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천천히 읽는 책 29
윤태규 지음, 이시누 그림 / 현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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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책의 제목이 아이들을 웃게 만들어주고 있는 현북스 천천히 읽는 책 29권을 만났어요.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은 어떤 내용일까요?

로빈은 다른 곳에서 화장실 다른 걸 않좋아해요.

어린이집을 다녔을 때도 참고 오고,

집에서 큰걸 해결했죠.

그래서 그런지... 학교에서는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되네요.

배변에 관련해서 책제목처럼 학교에서? 집에서? 고민하는 아이들도 있을 듯 하고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면서 책의 내용을 읽어봅니다.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이 책은 40여년간 아이들과 함께 한

윤태규 선생님이 경험담과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함께 공감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낸 거라고 해요.

학교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지혜를 엿볼 수 있어요.



책에는 총 22편의 내용이 담겨있어요.

첫째 묶음에 8편, 둘째 묶음에 7편, 셋째 묶음에서는 7편 인데요.

첫째 묶음에서는 학교에서의 일어난 감동적인 이야기로 꾸며졌는데요.

읽다보면 가슴에서 찐한 감동이 ~~

그리고 둘째 묶음에서는 아이들의 학교생활 이야기,

셋째 묶음에서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책을 보는 재미까지 있어요.




아이랑 함께 가장 눈에 띈 글 제목을 하나 골랐는데요.

그건 바로 책제목인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가서 똥 눌까?'였어요.

글 제목을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다 보니

글의 내용은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풀어냈어요.

아이들은 이 나라의 기둥~

훌륭한 기둥으로 자라나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시고 있어요.

그 방법은 바로 날마다 아침에 똥을 누라는거~ ㅎㅎ

재미있죠?

왜 그렇게 해야하냐면,

똥은 찌꺼기

배 속에 찌꺼기를 비우고, 맑은 정신으로 학교에 와서

동무들과 놀고,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

여러 사람이 모인 학교에서 똥을 누는 것보다 조용히 누는 것이 좋기 때문이래요.

아침밥도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는 것도..

근데... 빵과 샌드위치로 아침 배를 채우면 않된대요.ㅠㅠ

우리집 꼬맹이들 늘 빵, 시리얼, 샌드위치로 아침 주는데..

이 내용을 보니.. 마음에 걸리고, 미안해지네요.

만약에 아이들앞에 선생님이 이렇게 직접 말을 했다면

우리 엄마는 밥 않주고, 시리얼 주세요~~ 라고 당당하게 말했을 듯 해요..^^;


이렇게 좋은 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가득한 책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재미있는 내용~

<똥 누고 학교 갈까, 학교 가서 똥 눌까?>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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