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사꾼들 - 출신과 스펙은 필요없다, 바닥에서 富를 이룬 그들만의 성공비법
신동일 지음 / 리더스북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어느 순간 느낀 것이 있다. 우리네 삶을 자세히 들어다보면 거기엔 빠짐없이 '장사'가 들어있다는 것을 말이다. 소위 잘나간다는 대기업들도 세계를 상대로 장사를 하고 있으며, 우리집 앞 가게들도 장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나도 내 친구도 우리 가족도 누구나 한번쯤 장사를 해보게 된다. 이러다보니 어쩌면 우리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것 중 하나가 '장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한국의 장사꾼들'은 그야말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장사' 하나로 '진짜꾼'이 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진솔한 사람들의 장사 이야기는 읽는 이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특히나, 영철버거 사장님의 이야기는 내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가고 있는 영철버거 사장님의 장사 철학은 비단 장사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자세에도 많은 교훈을 준다.


이 책에 나온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모두 하나같이 성실하고 정직하게 그리고 최고의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임하고 있었다. 아마 그들은 비단 장사뿐만 아니라 그 어떤 다른 일을 했어도 성공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국의 장사꾼들'은 장사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장사 비법을, 그리고 모든 이들에겐 삶을 대하는 자세를 알려주는 책이다.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꾼'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다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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