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갖고있는 추억들이 있다. 

겨울 이라서, 크리스마스라서, 눈이 내려서.

 

그리고.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게 많았던 청개구리의 시간도.  

나의 그 시절을 함께 했던 것중에는 몰래 숨어서 할리퀸 소설 읽기도 있었다.  

키스씬이라도 나오면 두근두근, 정사씬이라도 나오면 콩닥콩닥 했던 시절.   지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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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 닿아 2019년 달력 댓글 이벤트로  선물로 받게된 글.  

그때는 저리 빨간 딱지는 없었는데...  그 시절 꺄~ 꺄~ 거리던 그녀들처럼 할리퀸도 나이를 먹고 삐 ~  해지는 구나.

이제는 국내 장르소설 작가들의 글 솜씨에 빠져서 덜 찾아보는 글이지만, 추억을 양념삼아 읽어볼까~

 

 

 

 

루시 먼로 [파트너의 조건],

친구에서 엔조이 (연인) 다시 또 친구 (파트너).

친구에서 연인물의 정석대로 남녀관계의 어그러짐으로 인해 먼미래 생길지 모르는 이별보다는 항상 곁에 있을 수 있는 친구로 남겠다는 생각.    그러면서도 또 딴여자들과 엔조이...  그런데, 딴놈이 지분거리는 거는 싫단다.   뭐냐?

그래도 이야기 진행은 역시나 할리퀸 답게 며칠사이에 대충 다 해결~

 

 

 

질 먼로 [더블 로맨스]

 

 

 

 

 

 

 

 

 

 

과연,

' 행복한 여행의 시작은 마법 같은 이야기' 로 부터

 

최근 몇년동안 신영에서 발행하는 달력이 제법 맘에 들었기에 기대 했는데.

2019년 달력은.

예전 할리퀸 소설 표지에 등장했던 아주 올드한 느낌의 풍경들.....

 

2016. 2017. 2018. 좋았다.

그러나, 아.......2019 너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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