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뒤늦게 이제서야 아직 겨울을 잊지 않았다고...  

오랜만에 함박 내리는 눈을 나역시 기다렸다는 듯 맞이한다.   



  

양손으로 머그잔을 쥐고, 창너머 마당에 하얗게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을 바라보다가 슬리퍼 끌고 괜시리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장독대 항아리에 소담스레 내려앉은 모습을 눈에 담기도 하며 오래도록 서성였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2020년을 맞이했고, 어느새 2월이 지나고있구나.



그런데, 






기다리고 있는  <십이국기> .

너무도 오랜시간 '오노후유미'  '십이국기'  '마성의 아이'  검색의 나날을 보내게 했던 글.   

딱 끊겨버려 궁금증에 답답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대국 이야기.  

그런데.     

드디어 뒷이야기를 읽을수 있게 되었다 !






여기서 중요한 점!

한국어판   후속권은 언제쯤  출간 소식이 들려올까나?     

능력있는 블로거들은 개인적으로 번역해서 읽고있나 보던데...   

















 


권여선 [아직 멀었다는 말]


책을 받자 마자 두서없이 손에 집히는대로 몇구절 읽어본다.  







 


다음에는 깔끔한 깊이감 있는 장편이 나왔으면.....



 




이도우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부록에 혹해서 낼름 구매.












 


류향 [내가 널 사랑할 때]



















알라딘 블랜딩 커피.

최근 모 브랜드 케냐AA  잔뜩 구매해 마셨는데, 갑자기 블랜딩 커피가 땡긴다.   음, 지난해 초반에 알라딘에서 자주 구매했던 <블렌드 어톤먼트> 클릭.   어휴 구매하길 잘했네.  3월까지 판매 한다는 안내글...













kazya [나와 선생님의 환수 진찰록]

판타지, 힐링, 드라마, 펫 스토리


여전히 따뜻한 이야기라서 글 읽기가 편안하다.



"넌 이 그라이프를 구한 다음,  어떻게 할 생각이니?

"그는 다시 사람을 죽이러 갈지도 몰라."

"그래도 괜찮아?"


 -    중 략  -

˝마을은 인간의 영역이니까     부정할 생각도, 책망할 생각도 없어요.˝
˝하지만˝
˝하지만 전 구하고 싶어서 견습 수의사가 됐어요!˝
˝그러니까 구할 거예요!   눈앞에 고통스러워하는 동물이 있으면!˝
˝그 다음의 일은 구한 뒤에 생각할래요!!˝


- [ 나와 선생님의 환수진찰록 ]4권 

요하네스(뤼베잘)의 물음에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대답을 하는 치스카.



이번4권에서 칼라인쇄로 보고픈 캐릭터는  뤼베잘 !


"씌였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게 빨라요."

"그래선 신이 아니라 악령이잖아..."

"그야 선인지 악인지 정하는 건 인간이니까 ."


- [나와 선생님의 환수진찰록] 4권

통통통~   모든 것은 자기 기준.  내게 잘하면 선!   나에게 어긋나면 악?     



[나와 선생님의 환수진찰록] 은 아쉽게도  현재 전자책으로만 출간되어 있다.

1권


[1~2권] 합본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70130588



3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88106131


4권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9553400


[1~4권]합본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955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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