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을이라고.
머리도 가슴도. 딱딱하게 굳어가는 것을 실감하면서 가느다란 실 끝을 붙잡고 짧은 메모. 끄적끄적.
기록을 하면서 보니까,
외부에서 읽느라 전자책 위주로 구매했고, 종이책은 기존 구매하던 글의 후속편 만 추가했으며 여전히 짧게 소비되는 글만 읽은 나. 어쩔꺼냐.
겨울버들잎 [천월서금]
중국소설. 시대물.
시리즈물로 제작했다고 해도 좋았을 글 이다. 사건 수사와 추리에 비증을 둔 빙의? 환생기?
재미있게 읽은 중국 판타지성 시대물 . 아주 잘 읽힌다.
겨울버들잎 [옥무향]
중국소설. 회귀.
시원하게 풀리는 스토리에 쭉쭉 읽어나간 글이다. 중국 언정 소설치고 비교적 짧은 편인데, 회귀해서 그녀만의 정의를 행하는 과정들이 재미있었다.
서란화화 [전원 소왕비]
농촌, 사업. 자립. 출생비밀. 중국 소설.
작가의 이전 작품 [완여랑기]를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기에 또 구매한 작품인데, 뭐 이름만 다르고 성별만 바뀌었지.... 거의 대부분 설정이 비슷한 자가 복제 느낌. 두 작품 중 하나만 읽어도 될 듯 하다.
구월류화 [구숙, 만복을 빌어요]
중국소설. 회귀.
속물 정유근이 밉지 않은 명랑 글이라서 재미있게 봤다. 츤츤 구숙을 보는 재미되 괜찮았던 작품
한청낙화 [난군]
중국소설.
무심한 듯 확고한 이염의 일상의 소소함을 엿보는 글로 잔잔한 맛으로 읽었다. 짧은 듯 싶지만 딱 이만큼 분량으로 완결되는 것이 지루하지 않고 괜찮다.
촌촌금 [외실의 처]
중국소설. 회귀 혹은 평행세계?
고쟁. 심안. 오마니~ 거의 모든 캐릭이 재미있다. 철없는 엄마... 으이구! 뭐, 그녀 기준에는 그것이 최고라고 생각했을테니까.
다정하고 우애 깊은 심씨 가문도 좋고, 철부지 왕서랑에게 선택당한 고씨 가문도 그렇고 제목 때문에 아예 제쳐 놨던 글인데 안 봤으면 아쉬워했을 듯. 너무 재미있게 봤다. 재탕 예정~
요제산 [서서득정]
중국소설.
초반 3권 중반까지는 다소 밋밋해서 큰 재미를 못 느끼며 읽었다. 중후반부터 역동적인 내용에 홀릭해서 봤다. 지독하고 치떨리는 음모에 다소 피곤감도 있었으나 마지막 귀여운 외전까지 재미있게 본 글이다.
편방방 [수보교낭]
중국소설,
30권이 넘는 기나긴 글인데 내용이 만화 같아서 지루함 없이 재미있게 봤다.
약상자....제3의 주인공?
판타지 만화적인 설정에 적당히 시대물 특유의 맛. 유머까지 고루 갖춘 내용이라서 잘 읽힌다. 어설픈 부분은 만화적으로 커버~ 다시 재탕할 예정.
츠쿠시 아키히토 [메이드 인 어비스11]
판타지 모험물.
작품 초반에는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귀엽고 유머러스한 분위기에 판타지적 모혐까지 좋았는데, 점점 무겁고 어두워져서 아쉽다.
다나카 요시키 [창룡전] 12. 13.
스즈카 . 시이나 유우 / 카즈키 미야 원작. 만화
[책벌레의 하극상 2부] 7. 8.
카즈키 미야 [책벌레의 하극상 5부 여신의 화신4]
라이트 노벨.
조용한 영지가 클라리사의 습격? 으로 정신없이 몰아치는 장면이 웃음 폭포였던 5부 4권.
가만히 보면 마인 곁에는 예사롭지 않은 인물들이 제각기 개성을 자랑한단 말이지~
휴우가 나츠 [약사의 혼잣말12]
라이트노벨.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냥 지날뻔. 늦은 구매.
모리 카오루 [신부이야기14]
일본 만화.
보는 재미가 좋았던 아기자기한 맛은 14권에서는 없지만, 활기차고 자부심이 강한 신부를 만날 수 있어서 그 매력이 괜찮았던 14권이다. 율동적이였던 경주 장면 좋네~
카시키 타쿠토 [하쿠메이와 미코치]
귀여운 요정 마을의 일상이 아기자기하면서 정감이 넘친다.
출간이 늦어서 또 멈추는 것인가 했더만 8권.9권.10권이 한번에 출간~~ 땡큐.
유키시로 이치 [뼈 드래곤의 귀한 딸]
일본만화
귀엽고 아기자기한 맛에 읽는 판타지.
돈.건강.인맥은 아주 중요하지~
다정한 드래곤. 귀여운 마녀. 그 속을 알 수 없는 주인장. 욕심쟁이 엘프 등등 모든 캐릭이 좋아서 자꾸만 보고 싶은 만화.
신조 케이고 [매일 휴일]
야마다 아키히로 [청양의 노래]
십이국기의 감동을 더 이어가고 싶어서 일러스트북 구매
심윤서 [네버 세이 네버]
로맨스 소설.
오랜만에 종이 책으로 구매한 로맨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