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시리즈중의 하나가 드디어 나왔네요. 

류도하[메꽃이 바람에 웃다] 전2권

바람잘날없는 왕실에 거세게 몰아닥치는 역경을 소재로 [소목에 잇꽃이피다] [모란꽃 향기를 품다] 를 선보이셨는데 이번에 출간예정인 메꽃~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지네요.

상주국이 주무대였던 [소목에 잇꽃~]에서 맹활약했던 영악한 조연.

머리는 좋지만 몸치인 간의대부가  [모란꽃~]에서 사신으로 까메오 등장했었는데,   그가 본국의 명을 받들고 다시금 떠나야 되는 나라가 바로 [메꽃이~]무대 해월국이였죠.  

 이로써 꽃시리즈 완결이네요.   물론 내용은 각각 틀리지만 약간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던데, 기존 두 작품을 모두 읽어본 저로써는 이번 이야기를 기대중입니다. 

시리즈 완성 기념으로 자필사인이벤트좀 해주시지...아쉽네요

 

 선착순 한정 외전집이있네요.   급한마음에 예약부터 하고보니 이런 특전이~ 소장하실분은 외전집을 노려보셔도 좋겠어요.

 

***  덧,

따로이 추가된 외전집 읽어보니 역시나 상주국의 [소목에 잇꽃~] 영악한 길재가  [모란꽃~]의 구하국으로 사신이 되어  먼 여정을 떠난건 황제 나름의 벌칙 이였군요.
외전 3파트중에 소목잇꽃~ 부분만 읽었는데 본편읽다가 어떤 여지가 있었던 부분이 역시나 나오는 군요.   홍화의 뒷이야기도 궁금했었는데 이왕 인심쓰실거 쫌만 더 써주시지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외전집 1파트 소감 정리합니다~ 외전집 있어서 좋아요~

 

[메꽃이 바람에 웃다] 읽고..
읽기는 잘~ 읽었으나 불만이 더 많았던 [메꽃~]입니다.
부처님 가운데 손바닥인지 벨도 없는 것인지...
초반엔 나름 뭔 오기라도 있는 여주인줄 알았더니 연적이 각종 공격세트를 퍼부어도 이렇다할 반격없이 흐름에 휘둘리기만하고, 의녀활동도 하면서 할말도 또박또박 하기는 하지만 제 답답함을 메우기에는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남주는 또 어떤가요.
혼자 파르르 해서 외척 견제랍시고 오히려 또 다른 외척세력을 만들어내지를 않나.  다 알고있는 계략가인듯 하지만 감출수 없는 구멍 투성이에 카리스마라곤 찾아봐도 찾을수없이 뭔 황제가 책사도 없이 전쟁을 치르려하지 않나 ....여러모로 이번 이야기는 읽기는 자~알 읽었으나 남녀 주인공은 비호감였어요.   역시나 저는 모란꽃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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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12:1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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