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인 책은 확실히 쉽지 않다. '중앙유라시아 세계사'는 상대적으로 쉽다고는 하지만 역시 만만하진 않았다. 일단 책 두께가 주는 상대적인 묵직함과 각 장마다 어김없이 나오는 각주가 그렇다. 하지만 내용은 비교적 이해하기 쉬웠다. 중앙유라시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