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정복당해서 먼 곳에라도 다녀온듯 .

글도 읽고 도서 구매도 했으나, 짧은 기록조차 피곤을 핑계삼아 만성 게으름 바이러스.

 

 

 

 

 

 

 

 

 

 

 

 

아서 C 클라크 [라마와의 랑데부]

진즉부터 관심은 있었으나, 미뤄놓다가 뒤늦게 구매.

종이책이 편안한 관계로~

 

 

 

 

 

 

 

 

 

제임스 P 호건 [별의 계승자2]

1을 재미있게 읽고 빨리 후속권 출간해주길 기다렸던 바로 그 글~

1권에서 호기심을 당기던 그 거인들 - 가니메데인들 이 어떻게 활동했을지 너무 알고 싶었는데, 늦게라도 이렇게 출간해주니 감사하게 읽는 독자 1인.

 

 

 

 

 

 

 

 

황정은 [웃는 남자], 김 숨 [이혼], 김언수 [존엄의 탄생], 윤고은 [평범해진 처제]

윤성희 [여름방학], 이기호[최미진은 어디로], 편해영 [개의 밤]

일부 작가의 글이 궁금해서 구매해놓고, 정작 1페이지 부터 읽어버렸다.

하필 읽기 시작한 <웃는 남자> 한 문장 넘길때마다, 조금씩 무거웠기에 정작 구매 당시 제일 먼저 펼쳐보려던 작가의 글은 뒤로 미뤄둔 상태.

 

사는게 다 그렇지.    좋아 보여도 궁상맞고... 마냥 수렁 같아도 빛이 보이고...

 

 

 

 

미카미 엔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 수첩 7]

결국, 7권 완결까지 구매.

 

 

 

 

 

 

 

 

 

 

 

 

 

 

 

 

 

 

 

 

 

 

 

 

 

 

 

 

 

요네자와 호노부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너무 오랜만에 나온 고전부 시리즈.

'소시민'시리즈를 한동안 읽어서 그런가.

어라?  중3때 이런일이 있었어?   뭐여~   혹시라도 소시민 희망자 들과 만나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뭐, 그들 자신만의 사연만으로 충분히 넘쳐났기에 그들의 만남은 나의 작은 희망사항 이였을 뿐이지만.

 

 

이전 에피소드에서는 고전부와 얽힌 누군가의 사연으로 진행되며 조금씩 참여했던 그들도 이제는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앞으로 나간다.

당장 달콤한 열매를 맛보지는 않아도 용기를 끌어 모아 거듭되는 도전을 하고, 씁쓸한 묵은 감정의 찌꺼기를 털어내며 꿈을 그려가기도 한다.

 

에너지 절약형 인간을 추구하는 호타로의 담담한 사연에서 좋은 사람이 '만만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현실의 뒷면에 덩달아 쓰디쓴 웃음이 나기도 하고...

감춰두기만 하던 꿈을 향해 서투른 발걸음을 내딛는 이바라를 향해 응원을 보내기도 한다.

'선택'이라는 또 하나의 길이 열려서 당혹해하는 지탄다가 거기에 있어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보기도 하며, 글을 읽는 동안 어느새 동조자가 되어간다.  

조금은 살얼음 같고 혼란스러운 지금 이 순간이 그들에게 또 하나의 멋진 사연으로 기록되어가길 .

 

 

그나저나,

입지도 않을 티셔츠는 왜 또 챙겼을까...

 

 

 

 

 

 

 

남혜인 [아도니스 8]

하....  너무 장편이다.

 

구매하자 마자 읽었던 1부가 기억이 안나~  분명 좋아 좋아 했는데...그래서, 완결되면 한꺼번에 다시 읽기로~    이래놓고, 나는 또 8권 맨 마지막장을 펼쳐들고 번외편을 읽고 있었다.

 

 

 

 

 

 

 

 

박슬기 [로스트헤븐 3 ~4]

로맨스 판타지.

구매는 열심히 해놓고, 글이 손에 잡히지가 않는다.

로맨스 소설 정체기.

그나저나 읽지도 않은 게으름뱅이 1인과 달리 다른 분들께는 글이 인기가 좋은가보다, 양장본으로 출간된 초판에 이어 일반본 까지~

 

 

 

  

 

 

 

 

   일반본은 양장본 본문안에 삽입되어 있던 사진들이 표지.

   1권 표지는 참 좋네~   

    완결도 되었으니 어디 달려보자~

 

 

 

 

 

 

 

 

펜로즈 [소프트 랜딩]

글이 안 읽히던 뜨거운 어느날.

또 다른 작가를 접하고 싶어서, 소개글만 읽어보고 구매.

* 결론,

어떤 정보도 없이 덥석 데려온 나 ~  ' 칭찬해 '  만족스런 로맨스 소설 읽기였다.

 

 

 

http://blog.aladin.co.kr/777888186/10166055

 

 

 

 

 

카즈키 미야 [책벌레의 하극상 2부 4권]

드디어 2부도 완결.  

 

아둥바둥 대던 평민 생활도 끝나고~ 

권력을 거머쥐고 ~ 맘껏 주변인들을 머리 쥐나게 하는 영주의 양녀 3부 기대~

분명히, 연재를 꼬박꼬박 읽어놓고, 천천히 읽어도 되는 정식 번역본이 빨리 나오라고 손꼽아가며 기다리는...   확실히 라이트 노벨은 중독성이 강한듯.

 

 

귀족과의 연결 고리가 짙어짐에 따라서 마인의 의상도 점점 화려해지고~

장식도 뭔가 하나 둘 늘어나고~

 

현재

1부 병사의 딸 - 총 3권

2부 신전의 견습무녀 - 총 4권   까지  전부 7권 출간중.

[책벌레의 하극상] 완결까지 전체 분량은  5부 완결 + 번외편 들  까지 출간 되려면 까마득~

 5부가 가장 길었던거 같은데...

1부 ~ 5부 완결까지 라노벨 28권~ 30권 쯤 될까?  총 몇권이 될까 조심히 예상중.

 

 

 

 

 

 

 

[우리 딸을 위해서라면, 나는 마왕도 쓰러뜨릴수 있을지 몰라 5 ]

5권이 나오면서, 드디어 코믹도 발행.

 

연재를 살짝 얻어 봤었기에 라티나의 귀여움을 다시 보고파서 구매했으나, 어라?  기분탓?  착각?

연재 일부분이 잘려있는 것 같고 , 데일과 라티나가 숲에서 처음 만날때 일러스트가 보정된듯 하다.

라티나가 꼬질꼬질하고 비쩍 마른게 참 불쌍해 보였었는데...  단행본으로 다시 보니 그 느낌이 덜하다.

소설부분은...

흐믓한 힐링으로 2권까지 잘봤고, 성장하는 귀여운 라티나에 미소 머금고 봤던게 딱 3권 까지.

힐링물이 슬슬 연애물이 되어가며 '재밌어~' 가  '그냥 그래'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6권 나오면 제일 먼저 또 예약하겠지.

 

 

 

 

 

덧.

우리 딸이      ebook  으로 출간되었다.    어설픈 연애물 말고 힐링까지만 읽고 싶다면 종이책 보다는 이북으로~

 

 

 

 

 

 

 

 

 

 

 

 

 

 

 

 

 

 류향 [Just the two of us]

역시 류향 작가~

내 취향에 옛시대물, 현대물 막론하고 항상 잘 맞는 작가.

[Just the two of us]도 기분 좋게 마지막 장까지 넘겼다.

 

 

 

응급실에서 벗어나면 차가워지는 남자 차수혁의 위장 공격에서 심장 저격까지.

수혁과 윤아의 통통튀는 로맨스와 수혁 부모님의 신파스런 이야기까지 진행되며 글의 무게가 딱 자리잡은 글이라 재미있게 읽음.

 

로맨스 소설의 치명적 약점 빠른 감정 진행인듯 하지만.

위장을 정복하는 순간 심장까지 정복하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범위내~  그래도 읽는 순간은 즐겁게 잘 읽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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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7-12-04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여행안내서> 돌고래가 이뻐서 데려온 아크릴 북램프.
3단 조절 불빛은 활용도가 좋으나, 충전은 상당히 불편하다. 도대체 충전이 되고있는지, 다 되었는지 여부를 알수가 없다.

마일리지 3000 으로 구매한 굿즈에대한 기대감이 큰걸까?
조금더 완성도 높은 ‘ 알라딘 굿즈 ‘ 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