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 사용설명서 - 보험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보험의 진실
정성욱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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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은 미래를 위해서 미리 준비해두면 좋은 것이지만 보험의 종류도 많고 들어 놓고도 그 혜택을 잘 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발생이 되는것 같아요. 저도 가족들이 여러개의 보험을 갖고 있지만 제때 어떻게 활용을 해야할지 잘 몰라서 매번 설계사에게 문의도 하고 어떨때는 그것도 귀찮거나 아니면 아예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거든요. 보험을 잘 알고 혹시 정리해야하는 보험이 있는지 아니면 지금 현 상황에서 나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은데 내용을 알기 사실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 사용설명서라는 책을 보았거든요. 딱 지금 저에게 필요한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 꼭 읽어봐야겠다 싶더라고요. 이 책은 보험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보험의 진실에 대해서 보험명의 정닥터가 그의 노하우를 살려 해당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는 책인데요. 숨은 보험금이나 몰라서 못받는 보험금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저자는 2017년 부터 유튜브를 통해 보험명의 정닥터라는 보험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채널에서 다뤘던 여러가지 보험에 대한 내용들을 담았다고 하더라고요. 혼합설계와 보상실무의 실사례를 담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더 이상 몰라서 보험금을 못 받는 일이 없어야 하고 더 이상 잘못 설계해서 해지와 재계약을 반복하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보험에 가입을 하면서 어떤 특약을 우선으로 선택을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설계사에게 맡기게 되는데 저자는 이것을 굉장히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설계사는 보험을 판매해서 수수료를 받는 직업이기에 위험을 과장할 수밖에 없고 절판 마케팅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가 그러한 내용들을 잘 알지 못하기에 어느정도의 부분을 알면서도 어쩔수 없이 설계사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맡길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나에게 필요한 보험이 무엇이고 어떻게 설계를 해야하는지 공부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어요. 위험은 사람에 다라 연령에 따라 성별에 따라 직업에 따라 다 다를 수 있기에 설계사의 말만 듣고 똑같은 특약으로 종합보험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보험은 상당수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고 극적인 파국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것이기에 보험에 가입하려는 목적에 주목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일반인들도 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 사용설명서 책을 통해서 보험 구조와 보상 실무를 제대로 이해하고 혼합설계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알려주는데 저자가 알려주는 내용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체크하면 보험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자는 혼합설계를 통해서 든든한 보장자산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책은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가장 처음에는 반드시 알아야 할 보험 기초 지식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는데 보험 설계은 왜 중요하며 보험 가입은 과연 이득인지 손해인지, 보험 계약의 절차와 보험금 청구 절차와 방법, 반드시 들어야 하는 필수 보험, 종신보험은 무조건 손해인지, 피보험자가 보험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와 암보험에서 계약 체결 시점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다음은 보험금을 둘러산 주요 논쟁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암의 진단 확정을 비롯한 대장암 논쟁, 다양한 암 진단비 분쟁과 여성 암 관련 분쟁, 뼈이식임플란트의 사례, 기타 질병과 관련된 분쟁, 보험사와의 분쟁 사례들을 구성하여 주변에서 종종 마주할 수 있는 여러 논쟁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했어요. 다음은 후유장애 특약의 모든것에 대해 담아 놓았는데 후유장애 특약에 대한 설명과 후유장애의 종류와 보장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실존의료보험의 모든것 관련하여 우리나라 실손의료보험의 역사와 퇴직 후 단체실손의료보험을 개인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이 되는 내용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는 것과 보장되지 않는 것, 교통사고 후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를 실손으로 보상받기, 애매한 실손의료보험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질문과 답변도 담아 놓아 궁금했던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보험 혼합설계의 마법에 대해 담으며 정리하고 있는데 보험 혼합설계가 필요한 이유와 보험과 특약을 찢어서 설계해야 하는 이유, 혼합설계 실사례들도 상해후유장해, 유사암진단비, 부위별암에 대한 여러 사례들을 알려주었어요. 그리고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형 사례도 담아 놓았고 월 5만원으로 수술비 최대 2500만 원 받는 혼합설계에 대해서 설명하며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험과 관련하여서 궁금했던 점들이 많았는데 보험명의 정닥터의 보험 사용설명서 책을 통해 제가 드동안 궁금하게 생각했던 점들을 해소할 수 있었고요. 알아두면 좋은 보험 관련한 지식들을 알려줘서 좋았어요. 숨은 보험금 타내는 방법이나 암보험 관련한 궁금증 해소, 후유장애에는 어떻게 보험을 사용해야 하는지, 실손의료보험 사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 수 있었고 혼합설계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줘서 보험으로 인하여 손해를 입지 않을 수 있게 이 책을 꼼꼼하게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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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부모의 말 공부
이현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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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를 키우다 보면 속에서 열불이 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이의 눈빛이 변하고 말투가 변하는 모습을 보면 화도 나지만 서글픈 마음이 들때도 많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속상하지만 지금 아이에게는 자기 스스로도 통제하기 힘든 격변의 시기를 겪어가고 있기에 부모와 아이 모두 힘든 시기는 맞는것 같아요.

 


아이가 사춘기를 겪어 갈 때 최대한 아이와 대화를 할 때 부딪히지 않으려고 하고 또 감정적으로 복잡한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들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그게 참 생각보다 잘 안되더라고요. 사춘기 시기의 아이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고 어떤 말을 해줘야 하나 고민인 저에게 도움되는 책을 읽게 되었는데 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입니다. 이 책은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에 있어서 저자의 여러 상담 사례들을 담아 놓았는데요. 사춘기 딸과 지내면서 후회되는 말들을 하고 아이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다 그 관계가 회복되었을 때 어떤 대화들을 했는지 기록하였다고 해요.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알게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서로 감정을 상하지 않고 대화를 하는 방법들을 알아내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이 책에는 상처주지 않고 진심을 전하는 존중 대화 솔루션 38가지로 담겨져 있습니다. 사춘기 딸에게 과연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은 부모들이 많을텐데요. 사춘기 딸을 겪는 부모의 마음도 힘들지만 일명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사춘기 딸 아이는 더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리라 생각이 들어요.

 


그 시기의 딸에게 이왕이면 좋은 말들을 해주고 현명하게 그 시기를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고 해보게 되더라고요. 눈빛과 말투도 변하고 부모를 대하는 태도도 변하고, 그런 변화된 모습들을 겪다 보면 사실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예전의 관계로 돌리고 싶지만 그게 또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때가 많이 있고요. 그러나 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던 점은 노력은 아이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해야 하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부모의 말이 변하면 돌아오는 아이의 말도 변화가 되는 것이기에 부모로서 아이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어요. 다만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이거든요. 하지만 이 책에 실려있는 여러가지 사례들을 비롯하여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는 구성들을 따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와이 관계도 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성장을 함에 있어서 그 어떤 시기보다 딸의 사춘기는 아이를 온전히 믿고 지지해줄 어른이 필요한 시기인데요.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간섭하고 의심을 하는 어른이 아닌 따뜻한 눈빛으로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는 어른이 필요하기에 그런 어른은 부모가 되어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현재 사춘기 딸을 키우고 있는지라 이 책이 그래서 더 읽고 싶었거든요. 물론 지금 아이와의 관계가 극명하게 어려운 관계는 아니지만 이제 곧 본격적인 사춘기를 겪어갈 딸을 위해 부모로서 미리 준비를 해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춘기를 겪는 딸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넬 수 있는 부모가 되어주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싶은데요. 아이 스스로가 깨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기에 대화의 목적이나 방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어짜피 엄마도 잘 모르잖아, 문을 잠그든 말든 내 맘이야 제발 좀 내버려 둬, 그냥 엄마가 해줘, 왜 내 말 안 믿어?, 나만 그런 거 아냐 애들도 다 그래, 엄마는 몰라도 돼, 애들이 나 안 끼워주면 어떡하지?, 같이 놀고 싶으면 해줄 수도 있지, 애들 다 인스타 하는데 왜 나만 안 돼?, 엄마는 걔 잘 모르잖아. 놀든지 말든지 내가 알아서 해, 나도 그거 사 줘. 애들 다 있다고와 같은 상황에 대한 대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고요.

 


난 왜 이렇게 못생겼지?, 나도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어, 여드름 때문에 너무 창피해. 밖에 나가기 싫어, 아빠가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꺼줬으면 좋겠어,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 아, 너무 좋잖아. 맨날 오빠들만 보고 싶어, 왜 내 글에는 ‘좋아요’가 안 달릴까?, 이 정도 장면은 애들도 다 봐, 나가기 귀찮아. 그냥 집에 있을게 까지 몸의 변화나 멀티미디어 사용 습관에 대해서 아이가 이런 말들을 할 때 어떻게 이야기해주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 또 방법들을 알려주었어요.

 


어짜피 엄마도 잘 모르잖아, 문을 잠그든 말든 내 맘이야 제발 좀 내버려 둬, 그냥 엄마가 해줘, 왜 내 말 안 믿어?, 나만 그런 거 아냐 애들도 다 그래, 엄마는 몰라도 돼, 애들이 나 안 끼워주면 어떡하지?, 같이 놀고 싶으면 해줄 수도 있지, 애들 다 인스타 하는데 왜 나만 안 돼?, 엄마는 걔 잘 모르잖아. 놀든지 말든지 내가 알아서 해, 나도 그거 사 줘. 애들 다 있다고와 같은 상황에 대한 대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고요.

 


난 왜 이렇게 못생겼지?, 나도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어, 여드름 때문에 너무 창피해. 밖에 나가기 싫어, 아빠가 제발 나한테 관심 좀 꺼줬으면 좋겠어,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 아, 너무 좋잖아. 맨날 오빠들만 보고 싶어, 왜 내 글에는 ‘좋아요’가 안 달릴까?, 이 정도 장면은 애들도 다 봐, 나가기 귀찮아. 그냥 집에 있을게 까지 몸의 변화나 멀티미디어 사용 습관에 대해서 아이가 이런 말들을 할 때 어떻게 이야기해주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 또 방법들을 알려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난 꿈이 없어. 이래도 되는 걸까?, 그거 되기 엄청 힘들대. 그럼 난 안 할래, 돈 잘 버는 직업이면 돼,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어 까지 장래 희망과 관련하여서 아이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할 때 부모로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대답을 해줄 수 있는 방법들 까지 배워보고 직접 이런 상황들이 생겼을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익히면서 막상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넬 수 있도록 연습해 볼 수 있게 해주었어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사춘기 시기를 껶는 딸이 슬기롭고 현명하게 또 상처 받지 않게 그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부모로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응원을 건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사춘기 딸에게 힘이 되어주는 부모의 말 공부 책을 수시로 읽으면서 아이와의 대화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ㅣ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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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 - 당신의 재능도 꽃필 수 있다!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민희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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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꿈꾸거나 자기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을 때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는데요. 소설가를 꿈꾸는 분들이 읽으면 너무 좋은 책을 보았어요.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 입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소설 쓰기 비법들이 담겨있는데요.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오직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최단기간 쾌속 질주로 창작에 뛰어난 엔지니어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프로 작가가 터득한 실천 가능한 요령과 사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는 점이 굉장히 유용한 실용서 같은 느낌이 들게 하였어요. 중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는 아주 쉬운 내용들로 담겨있는데요. 이해를 도와주는 예문과 도표도 수록해 놓았고 간명한 논리로 문장을 풀어 써 놓았기 때문에 소설가를 꿈꾼다면 글쓰기를 공부하는데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말하자면 소설 지망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글을 쓰면서 생기는 고민들과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는지 질문과 대답으로 엮어 놓아서 현장에서의 생생한 부분들을 생각해 보며 도움이 되게 하였어요.



창작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글쓰기 뿐만 아니라 글 읽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 속에 담겨진 내용들을 익힌다면 소설가로의 꿈의 실현이 좀더 빨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 총 구성은 6개의 스텝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가장 처음에는 이야깃거리를 생각하다 주제로 담아 놓았는데요. 글감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는 질문에는 이야깃거리는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있기에 주변의 사랑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가까운 주변 사람에게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였는지 등과 같이 주변인에게서 이야기를 참고하는 방법들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창작을 하면서 누구나 가졌을 고민들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담아 놓아서 고민 해결 솔루션을 제시하듯 구성하여 놓았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창작자들이 고민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들을 생각해 볼 수 있더라고요. 글거리는 어떻게 찾는지? 독창성이 강한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신의 삶을 소설로 만드는 일도 있는지? 일이 재미있어서 화제로 삼고 싶은데 괜찮을지? 등 지망생들이 저자에게 고민 상담을 하듯 물어본 질문들에 하나씩 답변들을 통해서 알 수 있게 해주었어요.



각각의 스텝에는 주제와 관련된 질문들이 정리되어있는데요. 두 번째 스텝에서는 설정을 생각하다 주제로 질문들이 구성되어 있어요.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에는 글쓰기 비법으로 질문이 61개 담겨있는데요. 질문이 61개면 그에 대한 답변도 61개이기에 글쓰기를 하면서 어떤점들을 유념하면 좋은지 실질적인 노하우들을 알 수 있게 해 놓았더라고요. 책을 읽고 나면 나도 짧은 소설이라고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뭔가 머릿속에 소설을 쓰는 방법들의 개념들이 잡히더라고요.



개성이 강한 인물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작자가 여주인공을 사랑하면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지? 캐릭터의 복장은 어떤 식으로 정하는지? 무대는 어떻게 선정을 하는지 등과 같은 설정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하고 나면 스텝3에서는 플롯을 만들다 주제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플롯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저절로 다음 장을 펼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주인공이 어떤 행동을 하면 소설이 재미있어 지는지? 어떤 '사건을 일으키는' 작업이 서툰데 모순 없는 글쓰기 비결은 어떤것인지 등과 같이 플롯과 관련한 고민들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스텝4에서는 원고를 쓰는 부분에 대해서 읽힘새가 좋은 문장을 쓰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인칭은 어떤 기준으로 구별해 쓰는지, 인물을 잘 묘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인지, 생생하면서도 깊이 있는 인물을 그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와 같이 실질적으로 원고를 쓰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어요. 스텝5에서는 원고 쓰기 관련하여서 갑자기 글이 잘 써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데요. 쓰고 있던 작품에 스스로 질린 적은 없는지? 매일 2000~3000자의 집필 속도는 느린것인지? 집필할 때 편리한 소프트웨어가 있는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어느 정도로 나누어 쓰는지? 읽기 쉬운 문장이 작품을 살리는 무기가 될지? 등 프로 소설가에게서 듣는 소설 쓰기와 관련된 질문들을 하나하나 풀어 가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 구성이었습니다. 마지막 스텝6에서는 다듬어 고치다 주제로 퇴고할 때 고치는 양은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고치고 싶은 문장이 눈에 띄어도 더 좋은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공들여 쓴 문장을 지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글을 마무리 하기 힘들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퇴고가 중요한 건 알지만 서툴러서 작업 자체에 흥미를 잃는다면 어찌해야 하는지, 작품에 리얼리티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있는지?



자신의 작품을 제3자의 관점으로 냉정하게 읽는 비법이 따로 있을지? 내 소설을 남에게 보여 주면 부끄러운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까지 프로 소설가에게 궁금했던 부분들을 질문함으로써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들을 수 있기도 하고 또 실질적으로 소설을 쓸 때 참고해야 하는 부분들을 생각해 보면서 그에 대해서 해결해 가고 소설가로서 성큼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프로만 알고 있는 소설 쓰는 법 책을 통해서 소설가가 되고픈 창작 지망생들은 작품을 쓰는 연습을 차근차근 해보면 좋을것 같고요. 소설 쓰기 요령을 잘 터득한다면 좋은 작품을 쓰는 프로 소설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것이든 그에 대한 요령을 잘 터득하는 것은 중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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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아 - 부모의 감정과 내면을 돌보는 감정회복 육아 심리학
헌터 클라크 필즈 지음, 김경애 옮김 / 서사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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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성적으로 정신을 잡고 싶지만 그게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이 있어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려고 해도 욱 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고 나의 마음도 지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아이에게 너무 모질게 굴었나 싶어 죄책감이 들기도 하면 굉장히 우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부모의 마음 상태가 아무래도 아이에게 전가될 수 있기에 조심해야지 하면서도 그게 또 잘 안되기에 사람인 것이지요.



아이 육아를 하기 위해서는 그래서 부모들 스스로의 마음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이 책 속에는 부모의 감정과 내면을 돌보는 감정회복 육아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담겨있습니다. 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아 책에는 전쟁 같은 육아에서 반복되는 부정적 패턴을 끊고 아이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데요. 부정적인 마음이 들기 시작할 때 그런 패턴을 끊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아이와 함께 있으면 거의 같은 패턴들이 반복이 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비슷한 패턴으로 감정 기복이 생길 수 있기에 그런 부정적인 패턴을 먼저 잘 끊어낸다면 더 깊은 우울감으로 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아이가 어릴때는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어디에서 도움을 받아야 할지, 이럴 때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저도 초보 엄마가 방법을 모르니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했거든요.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이지만 육아를 하다 보면 내맘대로 되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정말 이렇게 육아가 힘들었었나 하는 마음이 정말 많이 들었었어요. 솔직히 요즘 같은 정보의 시대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생기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리 좋은 조언이 있더라도 그게 마음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가 생기거든요. 그럴때 나의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육아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챙김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는 육아를 할 때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성적, 또는 비이성적 상황에서 비이성적 반응을 줄여야 한다는데 꾸준히 마음챙김을 한다면 부정적인 반응이 생길 때 그것을 끊어낼 수 있기에 아이와 더 좋은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육아를 할때 부모의 마음챙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아 책에서 알려주는데요. 마음챙김이 왜 필요한지 이유를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마음챙김을 할 수 있는지 방법적으로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실질적으로 일상에서 육아를 할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저 책 속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식의 조언이 아닌 실질적 방법을 알려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이 육아맘, 육아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한창 아이와 관계가 너무 힘들 때는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진짜 안좋은 생각만 들 때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많은 부모가 육아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이나 불안과 좌절을 아이 탓으로 돌리는데 그래서 아이를 바꾸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나 그 원인을 잘 들여다 보면 그것은 부모의 마음가짐에 있는 경우들이 있고 부모가 육아 스트레스와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하고 그것을 개선하려 스스로를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에서 생각해 보면 그 시절이 참 행복한 시기이고 아이와 가장 행복하고 즐거워야 했던 시기였는데 저는 제법 긴 시간 동안 그렇게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은 이성을 잃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마음챙김 육아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잘 챙기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정말 그 시간은 딱 그때 뿐이거든요. 너무너무 예쁜 시기에 아이와 함께 정말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를 먼저 챙기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을 먼저 챙겨야 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아이는 뒷전이고 나만 챙기라는 것은 아니에요.



저자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데는 내의 마음이 올바로 서야 그 에너지가 아이에게도 가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마음을 바르게 세우고 인지하고 또 부정적 생각을 끊고 마음을 챙긴다면 이후 아이와의 관계도 더 좋아지고 더 사랑스럽게 다가올 거에요. 나의 마음을 오롯이 챙기고 나면 아이의 생각이나 마음에 공감을 하는 것은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이라고 하고 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고 나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단계 한단계 차근차근 어떻게 하면 마음을 잘 챙길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진짜 육아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ㅣ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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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 교과서 문학으로 떠나는 스토리 기행
정명섭.이가희.김효찬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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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했고, 좋아하고 있는 저에게는 근현대 소설이 저의 문학적 호기심을 일깨워준 책들이었어요. 비단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근현대소설을 읽으면서 상상을 하는 재미와 이야기를 따라가며 읽는 동안 당시 우리나라의 모습들을 그려보기도 하고 어떤 장소를 떠올려 보기도 하면서 그저 맘껏 생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에는 근현대소설을 위주로 정말 다양한 작품을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처음 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책의 제목을 보았을때 어쩐지 저의 마음이 움직여 제목에서 부터 공감이 갔는데요. 이 책은 교과서 문학으로 떠나는 스토리 기행이라는 부제로 교과서 속에 실려있는 다양한 문학 작품들 속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여행을 떠나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12편의 문학 작품에 대한 답사기로 그려있는데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 있는 교과서 문학 속에 이런 깨알 재미가 숨어있었고 그저 공부를 하기 위해, 시험을 보기 위해 읽었던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을 저편으로 그저 문학 작품 그대로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도 워낙 국어 과목과 같은 문과 과목을 좋아했기도 하고 책을 읽는 것을 아주 좋아했던 학생이었는지라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담겨있는 곳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거든요. 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책은 교과서 문학을 아이들이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12편의 교과서 문학 기행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아이도 문학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나아가서는 책에 더 흥미를 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 책에는 교과서에 실린 문학작품 중에서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필요한, 역사적으로도 큰 획을 그은 작품들을 선별하여 담았다고 해요. 사실 교과서에는 정말 많은 작품들이 실려있거든요. 그 작품들이 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이시대에 가장 울림이 크고 메시지를 전달해줄 작품들을 고르기 위해 이 책의 저자 3명은 서로 머리를 맞대어 작품을 꼼꼼하게 선정하였다고 하더라고요. 박완서 작가의 나목,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선택된 작품이라고 해요.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은 작가로서의 그 존재감이 크기도 하고 우리의 교과서에서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기에 그녀의 작품은 12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선택이 되었다는 점이 저 역시도 절로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황석영 작가의 개밥바라기별은 자전적인 소설에 가까운데 젊은 시절의 방황을 그린 작품은 혼돈을 겪는 사춘기 학생들에게 많은 울림을 줄것이라고 생각을 하여 선정하였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김중미 작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실존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웃음으로 넘기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작품들 속에서 배경이 되고 있는 장소를 따라가면서 문학 작품 속의 이야기들을 떠올려 보면 종이 위에 씌여진 글자들이 생생하게 튀어나와 생동감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도 가난했던 당시 우리나라의 모습들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는데 1970년대 광주대단지사건을 토대로 철거민들의 설움을 그린 책이라 우리 근현대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도 될 수 있습니다.



윤홍길 작가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양귀자 작가의 원미동 사람들과 같은 작품들은 교과서에서 자주 다뤄지고 있는 단골 작품들이고, 물론 이 책에 실려있는 모든 작품들이 그러하겠지만 근현대 우리나라의 생활상과 사회의 부조리, 사회상들을 있는 그대로 작품 속에서 오롯이 담아 놓았기 때문에 역사적인 의미로도 되새겨 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목/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조세희, 자전거 도둑/박완서, 서울 1964년 겨울/김승옥, 미스터 방/채만식,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홍길, 역사/김승옥, 중국인 거리/오정희, 원미동 사람들/양귀자, 괭이부리말 아이들/김중미, 개밥바라기별/황석영 까지 이렇게 총 12편의 교과서 문학 작품들을 그려보면서 그 속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여행을 떠나볼 수 있었습니다.



작품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장소를 따라가며 책 속의 스토리들을 떠올려 보면 그곳이 그저 지나가는 어느 동네 어귀 쯤으로 다가오지 않고 마치 책 속의 주인공이 내 앞에서 바로 그려질듯 생생하게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읽었던 작품들은 나중에 다시 떠올려 봐도 이야기들이 입체적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딱딱하다고 생각했던 교과서 문학 작품들에 대한 선입견들을 그 소설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이 책과 함께 그곳으로 함께 문학 기행을 떠나보면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ㅣ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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