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한 햇살보다 더 힘든 여름나기에 마냥 늘어진다.
구름이 남기고 바람이 밀어내지 못하는 후덥지근한 날씨에 아이쿠, 나는야 항복 !
보냉병 가득 채워놓은 시원했던 물은 끈적거리는 땀으로 이내 배출되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찾아 집콕 이다.
그리고,
나의 7월 과 8월을 함께하는...
요네자와 호노부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매들린 밀러 [키르케]
김미유 [그림자 없는 밤]
김빠 [창백한 손의 온기]
모르는 사이 서서히 고장 난 곳은 고치기가 쉽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