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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빌라
이한나 지음 / 카노푸스 / 2018년 8월
평점 :
힘든 사회생활을 끝내고 와서 읽게 된 책 " 나의 빌라 "
첫 소설을 읽으면서 왜이리 내 마음을 아프게 하고 눈물이 흘러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저 책이 아닌, 우리 현실을 바라보는 듯한 내용이여서 내 마음을 아프게 했을지 모른다.
마치 저자가 내 삶속에 들어와 내 현실을 바라보면서, 아니 실제로 체험했을지 모르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점점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으로 전개 되어나가니 왜이리 독창적인지 책을 손에 놓을 수 없었다. 과연, 원룸 요정이 있었을지, 아니면 주인공의 생각이였는지 알 수 없는 안개 속에서 나는 결론을 내리며 다음 편으로 넘어간다. 두번째 단편은 "사라지다" 인데 이번 편도 신선한 주제여서 책이 슬슬 머릿속으로 들어가며 멈출 수 없었다. 과연, 그가 본 것은 무엇일지, 다시금 머릿속으로 생각해본다.
책 " 나의 빌라 "는 총 다섯편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각 새로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책에서 보지 못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나에게는 첫번째 단편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머릿속에 남을 수 밖에 없었다.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였다.
또한, 인간, 존재, 사회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곰곰히 생각할 수 있있는 계기를 주기 때문에 소설이 아닌, 나에겐 크나큰 숙제를 내준듯 했다. 소설이 아닌 우리 현대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였기에 우리는 책을 읽고 우리의 발걸음을 어디로 해야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카노푸스에서 무료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