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어비스 6] 츠쿠시 아키히토.
판타지 모험 만화. 동글동글한 그림체. 신비로운 생물체.
기다렸던 판타지 만화 [메이드 인 어비스 6]을 드디어 읽었다.
행동력은 1순위, 생각은 한참 후에 떠오르는 우리의 귀여운 자양 강장제이자, 공식 맹순이 리코.
뭔가 비밀이 있을듯한 의문의 관광객 눈으로 보는 리코의 꼬꼬마 시절이다. 그래서 똑똑하게 만들어졌니, 리코? 그 이름은 < 레그 >하우 아 유 어딘가에서.
냉정 하다고 해야될까? 책임질 수 있는 범위내에서만 행동해야 된다고 타이르는 것일까? 조심하지 않으면 무서운 벌칙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 우왕~ 크르릉 ! < 가치의 정산 >은 으스스하다. 욕심은 절대 금물.
어비스 전체의 의문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 레그. 어비스의 비밀이 파헤쳐지는 날 그의 비밀도 밝혀지는 걸까? 희미한 잔상과 함께 등장하는 <말로의 공주>는 그 짧은 분량이 아쉽기만 하다.
'생일'에 죽어가는 이들에게 '미오'는 구세주가 되어줄까? 남은 자들 <미오>를 만나다.
생일과 죽음, 저주 등 약올리듯 살살 풀어놓는 베일에 쌓인 어비스. 그 다음 이야기를 빨리 만날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에도 아주 좋았어 [메이드 인 어비스 6] .
글과 전혀 상관없는 나의 희망 하나.
원작이 그런 것 이겠지만, 종이책 인쇄할때 약간 밝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