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하마 카모메 [고깔모자의 아틀리에1]

 

 

 

 

 

 

 

 

 

 

 

 

 

예쁜 그림체와 마법이라는 판타지를 부드럽게 표현한 순정만화를 읽어 본다.

'아틀리에'서 코코가 그려 나가는 판타지는 자극적이지 않고, 옅은 수채화 같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재봉일을 하는 엄마를 도우며 단둘이 살아가는 꿈많은 소녀 코코는 특별하게 태어나 선택 받은 이들만의 특권인 '마법'을 동경하는 명랑한 소녀이다. 

좀더 어린 시절 엄마와 갔던 축제에서 구매한 '그림책'과 덤으로 받은 '지팡이'로 인해 작은 세상이 어그러지고, 코코에겐 '특권'처럼 보였던 마법 세상에 근접하게 된다.

 

 

 

 

아기자기한 내용으로 세상의 첫번째 문을 여는 [고깔모자의 아틀리에 1]는 코코처럼 판타지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듯하다.   아닌가?   음, 나는 재미있게 봤다.

우연히 얻게된 마법의 소재들, 인연이 깊은 손님의 우연한 방문, 역시나 우연을 가장한 운명인지 모를 사고!

모든게 코코를 끌어들이기 위한 장치 같지만, 이야기의 첫 시작은 부드럽게 시선을 끌어들여서 누구든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부담 없는 글 이였다.

 

  

과연, 그 모든 것들이 단지 '우연'이였을지, 어떤 커다란 음모 속에 휩쓸려 버린 것은 아닌지... 왜 코코 였을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 속에서 얼마나 성장하고, 어떤 두근거리는 모험이 코코를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예쁜 글이라 [고깔모자의 아틀리에]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였다.

 

 

마법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마법진을 열심히 연구해 보시라~  

당신도 고깔모자를 쓰고 마법의 아틀리에를 가질 수 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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