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의 비밀 - 실패를 넘어서는 1%의 영감
김단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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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모든 사람을 깨부수지만 많은 사람은 그렇게 부서졌던 그 자리에서 더 강해진다. 그렇게 깨지지 않았던 사람들은 죽고 만다." 헤밍웨이의 소설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에 나오는 구절이다. (p.240)

역주행의 비밀은 일주일 넘게 정독하며 읽어본 책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놓이고 싶은 문장이 없을 정도로 나에게 꼭 필요한 글들만 적혀있는 것 같다. 모든 글들이 다 좋은 말들뿐이라 밑줄을 치고 읽었다면 모든 장이 너덜너덜해질 것 같다. 너무 강강강강만 있는 책은 아닐까 싶지만 활력과 좋은 영감을 주고 생각에도 변화를 주는 좋은 글들 뿐이라 모두 달달 외우고 싶다. 이 책을 쓰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례들을 꼼꼼하게 모았는지가 느껴진다. 덕분에 역주행의 비밀 한 권으로 자기계발서 여러권을 읽은 기분이다. 역주행의 비밀을 읽는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다는 뻔하게 들리 법한 말이 뻔하지 않아지고 어딘가에 숨어 숨쉬고 있는 자신감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주변 곳곳에 놓여있는 것들에 대한 시선이 따뜻해진다. 삶의 권태가 있거나 슬럼프에 빠졌을 때, 나를 믿고 움직이게 하는 동력을 주는 좋은 책이라 강력추천하고 싶은 인생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역주행의 비밀을 읽으며 삶의 동기를 찾고 힘을 내기를 바래본다!



인간은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위기 상황에서 진정한 자신과 대면하는 성향이 있다. 믿을 수 있는 것이 자기 자신뿐일 때 믿음의 강도는 더욱 세지는 것이다. 이 책의 다양한 사례들과 심리학적 논거들이 독자들의 생의 감각을 일깨우고,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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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혁명 - 산업과 투자의 지형을 뒤흔드는 인공지능의 진화
권기대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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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IT업체의 한 개발자는 이렇게 재치있는 비유를 했다. "예전의 AI 비서가 미리 만들어진 음식을 데워서 내놓는 편의점 알바 수준이라면, 챗GPT는 즉석에서 요리해 먹기 좋게 내놓는 셰프나 다름없다." (p.73)

세번째로 읽는 챗GPT에 관한 책, "챗GPT 혁명". 챗GPT 자체가 너무 혁신적이어서 챗GPT 관련 책을 읽는 것은 공상 과학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었다. 그리고 책마다 다루는 중요한 포인트가 조금씩 달라서 배우는 점도 다르기에 재미있다. "챗GPT 혁명"에서는 생성AI 시대를 맞아 기업과 기술에 대해서 꼼꼼하게 설명해 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생각된다.

생성 기술이 발달하면 검색엔진, 포토샵, 시리나 알렉사 같은 IT 서비스가 뿌리부터 뒤흔들리고 바뀌면서 사람과 컴퓨터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할 것이다. 그래서인지 IT사업에 대한 투자가 전반적으로 얼어붙었지만, 생성 AI분야는 예외다. 데이터 분석기업 PitchBook(피치북)은 2022년 생성테크 분야의 투자를 137억 달러로 추정한다. 그전 5년간 이 부문의 누적 투자액과 맞먹는 수치다. (p.18)

경제 불황이라는 것을 잊은 듯이 챗GPT와 관련 투자 종목은 분위기가 다른가보다. 챗GPT와 스치는 관련주들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런점을 조금 우려하고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세상에 나왔을 때 겪었던 버블현상이 챗GPT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럴수록 기업에 대한 분석은 반드시 필요하다. "챗GPT 혁명"은 챗GPT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도 할 수 있지만 관련 기업에 대해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기 때문에 읽어보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

챗GPT의 등장으로 기업들은 조바심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챗GPT 등장 이전에는 AI 서비스로 발생하는 문제점들 생각하며 조심성을 가지고 접근했지만 지금은 시장 선점을 위해 계획보다 빠르게 자사의 생성AI를 출시하려는 것 같다. 급하면 체할수가 있다는데 여러 규칙이나 도덕적인 부분에서 많은 충돌이 벌써 예상된다. 이는 출시가 빠르던 늦던 겪을 수 밖에 없는 일들이겠지만, 조금은 천천히 가더라도 챗GPT 문화가 선하면서 유용한 도구로 자리잡고 기술이 삶의 예술이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기술은 우리 미래의 모습을 결정하고, 반대로 우리 인간은 기술을 결정한다. 영향력은 일방적인 게 아니라 쌍방향이다. 넘어야 할 한계도 많고 솎아내야 할 문제점도 한둘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이 모델이 원래 의도했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될 것인가? 어떻게 해야 이 모델이 인간의 의도에 일치하고 궁극적으로 인류에 도움이 될까?" (p.231)

AI 문제는 AI 전문가들만의 이슈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을 요구하는 화두다. (p.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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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규칙 - 돈은 당신의 명령을 기다린다
신민철(처리형)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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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돈의 규칙을 읽음으로 경제에 대한 생각과 시각을 제대로 뜯어 고칠 수 있었어요. 평생 도움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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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
정규범(경장인) 지음 / 마인드셋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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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필수재라는 점, 경제 위기나 불황이 오더라도 누구나 살 집은 있어야 한다는 점. 이 포인트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23)



"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를 통해 부의 추월차선을 만들도록 격려하는 책이다. 오히려 자산이 적을수록 부동산 투자를 권유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희망을 심어준다. 저자는 월급쟁이도 할 수 있다며 자신의 투자 사례를 먼저 소개한다. 이로써 실천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로 부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질 수 있는지 실감하게 한다.






저는 부동산 투자를 할 때는 정보가 아주 중요한 레버리지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읽고 계신 이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수년간 얻은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을 레버리지 삼아 투자 실력을 단기간에 키울 수 있습니다. (p.228)


저자는 경매를 통해 낙찰되었던 빌라 매매를 첫 시작으로 지금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지속하게 하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전세 레버리지'였다. 얼마 전 읽었던 책, '부동산 투자의 정석'에 나오는 바로 그 '전세 레버리지'다. '부동산 투자의 정석'에서는 전세 레버리지의 공식처럼 배울 수 있었다면, '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그 응용, 실천 편의 책이었다.


부동산 투자를 당장 실천하려면 개념과 현실의 갭이 생각보다 크다. 모르는 것이 한두 개도 아니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쉽지가 않다. 이렇게 누구나 처음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지는 심리적 부담감과 현실적 한계를 이해하고, 이 책에서는 실천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디딜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담긴 것이 최고의 장점이었다. 이 책을 꼭 읽고 싶었던 이유도 이런 세심함 때문이었다.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다. 블로그, 카페, 유튜브, 지식인을 검색하지 않아도 다양한 궁금증들에 대한 해답이 한 권에 가지런히 잘 담겨있어 커다란 도움이 되어준다.








'나는 불황에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를 한다'는 마치 외국어 회화 책을 들고 해외를 여행하는 것과 비슷할 수 있다. 행동할 때마다 계속 펼쳐보기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직접 체득한 노하우들을 한꺼번에 풀어놓았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으로 시간도 절약하면서 핵심 정보들을 빠르게 얻어 가며 투자 감각을 키우기 좋아 보인다. 부동산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라면 꼭 읽어보는 것이 무조건 백 프로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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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불황에도여전히부동산투자를한다

#정규범 #경장인

#마인드셋 #mindset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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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WAVE 거대한 변화 - 위기는 새로운 기회와 부자를 만든다
김영익 지음 / 베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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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자산 가격은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단기 사이클에 따라 오르고 내립니다. 현재는 경기가 수축국면에 접어들었고, 주식, 부동산 가격도 하락 사이클에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시장을 떠나서는 안 됩니다. 멀리 내다보면서 투자 시기를 찾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주요 경제 변수를 분석하면서 경기 흐름을 공부해야 합니다. (p.238)

작년 김영익 교수의 경제도서 "더 찬스"를 읽었다. 그 후로 기회가 되면 경제도서는 일부러 찾아 읽어야지라며 결심하게 되었던 내게 뜻깊은 경제도서다. 그리고 반년이 지나 김영익 교수의 다음 책이 출간되었다. 제목은 "BIG WAVE 거대한 변화"이다. 작년 읽었던 경제 도서로만 보면 2023년은 경제침체가 확실화된 듯 보였다. 하지만 위기 또한 기회라고들 한다. 과거에 전례가 없던 경제침체가 왔다 해도 이 시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빅 웨이브 거대한 변화"안에 좋은 팁들이 숨어있을 거라 생각하며 최대한 꼼꼼하게 읽어보았다. 

가장 새기며 읽었던 3가지 테마는 주식, 부동산, 채권이었다. 나의 주식들이 왜 이렇게 엉망이 되어버렸는지 자세히 이유를 알게 되었다. 또한 언제 어떻게 주식을 들어가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부동산의 경우는 앞으로 2년 정도 하락이 예상된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금리겠지만 한국의 경우 금리 인상은 올해 안에 멈출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일부러 신경 써가며 새로운 정보를 챙겨보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채권이었다. 이번 책을 통해 처음으로 금리와 채권의 관계를 배워보았다. 알쏭달쏭 이해가 될 것 같으면서도 이해가 안 되는 뇌 정지 상태가 반복돼서, 일단 우선 공식만 외워야겠다. 금리가 하락하기 시작할 때, 그때 채권을 사야 한다. 그러면 더 좋은 가격으로 더 좋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이건 별 100개 표시해야 할 듯.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회사에 다니면서 국민연금을 내는 것에만 안주하지 않았으면 한다. 미래가 불안한 국민연금이 모든 국민의 생활을 확실하게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개인연금이나 여러 가지 투자수단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p.146)

나의 첫 경제도서 "더 찬스"를 읽었을 때만 해도 두통과 함께 정신줄을 부여잡으며 읽었던 상황들이 아직도 선명하다. 경제는 학교 사회 시간이나 교양시간에 절대 선택하지 않았기에 경제의 뜻도 모르는 거의 외계인 수준이어서 특히 힘들었다. 하지만 경제도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처음에 느꼈던 고강도의 두통이 점차 나아지는 것 같고, 조금씩 경제 구조 관계에 대해 처음보다는 조금 더 선명한 그림이 그려지는 것 같다. 이게 다 김영익 저자님과 출판사 관계자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유익한 정보뿐 아니라 나 같은 경제 초보자들을 위해 용어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 주기 때문이다. 이 흐름을 타서 앞으로도 경제도서를 꾸준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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