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다 지나가고.
이르게 피는 아이들은 앙증맞게 꽃 잔치 벌이고 있는데.
아차차, 요즈음 멀리 보기를 잊고 있었구나. 여기저기 터트리고 있는 봄 기지개에 어무나 ! 어무나 !
마당에서 흙장난 하며, 뒷마당 응달에 지난해 보다 더 많이 번진 초롱꽃 몇뿌리 뽑아 자두나무 아래 옮겨주고 혼자서 분주한 척 햇볕을 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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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만화 읽고, 장르 소설 읽고, 아주 쬐끔~ 명상집 읽는 척 두어번 하고... 다음주가 벌써 4월이네?
유키무라 마코토 [플라네테스]
타사이트 어느분의 리뷰를 읽다가 갑자기 읽고 싶어서 일단 1,2 데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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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연리지서]
[명불허전]은 읽고 소장 중인데,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서 구매.
유한려 [인소의 법칙13]
부록이 그냥 굿즈였으면 일반본으로 사는데 외전 소책자가 있다니 ... 한정판 구매.
마셰리 [베아트리체 외전]
본편도 사놓고 아직 읽지 않았네. 외전도 예약 구매했으니, 탑 해체 후 찾아서 단숨에 읽어야지.
커피가 꽁짜로 생겼는데 !
음.......
그래서.
또 구매했다.
에티오피아 구지 모모라.
섞어서 향으로 커버 해야지.
김지효 [유럽에서 100일]
타사이트에서 포토 리뷰 보고나니 궁금해서 구매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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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르게 베란다 꽃놀이 하고 싶어서 .
금잔화.
* 나는
휴대폰으로 보는 북플 보다. PC 큰 화면으로 보는 <알라딘 서재> 가 지금은 더 좋고.
유행을 쫓아가기 보다 느리게 느리게 사는게 더 좋다.
근데, 알라딘은 최신 유행을 참 좋아하네.
아직 한편도 안 봤지만, 메인 화면에 떠 있고 알라딘 서재에 배너가 있어서 알고있다.
알라딘tv 도 생겼구나. 뭐 그런것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