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현상 - 신뢰받는 언론인이란 무엇인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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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현상>

 

강준만 지음.

 

인물과 사상사

 

 

 

 

 

신뢰 받는 언론인 손석희

10년째 신뢰받는 언론인 1위 에 랭크되어 있는 손석희,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사람들은 왜 '손석희 뉴스' 에 열광하는가요?

왜 저는 여덟 시가 되면 JTBC 앞에 앉아서 손석희를 기다리는 건가요?

저는 저만 열광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책이 나올만큼 모두들 열광하고 있네요.

TV앞에 앉을 수 없는 날에는 스마트폰을 켜서 jtbc 온 에어를 켭니다.

 

제가 TV앞에서 그가 전하는 세상의 뉴스를 접할 때 무한 신뢰를 보내는 일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요.

예전에 MBC에서 앵커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어느 날 그가 JTBC로 간다고 했을 때......? ...? 라고 생각하며 지켜보았지요.

그러고는 돌아서서 세상사 파도에 올라타서 뉴스도 못보는 바쁜 시간을 보냈어요.

2014416일 세월호가 침몰되던 그 날 이후, 다시 손석희를 만나게 되었죠.

망연자실한 남은 가족들의 고통과 함께하고 팽목항의 피눈물과 바닷바람과 진실이

JTBC를 통해서 날마다 저에게로 왔지요.

그와 그의 기자들이 날마다, 오래도록 지켜운 팽목항의 진실은

강준만의 이 책 <손석희 현상>에서 (어젠다 세티) 못지 않게 (어젠다 키핑)이 중요하다...라는 말로 설명이 됩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정치권에서 종편을 만들 때 의도하지 않았을,

언론의 보편화, 대중화(?이런 단어를 써도 될 지 모르겠지만)현상이 널리 일어났지요.

그 중에서도 손석희가 종합편성채널의 대반전을 상징하는 기수 가 됨으로써 언론계의 지각변동을 몰고 왔어요.

종편들이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언론을 장악할 거라고 봤는데

jtbc 가 진보적인 입장의 뉴스를 하고,

공정하게 뉴스를 전하면서 '이 시대의 진실들이 무엇인가!' 를 대중들이 생각하게 되고, 알게 되었지요.

이 모든 것을 이 책 제목<손석희 현상>으로 볼 수 있겠지요.

2014년 세월호가 침몰했을 때 진심을 다한 방송으로 매일 매일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때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뉴스에도 감동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지요.

뉴스를 사실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사실을 분석하고 해석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진실을 전함으로써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 손석희.

 

무조건 신뢰하는 대중의 한 사람인 저같은 사람이 있고요.

세상의 모든 것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지켜보는 시선을 가진 저자 강준만!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강준만은 인물 비평과 정교한 한국학 연구로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켜온 대한민국의 대표 지식인이지요.

그가 손석희를 분석하고 손석희에 대해서 해석을 내리는 책 <손석희 현상>

 

가끔 제가 손석희가 국회로 진출할 것인가를 걱정(?)해왔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나옵니다.

손석희는 영희가 아니라서 출마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 철수가 나오니 내일은 영희도 나오겠다."

라는 홍준표의 발언에 손석희가 응한 대답 입니다.

"소는 누가 키우나."

라면서 말이지요.

 

평온하면서도 단호한 얼굴을 가진 손석희.

 

박원순, 노회찬, 손석희가 모두 오십육년생 동갑이라는 것도 놀라운 일입니다.

손석희는 자기가 동안이 아니라 박원순 노회찬이 노안이라고 하면서 웃습니다.

그도 스트레스로 새벽에 식은땀을 흘리며 깬다는 이야기에는 제가 감동을 합니다.

 

어떤 한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은 총을 쏘거나, 폭탄을 터트리거나,

 

아니면 과학기술이나 자연과학 지식만이 아니라 이렇게 언론으로, 펜으로 바꿀 수 있지요.

 

 

 

언론계의 큰 나무,

 

밝게 빛나는 별처럼,

 

지금,

 

세상을 바꾸는 힘 중의 하나는 바로 손석희!

 

 

 

 

 

개돼지 아닌 국민. 시민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요즈음,

 

그 변화를 몰고 온 분, 손석희!

 

 

 

 

 

손석희에 대해 궁금하신 분? 500원 보다는 조금 더 지불해야합니다. ㅎㅎ

 

이 책에 무릎을 탁 치게 만들고, 고개를 끄덕거리게 하는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어요.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인물과 사상사>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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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씽크_오래된 생각의 귀환
스티븐 풀 지음, 김태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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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씽크 - 오래된 생각의 귀환>
스티븐 풀 지음.
김태훈 옮김.
쌤앤파커스

모든 새로운 것의 어머니는 모든 오래된 생각들이다.

통섭의 천재 스티븐 풀의 시공과 경계를 넘나든 역작.
세상을 바꾼 놀랍고도 위험한 생각의 지성사!
과연 어떤 책일까요?
1972년 런던에서 태어나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석학인 분.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의 다큐멘터리에 고정 출연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
스티븐 풀의 저작.

태양 아래 새로운 것은 없는 것인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정보나 혁신이 가능한 것인지?
생각 그 자체를 재점검하고 재발견하는 태도를 가지게 하고 있는 이 책에서는
몇 천 년, 몇 백 년의 시간 속에서 펼쳐지고 사라졌던
경제, 역사, 문화, 과학과 군사학, 철학, 심리학 분야의 다양한 복원된 생각과 혁신 사례를 흥미롭게 보여줍니다.

혁신이라는 것 자체가 아주 오래된 무언가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낸 것이
제 때를 만난 거라고 보고 있어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처럼 생각도 때를 잘 만나야 히트상품이 되는 것인데요.
시절인연이라고도 하지요.

제1부 명제
옛것의 충격
빠진 조각
게임 체인저
아직도 멀었나요?

제2 부  태양(들) 아래 새로운 것
아직은 모르는 일
좀비들이 공격할 때
틀리는 법
플라 세보 효과

제3부 예측
돌아온 유토피아
선악을 넘어
확신하지 말아요

에필로그 미래로의 귀환
환경이 계속해서 변해도 200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이 시점에서 인간의 정체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어요.
우리 전통을 현대에 맞게 되살려서 "마음챙김" 같은 정신 수련하는 것들이 새로 확장이 되요.
지금 21세기 인간에게도 유효하게 다가오지요.
아주 오래 전의 마음에 관한 수련법들이 이 시대에도 관통하고 있지요. 
라마르크와 다윈의 유전에 관한 이야기들로  책은 시작됩니다.
어떻게 옳은 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옳은 생각들
옳은 생각들의 원리를 모른다고 해서 효력이 없는 것은 아닌, 증명할 수 없지만 옳은 것들.
이해할 수 없지만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고찰하고, 아이디어를 얻고 새로은 세상을 펼쳐내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왜 곤충을 먹지 않나요? 라는 질문에서는 곤충을 사육해서 먹는 것이
21세기에 인류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유일하게 타당한 방법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있어요.
핵무기와 의료부분(플라세보효과)에 대해서도 세세히 이야기를 하고요.
세상의 모든 것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요즘의 생각이지요.
옛날 것과 지금의 것도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지요.(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가장 현대적인 차. 에너지를 아끼고 환경을 아끼는 자동차라고 각광받고 있는 테슬라모터스의  전기차가
이미 1800년대 개발돼 상용화되었다는 사실은 놀랍기도 합니다.
이 책은 생각에 대한 생각, 사상에 대한 사상, 권위와 옳고 그름
진리와 오류에 대한 사람들의 모든 생각을 둘러싼 '태도'를 바꾸도록 합니다.

철학과  과학과 종교까지도 아우르는 방대한 양의 책.
373쪽에 이르는 모든 페이지마다 눈이 번쩍 뜨이지만 머리가~ 좀 생각에 잠겨야할만한 내용의  책
진리에 가까이 가려고 하거나 진실을 알려고 하는 분들은 꼭 읽어야 할 이 책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우리가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라.
상식을 버리고 시장에 맞서서 돈을 걸어라.
통하기에는 너무 단순해 보이는 것을 다시 살펴라.

우주가 탄생할 때의 빅뱅이론. 계속 팽창한다는 팽창론을 이야기 하면서
또한 천 년 전 인류의 애니미즘까지 이야기합니다.
일본의 정리의 달인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쓴 곤도 마리에라는 사람을 들어서 
사물이나 물건에 깃든 정신에 대해서 예를 들면서 말이지요.
(서양의 책마다 일본인의 연구나 과제 이행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다고 느낍니다.)
21세기....전자공학 시대의 범신론까지도 다루는데요.
범신론이란 1819일부터 영국에서 사용되었으며,  모든 곳에 마음이 있다는 그리스어에서 나왔어요.
범신론적인 생각은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했어요.
이 범신론 따르면 모든 물질, 모든 물리적 대상은 근원적 속성을 지닌다고 해요.
 
고교 때 생물 시간에 배웠던 우생학이란 단어에서 바로 나치의 가스실까지 연상해서 생각을 확장시킵니다.
1911년에 이미 카네기 연구소는 사회의 유전적 퇴보를 막기 위해 안락사를 권장했었군요.(!!!)

첨단 과학 우주로 뻗어나가는 우주선의 비밀까지 다루는가하면 1000년 2000년 전의 샤머니즘까지,
 애니미즘 까지도 아우르면서 또한 영혼의 문제까지도 다루고 있어요.

지금, 사람들의 모든 생각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거나 땅에서 불쑥 솟아 나는 게 아니라
아주 옛날 사람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생각들의 사슬들에 들어 있던 거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면 옛날 사람들의 생각에서 아이디어를 찾아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하는 거죠.
틀린 것은 우리가 모르는 것을 상기시켜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할 수 있고,
틀린 아이디어가 되돌아오는 일은 아무 아이디가 없는 것보다 낫다라고 말해요.
 
우주에 대한 생각까지도 펼쳐놓고 있어요.
우주는 무수히 많은 우주가 존재한다는 상상, 바로 다중 우주론인데요. 
이런 우주가 일정한 상태를 유지한다기보다 변화하고 또 변화한다는 것이지요.
우주 밖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
상상의 날개를 타고서 멀리멀리 날아가 봅니다.
맨 마지막 문장이 인상적입니다.
 
지구에서 우리 모두는 시궁창 속에 있다.
그러나 다행히 몇몇은  별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 모두는 시궁창 속에 있지만 몇몇은 별을 바라본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글에서 빌려온 표현이라고 하는군요.
과연 누가 별을 바라보고 있을까요.
저자가? 과학자가?
선지자가?
그대가 보고 있는 그 별이 제 눈에도 보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
아니 저는 이 책을 통해서 별을 바라봅니다.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쌤앤파커스>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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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강, 꽃, 달, 밤 - 당시 낭송, 천 년의 시를 읊다
지영재 편역 / 을유문화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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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강, , , >

지영재 편역.

을유문화사

 

봄을 나타낼 수 있는 아주 낭만적인 단어들로 지어진 제목, 좋아요, 꾸욱입니다.

제목만으로도 어디론가 떠나야할 것같은 느낌이이요.

봄날의 바쁜 일상에 몰두하느라 멀리 못갈 때,

서울을 크게 감도는 한강 가의 큰 버드나무 나무 아래에서도

달빛 말갛고 고요한 밤, 좋은 사람과 아니면 혼자도 좋으니,

강가에 앉아 꽃향기에 취하고 강물 일렁임에 취할 계기를 만들어 줄 이 책,

<봄의 강, , , >을 만났어요.

예전에(아주 어렸을 때...30년 전...) 중국의 역사를 공부할 때 당송원명청을 외우며

. 송시대가 대표적인 문화융성기라고 배웠어요.

당이나 송이나 우리나라와는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지금도 중국과 우리나라는 밀접한 관계이긴 하지요.

 

낭만적인 제목의 이 책은 한글로 당나라의 시를 낭송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에요.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나무 아래서 이 책을 펼치고 큰소리로 낭송해보면 시의 맛이 살아날텐데요.

이 책의 머리글에서 시를 잘 낭송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시어가 어려워도 일단은 그냥 소리내어서 낭독하라고 합니다.

소리를 내서 읽는 것 자체가 학습이고, 시가 입과 귀에 익으면 다음에는 시공부가 깊어진다고 해요.

"당시(唐詩)는 천 년 불후의 세계명작, 덮어놓고 낭송합시다"

라고 말합니다.

당시 48,900수 중에서 52 수를 가려서 이 책에 올렸어요.

중국의 정규교육과정의 여러교과서에 실린 시들 중에서 가려 뽑았어요.

당시를 한 편 외우고 있다가 중국 사람과 이야기할 기회 있을 때 근사하게 낭송주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것 이에요.

1장 오언절구

2장 칠언절구

3장 오언율시

4장 칠언율시

5장 오언고시

6장 칠언고시

7장 악부

부록으로 시인에 대한 간략한 전기문(소전)이 실려 있어서 시인들에 대해서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중국의 시인 하면 생각나는 사람, 이 백과 두보, 도연명 등이 있는데요.

이 책에는 이백과 두보의 시가 여러 수 실려 있어요.

백거이도 모른다고 하면 섭섭하겠지요.

왕유와 맹호연 의 시들도 실려 있습니다.

 

<한산사>를 노래한 칠언절구가 있는데요. <풍교야박>이라는 제목이에요.

이 한산사는 노래로도 많이 알려줘서 저는 노래를 듣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산사의 아름다운 풍경이 묘사되어 있는 이 시.

여기 나온 한산사는 절이 아니고 한산이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 해서 한산사라고 하네요.(!)

단풍나무 역시 색깔의 아름다움보다 잎이 쉽게 말라서 바람소리가 크게 난다고 해요.

그래서 풍은 바람을 타는 나무이다라고 해설을 해주고 있어요.

어쨌든 지금 한산사는 새로 단장해서 관광사업이 번창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부인을 저세상을 보내고 부인이 아름다웠을 때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슬퍼하는시도 있어요.

'창해 달빛 밝은 데, 눈물로 이뤄진 진주야.

남전해 따뜻한데, 연기로 사라진 자옥이 ...... '

이 책의 시들에서는 이렇게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속세을 떠난 자유로움을 노래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랑을 나누는 기쁨, 생과 사로 이별하는 슬픔을 노래하지요.

혼란한 전쟁터에서 떠나온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시도 마음을 울립니다.

인간사의 가장 바탕을 이루는 정서는 옛사람이나, 먼나라 사람이나 비슷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이 시들을 혼자, 중얼중얼, 두런두런, 낭송하며 당시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동양의 여러 나라 중에서도 넓은 땅덩어리를 지배하며, 오랜 세월 전쟁과 반란과 또 전쟁,

 

흔들리면서도 여러 민족들의 삶을 아우르며 이끌어온 중국이라는 나라.

우리나라와는 아주 가깝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영향을 많이 끼친 나라, 중국.

중국 시에서 느껴지는 그 사람들의 낭만과 문화가 또 우리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우리나라 문화, 한류도 중국 대륙을 휘감아 돌기를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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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의 비밀 - 최적의 건강상태를 위한 이상적인 체온
우베 칼슈테트 지음 / 경원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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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C의 비밀>

Uwe Karastadt 지음.

(번역자...?)

경원북스

최적의 건강상태를 위한 이상적인 체온.

37도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요?

독일에서 수십년 간 자연요법 의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책을 만났습니다.

체온 1도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기에 책을 펴들고 집중해서 읽어내려갑니다.

읽을 수록 중요하게 다가오는 체온. 따뜻함입니다.

 

제가 오늘 오는 길에 약국에서 체온계 하나 사오려고 했는데 깜박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체온을 매일 재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체온계를 사오는 것도 깜박하고 있네요.

(며칠 후...체온계를 사와서 체온을 쟀는데요. 에고야...이기 뭡니까...35.7도가 나오네요.

체온 재기 전에 차가운 파인애플을 먹어서 그런가요? 따뜻한 것 먹고, 운동하고 다시 재보아야겠어요.ㅎㅎ)

 

자극적인 사회에서 신체활동이 부족한 생활습관은 정서적으로 무뎌지거나 과체중이라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해요.

마음이 차가우면 최적의 신체 온도를 발열할 수가 없고요.

사실 따뜻한 마음이 몸의 치유력의 원천이에요.

감정과 따뜻한 마음, 체온 간의 관계는 멀거나 난해한 개념이 아니라

저자가 병원을 삼십년 동안 운영해오면서 관찰한 결과에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저와 여러분들의 삶과 건강 그리고 회복에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은 체온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저체온증에 대해서 여러 사례를 들면서 이야기해줍니다.

1. 이상적 체온의 중요성

2. 저체온증상태까지 하락하는 이상적 체온

3. 저체온증

4. 효소의 중요성

5. 나는 누구인가

6. 자연요법의사 관점으로 본 인간의 필수조건

7. 물의 네 번째 차원

8. 저체온증 치료

9. 적외선의 놀라운 놀라운 힘을 통한 치유

몸을 따뜻해지면 몸 속 노폐물과 병균들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가 쉬워지고요.

몸속의 효소들도 활발해지면서 소화작용, 대사작용, 배설작용 등 모든 작용들이 활발하게 일어나서 몸이 균형이 잘 유지됩니다.

최적의 체온이 유지되었을 때 자기의 신체를 건강하게 해주지요.

저체온증으로 인해서 과체중이 올 수도 있다고 저자가 말합니다.

인체가 최적의 체온수준까지 가게 되면 올라가게 되면 신체는 이상적인 체중을 회복하게 되지요.

...과체중인 사람은 얼른 체온을 재봐야겠어요.

 

체온을 잘 유지하기 위해선 먹는 음식도 잘 가려먹어야 하는데요.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자란 식품을 먹을 때, 그런 식품을 먹고 자란 가축들을 먹을 때,

지하수나 대기오염을 통해서 중금속들이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이런음식을 먹지 않고 신선하고 따뜻한 에너지를 품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중금속 중에서 저체온증과 우울증을 유발하는 중금속이 특히 팔라듐과 백금이에요.

태양에너지 가득한 좋은 음식을 먹으며 몸 속에 중금속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주의 하기입니다.

이 책에는 몸을 뜨겁게 해주는 음식, 차갑게 하는 음식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 책에선 또한 특별하게도 적외선 매트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적외선 매트를 이용해서 체온을 올리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소개를 해주는데요.

적외선과 음이온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음이온이란 전자와 양성자가 더 많은 입자 또는 분자예요.

음이온은 폭포, , 바다 주변과 같은 다양한 청정한 환경에 풍부하고 번개가 친 다음에 더 풍부합니다.

이 세계는 음이온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음이온은 우리몸에 좋은 치유 효과를 줍니다.

이 음이온에 관한 연구로 1991년 노벨상을 수상했어요.

따뜻한 마음과 따뜻한 체온이 어떻게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 줍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따뜻한 마음이 있을 때 심장에서 적외선과 사랑을 발산하는 것처럼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인간 자체가 적외선방사체라고 말을 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엄마의 사랑을 담은 모유가 적외선 방사체라고 하는 심장 위로 흘러서 전달되는 거에 주목하네요.

인간의 몸에서 가장 큰 적외선 방사체라고 할 수 있는 심장 위,

사랑의 적외선이 가득한 모유가 신생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해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체온 1도가 높아지면 면역체계의 기능이 40% 증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

꾸준한 운동과 좋은 음식. 평온한 마음으로 몸의 온도를 37도로 유지하고 따뜻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 조건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자연계에서 주어지는 환경 그대로 우리가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데요.

햇볕에 충분히 노출되지 못했을 때는 비타민D 보충제를 먹어야하겠어요.

우리, 현대인은 수렵채집인이 아니지만 수렵채집인의 삶과 가까워질 수 있는 일을 해야 해요.

삶을 풍요롭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친구, 가족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야 되고,

인간적인 따뜻한 기분, 사랑과 인간적인 면을 공유해야 합니다.

단순히 대화하고 정신적인 활동만 할 것이 아니라, 노래하고 질리고 만지고 창주 하고 한동 공유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체온을 유지하고,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비법입니다.

바로 37도를 유지하는 방법이지요.

독일의 자연요법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는 건강과 치유의 비법이에요.

오늘 이 비밀을 기쁘게 공유합니다.

또한 따뜻한 마음이 건강의 기본이 되는 것이니

가족에게. 이웃에게 .친지. 친구에게 따뜻한 마음의 적외선을 방사해봅니다. 아자아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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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때 천사였다
카린 지에벨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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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때 천사였다>

카린 지에벨 지음.

양영란 옮김.

밝은 세상

대학교에서 법률을 공부한 저자 카린 지에벨이 쓴 소설.

1994310일 이탈리아의 서른세 살 여기자와 카메라맨이

유독성 폐기물의 국제밀거래 취재를 하던 중 살해되었고, 그의 취재자료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작가 카린은 이 소설을 쓰게 됩니다.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두 남자.

성공한 변호사 이지만 뇌종양으로 시한부 생명 선고를 받은 프랑수아!

운명의 장난으로 잔혹한 킬러의 삶을 살아온 폴!

 

그리고 그의 열 네 살 여동생!

 

마약에 얽히고 살인에 설킨 이야기들. 범죄자의 인생도 처음부터 범죄자는 아니었지요.

사람이 살다보면 의도치않게 어떤 일에 슬며시 발이 닿고, 또 점점 깊이 빠지게 될 때가 있지요.

이 책은 천사였던 사람이 어떻게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는지에 대한 깊이있는 이야기라고나할까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범죄의 진흙탕 속에 빠지게 된 프랑수아와 폴.

 

살인자에게 쫒기는모습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운명공동체.

우연한 인연이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이야기 합니다.

 

삶과 죽음이란 선택하지 않아도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것인데요.

이 세상에 오는 것도, 어느 날 저 세상으로 가는 것도 크게 선택의 여지는 없는 것 아닐까요?

물론 가는 날을 선택하는 삶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선택까지도 선택 당하는 것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평온하고 따뜻하게 살아가야할 어린 나이의 아이들,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와 어른들.

소설이고 픽션이지만 소설보다 더한 현실도 있지요.

혼돈의 유럽, 이민자들과 피난민들로 인해 지금은 더 혼돈인 유럽에서 이런 소설같은

이야기는 벌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해봅니다.

문득 우리나라에도 6.25전쟁 이후에 이런 삶과 죽음의 수레바퀴 아래에

무참하게 깔린 아이들이 아주 많았던 것이 떠오릅니다.

서울가면 코베어 간다는 이야기부터 버스나 시장의 소매치기 이야기들.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하면 아이들의 삶은 힘들어 집니다.

 

주인공 프랑수아의 뇌종양. 근래에는 드라마에도 소설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저의 친척분도 뇌종양인데 수술하고 항암 치료받고 기적처럼 살고 계시는데요.

프랑수아의 뇌종양에 마음 조마조마하며 읽어내려갑니다.

 

한 번 만남이 영원한 만남이 되기도 하는 인연.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인생이지요..

소설 속에서도 역시나 만남도 헤어짐도 필연...으로...이어집니다.

 

사람사이의 일들이 평화롭기만을 바래봅니다만

소설보다도 더 냉혹한 현실도 많아요.

 

도망자이자 살인자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막 죽이지는 않는....

제 여동생에 대한 한없는 연민과 사랑.

'인생의 지옥을 통과하고 나면 예전의 어린 아이로 되돌아갈 것이다' 라던 폴.

악마와 천사의 경계를 오고가는 그가 이제는 천사가 되어 잘 살고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의 인생에 대해서도... 그에게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서도...

물론 소설,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읽는 중에도, 이 글을 쓰면서도

가슴이 쓰라렸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밝은 세상>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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