한 역동성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데에는 스포츠 영화만큼 좋은 장르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 대중적이지 않은 스키 점프를 소재로 한 싫험정신에 대해, 하강의 스피드와 점프의 순간을 영상으로 잡아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게 <국가대표>가 주는 영상의 리드미컬함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인물의 동선과 속도, 하이라이트가 되는 점프의 순간이 생생함을 주는 것은 기술적인 부분이나 정교한 편집의 결과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앞으로 정교한 기술을 요하는 영화 제작의 청신호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그러나 <국가대표>의 시각적 쾌감이라는 두드러진 약진에 비해 스토리는 무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이 지니고 있는 어두운 개인사, 스포츠를 통한 극복, 국가 간 경기에서 피어나는 애국심, 스포츠 영화의 일반적인 포맷이 <국가대표>에서도 여전히 나타납니다.  

 익숙한 설정에 자극 혹은 마음에 울림이 되지는 않지만 <국가대표>는 감정을 따라가는 영화가 아니기에 흠이 되지는 않습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한국 특유의 정(情)이 반영된 결과인지, 지금 영화에 대한 쓴소리가 굳이 떠오르지 않는 것을 보니 알게 모르게 정서적으로 영향을 받았나 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효과가 <국가 대표>의 또 다른 매력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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