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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생활 가이드 - 서른에는 꼭 만나야 할
장홍탁 지음 / 좋은날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저축에 관한 이야기이지만, 자기계발서의 느낌도 강한 책이었다. 이 책은 책제목 그대로 저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투자의 환상에서 깨어날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불어 가장 높은 수익률과 가장 성공적인 투자는 다름아닌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 강조한다.
'저축생활가이드'는 투자를 무조건 배척하지 않는다. 다만, 뜬소문으로 들은 투자이야기들을 배척할 뿐이다. 또한 저축이 밑받침되지 않는 투자는 없다고 하다. 일단 저축을 통해 어느 정도의 목돈을 모으고 간접투자부터 실천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다 맞는 말이다. 몇천을 투자해서 몇배를 벌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몇십만원 투자해서 몇천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이 책에 대한 느낌은 자기계발서란 느낌이 강했다. 물론 이 책의 주제의 특성상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뭔가 A를 원했는데 B를 받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다 맞는 이야기 때문에 읽어서 손해볼 건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