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조절하는 뇌 흔들리고 회복하는 뇌 - 조절 능력·정서 지능으로 키우는 ‘공부 뇌’ 발달 골든타임 육아
김붕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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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이 유치원에서 주관한 부모교육에 참여한 적이 있다.

주제는 '놀이의 중요성' 이었고

19년 이후로 개정된 누리교육의 핵심과 학부모들과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함인 것 같았다.

어릴 때부터 주입식 교육, 일방적 교육을 받아온 지금 부모세대는

아이의 놀이는 '놀고먹고'하는 유흥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데 반해

교육계에서는 이 '놀이'가 아이의 발달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있을 공부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놀이'가 '공부'의 밑바탕이 된다고 들어는 왔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시키지만

마냥 맡겨놓기만은 불안한 부모들을 위해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 유명한 의사, 김붕년 교수가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초등을 앞두고 있는 예비학부모로서

지금 내 앞에서 날뛰는 이 아이가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서 수업을 들을 수 있을 지, 공부라는 걸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태산이다.

나 역시 그로 인해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소아정신과 교수진들을 만나보기 위해 문의를 했고

재작년 기준으로 가능했던 예약이 3년 뒤였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책 소개에 쓰인 것처럼 정말 엄마들이 몇 년을 기다려서라도 만나고 싶은 교수님들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이 분들의 책을 통해서 내 육아를 점검하고 재정비 할 수 있는게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1. 4~7세에 키우는 조절 능력, 공부하는 뇌의 기초공사

  2. 4~7세에 키우는 정서 지능, 공부하고 싶은 마음그릇

  3. 조절 능력과 정서 지능을 만드는 좌절을 견디는 힘

  4. 습관과 몰입으로 만드는 효율적인 뇌

  5. 공부 마라톤을 달릴 수 있는 힘, 지능을 실행하는 뇌

책 한권은 위와 같이 요약할 수 있는데

우리 첫찌를 위해서 내가 가장 신경쓰고 있던 점이 1~3번이었다.

조절능력을 기르기 위해, 좌절을 견디는 힘을 키우기 위해 계속해서 치료실을 달려왔는데

이렇게 책이 나올 정도면 나처럼 걱정하는 부모가 한둘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책은 초반에서부터 내 뒤통수를 댕댕 여러번 때린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은..

4~7세를 조절 능력이 자라는 핵심 시기라고 전하면, 많은 부모가 이렇게 오해합니다.

'아이가 잘 참아낼 수 있게 되구나.'

억누르는 것은 조절 능력의 핵심이 아닙니다.

조절 능력이 자란다는 것은, 아이가 자기의 욕구와 의사를 표현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설득하려고 자신의 행동과 태도를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왜 그것을 하는지 이해하고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김붕년 교수

잘 참아내고, 싫은 것도 견디고, 화가 나도 울지 않고 차분히 말할 수 있는 것들만이

조절능력이라고 생각했던 나인데, 억누르는 것은 조절 능력의 핵심이 아니라고 한다.

목차 중에 이런 소주제가 있다.

'아이의 반항은 방향이 틀렸다는 사인'

나는 그동안 이 사인을 많이 놓치고, 무시하고 지나갔었던 듯 싶다.

이 기회에, 이 책을 통해서 나와 우리 아이를 다시 한번 살피고 방향을 다시 잡아봐야겠다 다짐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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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이발소 시즌 3 : 5 터미네이빵 브레드이발소 시즌 3 애니북 5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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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TV 를 좋아한다.

현란하고 재미지니까!

우리 애들도 TV 엄청 좋아한다!

그런데 책도 좋아한다.

TV에서 즐겨보는 프로그램의 캐릭터가

책에도 나오니까 직접 사달라고 하면서 유심히 보더라.

그렇게 책으로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카봇이나 메카드볼 캐릭터 관련 도서 많이 봤었는데

이번엔 아예 애니메이션 스토리가 나오는 브레드이발소!!

너로 정했다!(?)



등장인물이야 하도 익숙해서 잘 알지만

이 터미네이빵은 난 처음이다 ㅋㅋㅋ

브레드 이발소 시즌이 워낙 다양해서 아이들이 TV에서 봤는지는 잘 모르겠다.

못 봤으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지도~~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아가들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오해는 금물.

스토리와 대사는 워낙 현실적이여서

내가 더 재밌게 보는 '브레드 이발소'다 ㅎㅎ

이전에 윌크가 월셋방 구하는 게 진짜 충격적이었는데 ㅋㅋㅋ



또한 현실적인 스토리에 걸맞게 유익한 내용도 종종 있어

아이들이 브레드 이발소를 볼 때면 나도 같이 앉아 시청하곤 했다.

이 책도 심심할 때 같이 읽어보면 좋겠다.



 

이제 막 한글 배우는 중인 두찌가 책을 다 읽고 혼자 끼적이길래 뭐하는가 봤더니

뭔진 모르겠지만 답을 써놓은 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퍼즐같은 건 줄 알았나보다.

나름의 규칙을 찾아 해답이라고 적어놓더라 ㅎㅎ

끝부분에 귀여운 퀴즈들이 두세페이지가 있다.

서울문화사는 아이들 흥미에 맞게 이런 워크북이나 스토리북을 참 잘 내는 듯하다 ㅎㅎ

우리집 남아들 심심할 때 뒤적거리는 도서들이 서울문화사 것들이 많다 ㅋㅋ

이번에도 재밌게 보고, 재밌게 놀고, 재밌게 끼적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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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가 나타나면 달리 창작그림책 3
이도연 지음 / 달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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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주인공은 이제 일곱살이 된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여닐곱살 들이다.

책의 주인공과 우리 아이들은 똑같은 공포와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 OX에 대해서...



너무 웃긴 건 ㅋㅋㅋ

우리 아이들은 아직 글을 읽을 줄 모르는데

책이 오자마자 뚝딱 읽어보고는 저 OX가 누군지 아는 것이다. ㅋㅋㅋㅋ

너는 주인공의 마음이 완전 공감되는구나!

작가가 일곱살 꼬마의 머릿속을 들어가보고 온 듯 하다.



주인공은 처음엔 OX를 무서워하다

OX가 달아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OX가 싫어할만한 것들을 생각한다.



생각은 했는데 허점이 생기고 또 다른 생각을 해보고..ㅎㅎ

일곱살 꼬마의 브레인스토밍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참신하기도 하다. ㅎㅎ

우리 아이들이랑 이야기를 나눌 때

어떤 의견에 대해서 엄마인 내가 생각지 못한 반박을 하는 게 기특하기도 하고 색다르기도 했는데

이 책의 주인공이 딱 그렇다!



굳이 이 페이지가 가장 의미있었던 건

나 역시 똑같은 생각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ㅎㅎ

사실 어른인 지금도 가끔씩

'샤워하다가 눈 감으면 귀신이 위에서 쳐다보고 있는 거 아냐?'라고 생각해서

눈 부릅뜨고 머리 감은 적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마의 마음 백퍼 공감한다. ㅋㅋㅋ




주인공은 처음엔 OX를 느끼고 불안해하며 피할 방법을 찾다가

나중에는 어떨 때 자신이 무섭지 않은 지를 떠올리며 이겨낼 방법을 찾는다.

OX는 꼬마 마음 속 두려움이다.

그리고 OX는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두려움이다.

꼬마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각자 자기만의 OX를 물리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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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존중해야 해 생각이 자라는 디즈니 8
레슬리 앤 하야시 지음, 디즈니 스토리북 아트 팀 그림, 장미란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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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집 남자들(?)은 마블캐릭터도 좋아하지만

아직은 유아이기에 ㅋㅋㅋ

디즈니 영화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디즈니 무비스토리북도 참 좋아하는데,

디즈니 스토리북 중에서도 아이들에게 생활교훈을 줄 수 있는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릴로앤스티치 영화는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우리집 깡아지들이 살아있는 스티치들(?)이었기에..

친근감이 느껴질 것 같아 릴로앤스티치 "서로를 존중해야 해"로 선택!



예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유아용 도서 치고는 내용이 길고 많이 교훈적이라 자칫 첫찌는 지루하다고 도망갈까싶어

잠자리독서로 택했다.

"스티치가 밥 먹는 모습이 모습이 우리 OO랑 XX같네~" 라고 하니

아니라고 저건 아가들이나 저렇다고 발끈하는 아이들..

너네가 저랬단다....ㅋㅋㅋ



"먼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 거야. 여기 하와이에서는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펴서 손짓으로 인사하기도 해."

이 페이지를 읽고 나선 그 다음 장부터 새로운 인물이 나올 때마다

손을 접어 하와이식 인사를 나눴다는 후문이..ㅎㅎ

아이들은 정말 퓨어하기 그지없다.



전체적인 내용은

철부지 스티치가 릴로와 함께 파티에 가기 위해 예절을 배우는 스토리이다.



 

자칫 너무 교훈적이라 머리가 좀 큰 아이들은

날 가르치려고 이걸 읽어주는 구나.. 싶을 수도 있겠다. (첫찌가 중간에 좀 흔들림 ㅎㅎ)

그래도 디즈니 주인공들의 귀염발랄한 그림과

진짜 영화에서도 개구장이인 스티치에 대한 내용이라고 하니

받아들이고 끝까지 잘 읽어볼 수 있었다.

마지막엔 릴로앤스티치 영화도 보여달라고..ㅎㅎ

스토리 다른 거 알면 안되는데...?ㅋㅋㅋ



두찌는 책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지 마지막 장을 한참 들여다보며

내일 또 읽어달라며 잠이 들었다.

서로 사랑으로 대하는 릴로앤스티치처럼

우리 아이들도 사랑을 베푸는 아이들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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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이렇게! - 어린이 고민 상담소
이태윤 지음, 김석주 그림 / 청림Life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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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부모의 거울이지만

내가 아닌 타인이기도 하다.

기관에서 단체생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아직 6,7세이지만

내년엔 큰아이가 초등학교에 간다.

앞서 아이는 내가 아닌 타인이라는 말을 꺼냈냐면

아이가 유치원에서 겪었던 많은 일들 중에 몇몇은

내가 공감하고 이럴 땐 이렇게 하라고 일러줄 수 있는 일들이 있는가 하면

내 어릴 적 겪어보지 못해 아이가 어떤 마음일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모르겠는 것들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라 하더라도 내가 아니기 때문에

오롯이 내 경험에만 비추어서 대응책을 알려줄 수는 없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나보다. ㅎㅎ

차례에는 어떤 상황일 때 이렇게 하면 좋을 지 아이의 상황에 대한 것들이 나열돼 있다.

초등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이지만

6~7세 기관생활을 하는 아이들에게도 들려주면 도움이 많이 될 내용들이다.

 


 

책은 각 주제별로 상황설명 - 내 고민 써보기 - 솔루션 패턴이 반복된다.

도덕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저자가 만든 책이라 그런가,

학교에서 있을만한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가 느끼는 감정대로, 그리고 그걸 어떻게 헤쳐나가면 좋을지

차분하고 다정하게 아이를 대하는 태도로 이야기 해준다.

"다정한 말투"가 키포인트다.ㅎㅎ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기 위해 내가 읽고 있는데

성인인 나조차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받는 기분이다. ㅎㅎㅎ




 

아직 우리 아이는 위 내용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친구가 놀리면 냅다 선생님한테 이르기부터 하니까...

하지만 나이가 찰수록 '이르는 행동'은 오히려 친구들 사이를 멀어지게 만들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똑똑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어린이 고민 상담소 책으로 엄마와 같이

학교생활 즐겁게 헤쳐나가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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