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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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아이들을 웃게 만들어주고 있는 현북스 천천히
읽는 책 29권을 만났어요.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은 어떤
내용일까요?
로빈은 다른 곳에서 화장실 다른 걸 않좋아해요.
어린이집을 다녔을 때도 참고 오고,
집에서 큰걸 해결했죠.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서는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되네요.
배변에 관련해서 책제목처럼 학교에서? 집에서? 고민하는 아이들도
있을 듯 하고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면서 책의 내용을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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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이 책은
40여년간 아이들과 함께 한
윤태규 선생님이 경험담과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함께 공감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낸 거라고 해요.
학교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지혜를 엿볼 수 있어요.
책에는 총 22편의 내용이 담겨있어요.
첫째 묶음에 8편, 둘째 묶음에 7편, 셋째 묶음에서는
7편 인데요.
첫째 묶음에서는 학교에서의 일어난 감동적인 이야기로
꾸며졌는데요.
읽다보면 가슴에서 찐한 감동이 ~~
그리고 둘째 묶음에서는 아이들의 학교생활 이야기,
셋째 묶음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책을 보는
재미까지 있어요.
아이랑 함께 가장 눈에 띈 글 제목을 하나 골랐는데요.
그건 바로 책제목인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가서 똥
눌까?'였어요.
글 제목을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다 보니
글의 내용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풀어냈어요.
아이들은 이 나라의 기둥~
훌륭한 기둥으로 자라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시고 있어요.
그 방법은 바로 날마다 아침에 똥을 누라는거~ ㅎㅎ
재미있죠?
왜 그렇게 해야하냐면,
똥은 찌꺼기
배 속에 찌꺼기를 비우고, 맑은 정신으로 학교에 와서
동무들과 놀고,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
여러 사람이 모인 학교에서 똥을 누는 것보다 조용히 누는 것이 좋기
때문이래요.
아침밥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도..
근데... 빵과 샌드위치로 아침 배를 채우면 않된대요.ㅠㅠ
우리집 꼬맹이들 늘 빵, 시리얼, 샌드위치로 아침 주는데..
이 내용을 보니.. 마음에 걸리고, 미안해지네요.
만약에 아이들앞에 선생님이 이렇게 직접 말을 했다면
우리 엄마는 밥 않주고, 시리얼 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말했을 듯
해요..^^;
이렇게 좋은 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한
책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함께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