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물아홉, 서툴지만 괜찮은 - 불안하지만 설레는 순간
한혜진 외 지음 / 엘도라도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기존 힐링책들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장점은 한 명의 저자가 아닌 여러명의 저자가 '스물아홉'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물아홉'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각각의 저자들마다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그 점이 이 책을 다른 힐링책들과 차별화 지어주는 요소인 것 같다.
이 책은 정말 딱 '힐링책'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책의 디자인이나 구성도 약간은 감성적인 느낌으로 되어 있다. 각 이야기마다 분량이 길지 않아서 아무때나 편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단순히 스물아홉뿐만 아니라 그 어떤 중요한 시기를 지나가고 있는 이십대 중반에서부터 삼십대 초중반까지에겐 다 좋을 법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