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책장에 더는 쌓을 수 없는 아쉬움.    그리고, 여기 1인의 맥시멈 라이프로 인한 ....  

공간 부족으로 박스에 넣어져  여기저기 침공하던 책들이 겸연쩍어.      

최근 몇년 구매한 것과 퇴출 위기에서 벗어나 도로 꺼내놓은 일부 책들을 작은 방에 옮겼다.     책장 증식.   

언젠가는 기존의 책장과 함께 다시 정리해야 겠지만,   일단  1차 이동~    

 

 

<마스터스 오브 로마>  세트로  22권. 

옮긴 책장에서 지분이 제일 높은 책.

전권 다 읽지도 못함.     읽다가 중단했는데 다른 글만 열심히 파고 있다.   

 

 

 

 

 

 

<가가 형사 시리즈> 

쪼기~  맨아래 자리 차지한 '히가시노 게이고' 모음.   제법 책장 지분율 높다.   

나는 이 시리즈 구판을 소장중,  개정판 세트 묶음이 더 깔끔하네.     

 

내가 뽑은 작가의 최고 작품 [백야행].  이후 <가가 형사 시리즈>로 빠져들어서 선호하는 작가로 신간 출간되면 무작정 구매하고 읽고....  그리고.   현재.

 

그의 작품중 나의 공감지수도 서서히 바뀌어서 이제는 범죄 사건 추리물 보다는, 좀더 인간의 내면에 치중한 글이 더 좋아진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인어어가 잠든 집] [녹나무의 파수꾼] 등등.

 

 

 

스님의 산문집을 읽으면 조금더 정화될까 싶어 부지런히 날랐던 글들 역시 작은 방에 있는  이 책장속 지분율이 있다.       

 

 

다른 건 모르겠고,  나의 시간의 축이 조금씩 움직이며 새삼스레 그가 ' 말 빚을 졌다 '고 한 말은 약간씩 이해 해가고 있다.     

너무 많은 말들 속에  간혹 멀미가 일기에....

 

 

 

 

가볍게 읽는 글이 더 좋아지면서 은근슬쩍 마니아가 되어버린 '요네자와 호노부' 작품도 정리 후 보니까.  

역시나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있구나.  

 

 

 

 

 

 

 

 

 

 

 

라이트 노벨 .   그리고,   만화책은  일단 박스만 옮겨놓고  2차 정리 예정.     

 

....  로맨스 소설은  최후 보루.   정리할 엄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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