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양녀로 본격 선보인 뒤 남은 것은 폭주 뿐이다.

고급 인쇄를 향한 마인의 집념은 장인들의 의욕까지 끌어올리고, 자꾸 진화하는 인쇄술이다.  

마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책 만들기'는 순항중이고, 이제 딱딱하게 굳은 마력을 풀어버릴 차례.

건강 해지겠다며 유레베 소재 채집에 열심인 마인과 츤데레 페르디난드 등의 활약이 돋보이는 3부 3권이다.

 

특히, 연재 당시 환상적이라 내가 좋아했던 챕터 <플류트레네의 밤>은 종이책에서의 일러스트를 기대했는데.... 아쉽다.   코믹이 성공해서 계속 출간되기를 기대해 봐야겠다.

대형 보스몹 잡기 레이드, 여신의 목욕터에서 꿀 채취하는 등 한번 등장하고 사라지기에는 너무 아까운 독특한 설정들이라서 종이책 완결 전에 사이드 스토리로 비슷한 전설이 있는 다른 장소에서 닮은 듯 어딘가 다른 듯 하게 경험하는 씬이 다시 한번 등장 해줬으면 좋겠다.   마치 <건강을 향하여>라는 미션으로 게임속 퀘스트 실행하기 같아 이미지가 마구 떠오르기도 하는 장면이였다.

 

하나 둘 등장하는 측근들 이름이 괜찮은 부분도,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내가 모르는 언어라서 그냥 그러려니 한다.

다만, ' 체면 '이라는 의미의 말을 "면을 세울수 없을 것이다" 라는 어색한 일본식 표현 등 순전히 내 독단으로 보기에 매끄럽지 않고 별로인 부분이 여전히 있다.   물론, 오타도 여전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서 출판사 편집부가 일 좀 잘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으로 3부 3권에 대한 느낌도 정리하며 후속권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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