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지를 대면 마치 푸른 물이 배여들 것 같은 쨍한 가을날.    

그 하늘 아래 얕은 산길을 걷는다.   

군데군데 구름이 이어져 있고, 노오란 단풍을 벗어던진 나뭇잎이 쌓여있는.    

바람이 지난 그 길을 나도 걷는다.    

한번 더 쳐다보고, 한번 더 눈 맞춤하며 .       또 봐 ~ 







남무성 [재즈 잇 업 JAZZ IT UP!]  

조금씩 펼쳐 읽는 중.    


개정판 출간 되었을 때 구매 했는데, 밖으로 돌고돌아 거뭏한 시간을 묻히고 이제서야 내게로 돌아왔다.   


음악 과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이 재즈에 미친 영향...  

그렇지.   음악 과 현실은 절대적 관계지.   

소소한 공연이나 큰소리로 웃는 것 조차 현대에서도 상황에 따라 비난 받기도 하니, 그 시절 전쟁은 댄스음악이 감상주의적으로 흐르고 새로운 재즈 음악을 여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아,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는.  지금 어떤 음악이 흥하고 있는 중이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 







요안나 [결혼 먼저]    


다른 예약 책이랑 같이 구매해서 아직 안오는 거로 착각.  이제서야 구매함.    


 





 


성혜림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요즘 한번에 여러개의 글을 번갈아 보고있다.    잡념이 많아 지다보니 자꾸만 산만해져서.   

일단 1, 2 권만 구매.   












오쿠보 케이 [아르테13]










 ...  여전히 세상 살기 참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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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us_fugit 2020-12-01 1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퇴근길에 KBS 클래식 FM을 자주 들어요. 얼마 전에 좋아하는 투츠 틸레만의 곡이 나와서 길에서 한참 서 있었어요. 왠지 그 곡이 어울릴 것 같은 풍경이예요. ^^ https://youtu.be/2aQuW19TpLY

별이랑 2020-12-01 19:43   좋아요 1 | URL
저는 라디오 음악 들은지가 언제인지 ... 까마득하네요. 올려주신 주소 덕분에 저도 덩달아 좋은 음악 감상 합니다 ^^ 위 풍경은 인제 자작나무숲인데 걷는 동안 머리가 맑아져서 돌아왔던 곳이예요.

Tempus_fugit 2020-12-01 2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KBS kong‘ 이라는 어플로 라디오 자주 들어요. 그중에 클래식 FM를 듣거든요.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하는 ‘전기현의 세상의 모든 음악‘ 이라는 프로를 듣는데 별이랑 님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조용하게 틀어놓고 책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제 자작나무 숲‘ 제 버킷 리스트에 넣어 둬야겠습니다. ^^ https://youtu.be/QqkkOoJ-28A

별이랑 2020-12-02 11:25   좋아요 1 | URL
덕분에 지금 PC에서 연결해놓고 지난 날짜지만 11/12 듣고 있는데 새롭네요. 질문만하고 듣지 않는 이의 사연, 미지근.... 시도 재미있네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겨울에 가셔도 괜찮을 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