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잠 1 앙상블
무연 지음 / 청어람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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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자체는 재미있어서 잘읽히는데 뭔가 빼놓은듯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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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4-02-19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래서 인지 아쉬움이 더 많이 남아요.
한나라의 황태자와 해왕 선의 권위를 무기력하게 만들정도의 세력가 화수가문이 아무리 세운의 치밀한 계산하에 이뤄진 일이라지만 너무도 싱겁게 무너지다니...이부분을 능력많은 세운 대단하다고 이해하고 넘길수도 있겠지만 가예와 모두를 억누르던것의 몰락이 가볍게 지나간듯해요.
그토록 애절한 딸을 외면할수밖에 없었던 해왕 선이 우유부단하게 화수부인의 의지대로 움직일수밖에 없었던 그 외척의 힘이란게 그냥 막연하게 언급되는 정도라 참 아쉬움이 커요.
악인들은 왠지 저혼자 악악 소리지르다 사라진듯하고, 전쟁을 비롯한 사건은 많지만 큰 긴장감없이 넘어가는듯해서 맥이 풀린다고 할까요. 하나정도의 반전이 있었어도 좋았을듯해요.

///딴지걸기 -->
우유부단 무책임 아버지 해왕에게
가예의 엄마 정실부인 난을 그리도 사랑했지만, 어떤 정략에의해 또다른 부인 화수부인을 얻은것까지는 대충 그렇다치고 어찌 한날에 애를 낳을정도로 두여자 사이를 와따리 가따리 했소? 말로만 하는 사랑 참 쉽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