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리즘 - 본질에 집중하는 힘
그렉 맥커운 지음, 김원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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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재밌었다. 다 맞는 얘기지만 너무 뻔하다는 느낌도 적었다. 가독성도 좋아서 앉은 자리에서 거의 끝까지 읽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딱 두 단어로 정리된다. '에센셜리스트'와 '비에센셜리스트'.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에센셜리스트는 이기주의자로 분리되기 쉽상이고 아직까지 비에센셜리스트를 선호한다. 아무리 정중하고 깍듯한 에센셜리스트라 해도 아직까지 한국사회에서는 쉽게 받아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확실한 건, 우리나라도 '에센셜리스트'의 장점을 인정하고 에센셜리스트들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한국사회, 한국직장문화를 더욱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변모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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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멋지게 나이 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인생의 기술 53
이근후 지음, 김선경 엮음 / 갤리온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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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이 결말이 아님을,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굉장히 멋진 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인생의 기술을 알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읽는게 더 좋은 것 같다. 그저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를 편하게 듣는다는 느낌으로 책장을 넘기는게 이 책을 감상하는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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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엇인가 - 프린스턴대학교 인생탐구 대기획 삶을 위한 인문학 시리즈 2
수전 울프 지음, 박세연 옮김 / 엘도라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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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무엇인가'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죽음이란 무엇인가'가 생각나게 만드는 책이다. '죽음이란 무엇인가'가 내 생각보다 더 철학적이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삶이란 무엇인가'도 그렇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달리 '삶'이란 본질에 다가가기보다는 '과연 어떤 삶이 의미있는 삶일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좀더 쉽게 다가왔다. 그리고 자신의 삶과 삶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만한 거리를 던져준다.


이 책의 재밌는 점은 구성 방식이다. 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쭈욱 이어나가기 보다는 일단 자신의 생각과 논점을 전개한 후에 자신의 글에 논평하는 네명의 학자들의 글이 나오는 방식을 취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논평에 답변하는 느낌의 저자의 글이 다시 나온다. 굉장히 새로운 방식이었으며, '삶'이란 주제에 대해 다각도에 대해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저자의 글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거리도 만들어 주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구성 방식의 책을 더 여러권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삶이란 무엇인가'는 '삶'에 대해 의구심을 포함한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 시작한 사람, 혹은 그저 삶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 모두에게 흥미로운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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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 - 악착같이 버티고 나서야 보게 된 회사의 본심
손성곤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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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한 마디로 '옳다'. 그래서 슬프다. 단순히 회사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구조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어쨌든 '무조건 출근할 것'이 회사생활의 제1원칙이 아니던가. 그래서 서글퍼졌다.


'나는 무적의 회사원이다'는 회사 처세술을 기본 바탕으로 회사, 상사, 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상사를 대하는 법에서는 정말 아니꼽지만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서글퍼졌다.


회사생활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이다. 단순히 또라이를 피하기 위해 이직을 하더라도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으로 인하여 그 곳에도 또다른 또라이들이 서식하고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회사생활, 사회생활은 결코 녹록치 않으며, 항상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에서 기쁨과 의지할만한 동료를 찾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할 줄 알아야 한다. 회사라는 것이 즐거운 존재는 아니지만 적어도 나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는 아닐 것이다. 어쩌면 너무 회사 정치에 신경쓰기보다는 나 자신을 가꾼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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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돈을 끌어당기는 여자의 39가지 습관
와타나베 가오루 지음, 김윤수 옮김 / 다산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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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이야기있는 이야기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재테크 비법 전수와는 거리가 조금 있다. 재테크 서적이라기 보다는 '시크릿'과 같이 끌어당김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라고 할까나. 단순히 돈을 잘 관리하는 재테크에 목적을 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 실망할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편안하게 돈을 대하는 자세나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읽는 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접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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