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아홉, 늦었다고 하기엔 미안한
한설 지음 / 예담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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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9살인 네명의 여자주인공을 내세워 소설 형식으로 씌여진 책이다. 처음 이 책의 제목만 봤을 때는 자기계발 서적인줄 알았으나, 자기계발서는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 소설이라고 보기에는 조금은 아쉽고 애매한 형태이다.


작가가 '스물아홉'이라는 특정한 나이대를 주제로 소설 형식으로 글을 쓴 것은 아마 공감을 높이기위함이 아니였나 싶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바로 공감도가 너무 낮았다는 점이다. 네명의 여자주인공들의 설정 자체는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설정이였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나 그들의 생각, 상황 등이 크게 공감가지 않았다.


사실 이런 책의 가장 큰 강점이 공감력일텐데, 등장인물에 크게 공감이 가지 않고 그렇다고 등장인물에 애정이 생길만큼의 매력도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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