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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은 습관 형성의 결정적 시기입니다 - 25년 차 현직 교사가 안내하는 초3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
윤수정 지음 / 더메이커 / 2024년 4월
평점 :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아침 등교시간 전과 하교 후,
어떻게 습관을 잡아야할지 고민을 하던 중에 만난
아주 귀인(?)같은 책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해요.
더메이커 출판사의
< 초등 3학년은 습관 형성의 결정적 시기입니다 >

이 책은 25년차 초등학교 선생님이신 윤수정 선생님께서 쓰신 책이에요.
아이들을 오랜 기간 만나면서 학교 생활이 힘든 아이들의 공통점이 바로 '습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시면서
아이들의 습관 형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게 되고
그러면서 알게된 것들에 대해 이 책에 담으신 책이라 초등학교 저학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입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얘들아, 새 학년이 되어서 새로운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지?
그런데 너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하고 사귀어야 할 첫 번째 친구가 누구인지 알아?"
라고 묻습니다.
누굴까요?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나를 먼저 알아야하고
그리고 아이 스스로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 하시네요.
본인을 먼저 알고 난 뒤 습관 지도를 해야한다 하셔서
저도 아이와 함께 진행해보았습니다.
선생님과 똑같이 아이에게 질문을 했더니
역시나 엉뚱한 답변들이 나오더라고요.

아이는 본인에 대해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저도 아이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저학년이어서 본인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가 조금은 힘들어서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등등에 집중해서
본인이 직접 항목을 쓰며 이야기를 나누어봤어요.
이를 바탕으로 친구 사귀는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아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습관이 있다면 일기 쓰기가 있는데
거기에 선생님이 제안해 주신 것처럼
'오늘 내가 잘한 일 기록하기!' 를 덧붙인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았어요.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본인 만의 삶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습관 같습니다.
매일매일 작은 성공들이 쌓이다보면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겠지요. ^^
이제 갓 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에
등교 전에 스스로 양치를 했다.
이런 정도의 작은 것도 아이에게는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테니
오늘 잘한 일 쓰기!는 당장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습관 중 하나는 바로 독서습관입니다.
이건 모든 학부모님들의 소망인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스스로 읽었으면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떻게 습관을 잡을 수 있을지..
어떻게 아이가 책읽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할지...
< 초등 3학년은 습관 형성의 결정적 시기입니다 > 책에 좋은 팁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꼭 읽고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독서를 하고 나서 끝!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화해서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여러가지 팁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모든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읽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각 가정에서도 하겠지만 다른 친구들이 하는 걸 보면서 자극을 받는 것도 상당히 클 테니까요.
일단 공부 습관을 잡기 전에 생활 습관과 독서 습관을 먼저 잡고
차근차근 공부 습관도 잡아가야겠습니다.
아이가 초등 3학년이 되어서 읽는 것보다 이렇게 미리 읽어두니 장점이 더 많네요. ^^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들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 실행해가며
습관 잘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 더메이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