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아부하고 굴복하고, 그런 건 모두 이 세상 살아가기 위한 필요한 처세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그러나 억울한 일을 당해도 비굴하게 있어야만 하는 그런 삶은 절대로 살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