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한 계산력 초등 2-2 초등 달곰한 계산력
NE능률 수학교육연구소.이현지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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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 출판사에서 올해 새로 출시한 달곰한 계산력입니다.

아이와 열심히 진행중인데

정말 마음에 쏙 들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



2024년에 1학년으로 입학을 하는 아이이지만

더하기, 빼기부터 꾸준히 해왔더니 벌써 2학년2학기 과정을 진행하고 있네요.

하루 2쪽 분량이고, 총 46일 완성이네요.

방학기간에 다음학기 예습 또는 전학기 복습을 진행하면 딱 좋은 분량입니다.

하루에 2쪽이면 한 장 분량이니 부담도 없구요. ^^



총 8단계로 구성되어 있네요.

하루에 2쪽씩 하고, 단계가 끝날때마다 <연산 놀이터>라고 놀이 연산 페이지가 1쪽 있어요.

곱셈구구는 1학기때 열심히 연습했으니 2학기때는 복습을 한 번 하고

본격적으로 세 자리 수 연산을 연습합니다. ^^



달곰한 계산력은 선생님의 칠판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문제 풀기 전에 이렇게

선생님께서 쓰신 칠판으로 연산 개념을 확인할 수 있어요.



선생님 칠판에서 본 것처럼 직접 연습도 해봅니다.

10이 되면 받아올림을 하는 과정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하는 페이지인데

이 페이지를 아이와 해보고 뿅 반해서 주위 지인들에게도 엄청 추천했어요.



그리고 그림으로 그렸던 것을 다음날 숫자로 바꿔서 표현해봅니다.

이렇게 연습하니 이제 갓 입학한 1학년인데도

어렵지 않게 잘 따라하더라고요. ^^



본격적으로 세로셈 연습을 해봅니다. 받아올림을 잘 표시하며 계산하니 오답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직접 세로셈을 써보고 계산 연습도 하고

다음 날에는 이렇게 세로셈과 가로셈도 연습해 보고 ^^

하루에 2쪽이라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어서

아이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잘 따라와주네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렇게 연산 놀이터 코너가 있어서

놀이 형식으로 된 문제를 풀고 한 주를 마무리하게 되요.

2월말부터 진행했는데 어느새 5주차가 끝났습니다. ^^

아이의 실력에 맞게 속도 조절하며

매일 빠지지않고 연습하면

계산때문에 힘들어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연산이 고민이시라면

NE능률 출판사의

< 달곰한 계산력 >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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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한 문해력 초등 독해 1단계 (1,2학년) 초등 달곰한 문해력 독해
NE능률 문해력연구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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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능률 출판사에서 야심차게 만든 문해력 교재입니다.

출시되자마자 구매해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하루에 한 장씩 천천히 진행했는데

어느새 완북을 했네요. ^^



하나의 생각주제로 2개의 지문을 읽고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와 하루에 지문 1개씩 천천히 학습하며 학습 습관 잡기로 하고

3일 차에는 2개의 지문을 다시 읽고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해서

60일 완성 과정으로 계획하고 진행했는데

어느새 생각주제 12까지 완북을 했네요. ^^



아이랑 하루에 지문 1개이기 때문에 조금 꼼꼼하게 보려고

아이에게 지문에 중요한 단어를 표시하도록 하기도 하고

틀린문제의 보기문장을 본문에서 찾아서 밑줄 긋게 하기도 하고

중요 문장 찾기 연습도 하는 등 본문 읽기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한 개의 주제를 가지고 3일에 걸쳐서 확인을 하다보니

연계 독서도 하게 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 익힘 학습 페이지에서

지문을 간략하게 정리한 부분을 통해서 아이에게 이런 식으로

긴 글을 요약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고,

3번 문제는 항상 아이의 생각을 쓰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저학년이라서 글을 쓰는 것 자체를 응원하고 있지만

꾸준히 학습하다보면 생각하는 연습도 절로 되고

글쓰기 연습도 되서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 동안 독해문제집 하기 싫어했었는데

달곰한 문해력 교재를 풀고 난 뒤로는

달곰이 먼저 하겠다고 해줘서

저로서는 정말 감사한 교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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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36
노수미 지음, 김이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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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어요.

<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

< 하루 왕따 > 를 시작으로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는

아이에게 재미없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스토리며 그림이 아주 재미있어서

이번 신간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려고 해요. ^^



달고나 위에서 무술 동작을 취하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입니다.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무척 기대가 되요.

달고나를 먹어본 적이 없는 아이를 위해

책을 읽고 나서 달고나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재료들도 사 두었습니다. ^^

이제 <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 책만 보면 만들어 먹어본 달고나가 떠오르겠죠? ^^



목차입니다. 이야기가 6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저학년 아이들이 나눠서 읽기에 도전해보기에도 딱 좋습니다.

그림이 정말 예술이에요. 엄지척 !!

할아버지의 휘날리는 머리카락과 수염..

그리고 복면을 쓴 자객들의 모습까지 !!

어느 하나 빠질게 없이 아이의 웃음을 유발합니다.



이야기는 나리네 집에 설탕을 배달하는 경모슈퍼의 경모가

배달 실수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설탕이 무거워서 끌고 오다가 한쪽이 좀 찢어졌는데, 그 틈으로 설탕이 새어나왔고

그래서 그 설탕을 먹으며 따라온 이상한 생명체와 만나게 되요.

강아지처럼 생겼는데 강아지랑은 다르게 털이 좀 딱딱한 이 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단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녀석을 아이들은 '달아용'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아이는 이 이름을 보고 "강아지가 아니라 용인가봐~"라고 말하네요.



달아용이 달고나를 먹어치우는 바람에 할아버지께서 달고나를 더 만드셔야했어요.

설탕을 휘젖는 젓가락을 위로 들어 올리며 외칩니다.

"봉봉 회전권!"

잘 기억해둬야해요.

책 읽고 달고나 만들 때 이 권법을 사용할꺼거든요. ^^

아이랑 열심히 따라 외쳐봅니다.

"봉봉 회전권!"

설탕이 녹기 시작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는 달아용의 표정에 웃음이 터져나왔어요.



소다를 뿌르며 외치는 "소다 솔솔권!"

달고나 반죽을 종이 포일에 던지며 외치는 "달달 쟁반권!"

열심히 따라 외치며 책을 읽으니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집에 캐러멜색 옷을 입고 복면을 두른 사람들이 찾아와요.

경모가 달아용의 주인을 찾아주려고 찍은 사진을 보고 할아버지를 찾아온 사람들이네요.

'만능 달고나 요리법'을 가져가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

어쩔 수 없이 그들에게 잡혀간 할아버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용감하게 직접 할아버지를 찾으러 떠나는 나리와 경모처럼

가족이 위험에 처하면 구하러 가겠다는 아이입니다.

과연 할아버지를 구할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는 <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 에서 확인하세요. ^^



책에서 나오는 달고나 권법의 주문을 외치며 달고나를 만들어 보았어요.

"봉봉 회전권!"

"소다 솔솔권!"

"달달 쟁반권!"

그리고 모양틀을 찍으며 "모양틀 부메랑!"



첫 시도를 실패해서 두 번째 시도 끝에 하트 찍기를 성공했습니다. ^^

가운데에 안찍고 왜 옆에 찍었냐보 물으니

다른 것도 찍으려고 했다네요. ㅎㅎ

이쑤시개로 하트를 잘 떼어내려다가 빠지직 깨져버렸어요.

그래도 맛은 좋아요. ^^

늘 재미와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잇츠북어린이 출판사의 저학년은 책이 좋아 시리즈.

< 으라차차 달고나 권법 > 책을 읽으며 아이의 모험심과 정의로움을 키워주세요. ^^

맛있는 달고나와 함께요~ ^^

< 잇츠북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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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수학 도감 - 보기만 해도 쉽게 풀리는
남택진.이현욱 지음, 정은혜 그림 / 다락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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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재미있는 것이라는 걸 아이에게 어릴적부터 말은 했지만

정작 아이는 수학 문제집을 풀며 수학을 싫어하는 눈치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찾아낸 귀한 책입니다.

다락원 출판사의

< 어린이 수학 도감 >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재미있어 보이는 일러스트들 덕분에 일단 아이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라이언 킹에 나오는 원숭이를 닮은 그림도 보이고,

주토피아에 나오는 나무늘보 닮은 그림도 보이고

아이가 알고있는 해시계도 보이니까 관심을 갖네요.



이 책의 각 장 마지막에 소개되는 위대한 수학자들 입니다.

각자의 특징을 살려서 캐릭터화 하셨더라고요.

데카르트를 왜 나무늘보로 그렸는지 나중에 만화보면 아실 수 있을거에요. ^^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수의 기원에서부터 아이들이 수학공부를 하면서 접하게 되는

수학의 기본 이론들과 수학에 관련된 상식도 담겨져 있더라고요.

제가 이 책을 고른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처음에 나온 고대의 숫자와 아라비아 숫자, 그리고 0의 역사 때문이었어요.

얼마전 아이가 갑자기 저에게 오더니

"엄마~ 엄마는 아라비아 숫자가 어디에서 생겼는지 알아? 난 안다~"

이러면서 저에게 설명을 막 해주는 거에요.

그리고 "억보다 큰 숫자는 뭐야?"하며 묻길래

수학 문제집은 싫어도 수학 자체에 대학 호기심이 있구나.. 라는걸 알아채고 얼른 책들을 찾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발견한 책입니다. ^^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그 때를 놓치지말고

관련 책을 함께 읽으며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참 중요하니까요.



카카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익숙한 고대 마야인들..

20을 한 묶음으로 하는 숫자 체계를 사용했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엄마 0이 꼭 빵처럼 생겼어." 라며 신기해했어요.

아라비아 숫자 말고 다른 숫자들을 처음 봤기에 엄청 흥미로워했습니다.



그리고 등장한 아라비아 숫자들.

아이말처럼 아라비아 숫자들은 인도에서 만들어졌네요.

그런데 아라비아 상인들에 의해 유럽으로 전파되어서 '아라비아 숫자'라고 불린대요.

인도사람이 '좀 억울한걸?' 이라고 하니 아이가 재밌다면서 웃더라고요.

그리고 아라비아 숫자의 숨겨진 비밀에 매우 신기해했습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때마다 정독할 수 밖에 없었어요.

깨알같은 글씨들이 무척 재미있었고, 그림도 많아서 볼거리가 많았거든요.

가장 늦게 태어난 숫자가 바로 0

인도의 수학자 브라마굽타가 숫자 0에게 분유를 주며 쑥쑥 크거라~ 하니

숫자 0이 '아빠...?' 이러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아이랑 둘이 엄청 웃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그림으로 재밌게 표현했는지 정은혜 님이 그림을 그리셨는데 이 분 정말 엄지척 해드려야겠어요.



그리고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아이여서

로마 숫자가 나오니 이건 꼭 외워야한다며 저랑 함께 쓰면서 외워보았어요.

쉽게 외우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정말 한 번에 외울 수 있었습니다. ^^



아이가 궁금해하는 페이지가 나왔어요.

큰 수를 부르는 이름들이 이렇게 많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아이에게 해 까지만 알려줬는데 그 뒤로도 많이 있었더라고요.

아이의 호기심이 많이 충족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각 장마다 위대한 수학자들의 주요 특징과 업적을 만화로 나와있는데

다른 수학자들은 이름을 들어봤지만 히파티아는 처음 들어봤는데 대단한 분이셨더라고요.

아이가 좋아하는 그리스.. 그리스 최고의 스타 강사셨대요.

플라톤의 머리와 아프로디테의 몸을 가졌다고 제자들이 찬사를 보낼 정도였다네요.

이렇게 멋진 여성 수학자를 보고 나니 아이도 닮고 싶어하는 눈치였습니다.



아름다운 비례를 자랑하는 금강비에 대한 페이지에서도

우리가 흔히 접하는 A4용지에서부터 석굴암과 첨성대까지

삶에서 수학이 다양하게 쓰인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수학 문제집에서는 접하지 않지만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것들을 이론으로

책에서 접하니까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했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 속담을 떠올리게 하는 머피의 법칙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아주 좋은 팁을 준 '가위바위보를 이기게 하는 비법'이에요.

사람들이 주먹을 많이 내고 가위를 적게 낸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아이랑 가위바위보할때 아이가 화내는 일이 조금은 줄어들 것 같습니다. 하하



수학이라고 숫자로 계산만 하는 건 아니지요.

이렇게 예쁜 도형도 만날 수 있어요.

일정한 형태의 도형으로 평면을 빈틈없이 채우는 것을 테셀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알게모르게 패턴블럭으로 많이 만들어봤던 모양이라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



뫼비우스의 띠가 나오니 아이가 직접 만들어본 것이기에 반가워하더라고요.

뫼비우스의 띠를 만들어서 가운데에 선을 그어봤는데 처음 그렸던 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신기한 경험을 해봤거든요.



데카르트가 잠이 많았네요. 그래서 나무 늘보로 캐릭터를 그리셨네요. 하하

잠을 자면서 좌표도 발견하다니...

앞으로 아는 이름이 나오면 아이가 반가워하겠죠?

아이가 < 어린이 수학 도감 >을 엄청 재미있게 봐서

앞으로 사회 도감, 과학 도감, 역사 도감, 미술 도감, 음악 도감

이렇게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만들어 주세요~ 네?? 제발요~~ ^^

다락원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에서 작가님과의 인터뷰도 읽어 보실 수 있어요. ^^

< 어린이 수학 도감 > 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

예스24 https://vo.la/cctUx

알라딘 https://vo.la/oOPTK

교보문고 https://vo.la/FssZV

< 다락원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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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 생물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양화당 지음, 남동완 그림, 이정모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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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과학을 공부하기 전에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책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아기자기한 그림과 퀴즈로 생물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웅진주니어 출판사의

<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2 생물 > 입니다.



과학의 여러 분야 중 아이가 처음으로 접하기에는

본인이랑 직접 연관이 있는 생물 파트가 제일 좋더라고요.

쉽기도 하고, 잘 아니까 재밌기도 하고요.

그래서

<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 시리즈 중 두번째 책인 생물 책을

아이와 함께 보려고 해요. ^^



롤리폴리별은 캔디의 천국입니다.

캔디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캔디 가게에 새 캔디가 들어왔는데 아직 맛이 없네요.

우주로 나가 열 단어를 찾아야 맛을 가지게 되요.

그래서 맛을 갖기 위해 떠나게 됩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 새콤달콤 열 단어 과학 캔디 > 인가봐요.

찾으러 떠나봅시다~



지구인에 대한 열 단어

동물에 대한 열 단어

식물에 대한 열 단어

목차로 먼저 열 단어를 살펴보는데 단어들이 좀 독특하네요?



이 책의 첫 단어가 방귀입니다.

이건 아이가 안 좋아할 수가 없어요.

보는 아이들마다 보자마자 빠져들 책이라고 확신합니다.

방귀에 대해 나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우리딸.

첫 번째 문제를 보자마자

"이 정도쯤이야~ 너무 쉽네~" 라며 2번을 골랐어요.

하지만 다른 보기들을 가리키며 막 웃습니다.

재미와 지식을 다 잡은 책입니다. 최고최고



문제를 넘겨보면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요.

그런데 그림이 가득입니다.

읽기독립을 막 시작한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과학을 배우기 전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귀는 무얼 먹었느냐에 따라 냄새도 달라지지요.

아이가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을 총 동원해서 오른쪽 그림을 가리키며 열심히 저에게 설명을 해줬어요.

음식을 먹으면 어디를 거쳐서 소화가 되고 어디로 나오게 되는지...

아는 내용이 많아질수록 시키지 않아도 말로 설명을 하니

책 열심히 읽어주고 보여준 보람이 있네요. ^^

그리고 또 다른 문제 등장!!



페이지를 넘기면 작은 문제에 대한 설명이 또 나오고

새로운 퀴즈가 등장해요.

이렇게 문제를 크게 열개의 문제 맞추면 열 단어를 획득하게 되고

그러면 맛을 갖게 되는 컨셉으로 구성되어있어요.



문제를 맞추면서 책을 넘기기 시작하는데 멈출 수가 없네요.

계속해서 맞춥니다. 보기들을 보면 정답이 눈에 딱 보인대요.

정답을 눈치채고 손으로 가린 뒤

저에게 막 문제를 내면서 "진짜 웃기지?" 라며 엉터리 힌트를 크게 읽어줍니다.

지느러미가 왜 필요한지

아이도 저도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퀴즈를 맞추면서 과학 용어도 익히고

열 단어를 획득하기 위해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요.

이 페이지를 풀면서 아이가 제대로 잘 읽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고

다시 한 번 더 어휘를 말하면서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드니 좋았어요.

아이는 이 중에 위장 천재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 나서

다시 앞 페이지로 가서 확인하고 왔어요.



열 단어를 획득하면 이렇게 맛을 가지게 됩니다. ^^

어딜 가든 적응을 잘 하게 되는 서바이벌 소금캔디가 되었네요.




책 읽고 있다가 갑자기 절 부르며

"엄마엄마 이것 좀 봐. 근육 짱짱맨이야! 이렇게 하면 근육이 커지는데 아래는 펴진다? " 라며 보여주네요.

재미있는 그림과 퀴즈로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세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만나면 본인이 책을 읽는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엄청 웃으면서 책을 손에 쥐고 놓지 않으면서 읽고 있어요!!

5세부터 10살까지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

<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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