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잡학사전 -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잘난 척 인문학
김대웅 지음 / 노마드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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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알아두면 잘난척하기 딱 좋은 영어 잡학사전>

 

김대웅 지음.

 

노마드

 

 

 

아는 것은 힘이니, 잘난 척하기 보다는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책!

 

제목을 보고 옛날의 한호림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책을 떠올렸는데,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했다고 볼 수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의 방대한 지식 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을 때,

 

이 책을 꺼내들고 아무데나 펼치면, 펼치는 그 페이지부터 영어의 숲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아니 영어의 바다라고 해야될 지도 모르겠다. 바다는 더 깊고, 위대하게 생명체들을 품고 있으니 말이다.

 

책표지에서도 영단어 하나로 역사, 문화, 상식의 바다를 항해한다고 설명을 한다.

 

 

 

목차를 보면 지은이의 말로 책을 열고,

 

자연환경과 민족,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정치경제와 군사외교, 문화예술과 종교, 과학기술과 산업, 동물왕국의 영어,

 

식물나라의 영어, 신화 속으로 떠나는 영어 여행, 영국.미국사람들의 이름 짓는 법, 미국과 영국의 도시이름은 어떻게 붙여졌을까?까지 펼쳐진다.

 

부록으로 몸으로 영어를 말하기와 자주 쓰는 라틴어 관용구를 실어놓았다.

 

450쪽이 넘는 분량의 책이지만 궁금해서 눈이 반짝거리고 손이 근질거릴 때 읽으면 속이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이 품고 있는 동물왕국의 영어, 식물나라의 영어에 기대가 높아서 그 쪽을 얼른 펼쳐본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4개의 사과 즉, 아담의사과, 파리스의 사과, 빌헬름 텔의 사과 그리고 뉴턴의 사과가 등장한다.

 

곤충을 삼등분하면? 죽는다라는 부분에선 폭소가 터진다. 찬찬히 읽어보니 또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insect 라는 말이,

 

worm, beetle, bug보다 insect!

 

나비효과에서 카오스 이론까지 나비를 둘러싼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영혼을 다루는 책들은 주로 파란 나비를 표지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 이유가 따로 있는 것이다.

 

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동물편은 다양하고 재미있다.

 

개와 원숭이, 코끼리와 염소, 닭과 스컹크, 알바트로스와 미네르바의 부엉이, 학과 벼룩까지 주제어도 많고 동물도 다양하게 등장한다.

 

식물나라의 영어도 나무와 풀, 우리가 먹는 음식이야기까지 골고루 들어있어서 짭짤하기까지 하다.

 

 

 

신화 속 영어여행도 우라노스, 타이타닉으로 시작해서 티몬, 아킬레우스, 오디세우스이야기까지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부록인 라틴어 관용구도 오다가다 써먹기에 (잘난척하기에...ㅎㅎ) 아주 유용하다.

 

찾아보기까지 첨부한 책이라 공이 많이 들었음을 알 수 있다.(개인적으로 찾아보기 있는 책을 참 좋아한다.)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살거나 여행하고픈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야 하고, 영어를 잘하고 싶은 사람도 꼭 읽어야 하는 이 책.

 

영어와 상관 없이 살고 있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영어가 좋아질 듯하다.

 

나는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오며 가며 읽어야겠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노마드>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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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서문
버크.베카리아.니체 외 27인 지음, 장정일 엮음 / 열림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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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서문>

 

버크, 베카리아, 니체 외 27인 지음.

 

장정일 엮음.

 

열림원

 

 

 

 

 

위대한 책들은 무엇이 다른걸까?

 

인류가 남긴 독특한 유물 중의 하나인 책!

 

지혜를 전승하기에 딱 좋은 수단인 책!

 

선학과 후학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책 연결해주는 책!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할 때도 있는데,

 

<위대한 서문>이라는 이 책은 많은 저자의 숨소리를 모아서, 독자의 마음에 큰 바람을 일으켜준다.

 

 

 

익히 들어 잘 아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유명한 저자와 처음 들어 잘 모른다고 느껴지는 저자들 30인의 저술에 대해

 

친절하게 풀이하고 해설을 한 후에 그 저서의 서문 원본을 실었다.

 

서문마다 제목을 따로 달아서 서문이 전하는 지혜를 한 줄로 알 수 있게 했다.

 

 

 

스피노자, 스위프트, 루소, 보들레르, 뮐러, 다윈, 도스토예스키, 엥겔스, 니체, 발레리, 앙드레 지드,

 

에밀 졸라, 앙리 베르그송, 지그문트 프로이트, 렘브란트, 요한 하위징아 까지 저자의 이름들, 중간 이름까지 실어 놓으니

 

아 이사람이 중간이름이 이거였구나 하고 알게 된다.

 

이를테면 지그문트 슐로머 프로이트나 앙드레 기욤 폴 지드 처럼 롱네임도 저절로 알게 되었다.

 

 

 

한 편 한 편 읽다보니 서문이 짧고 간결한 것도 있지만 본문만큼 긴 것도 있어서 놀라게 된다.

 

<격언집>'격언은 가장 오래된 가르침'이라 제목을 붙였는데 적절한 격언을 사용함으로써

 

사람들과 대화하는데도, 글을 쓰는데도 양념처럼 맛난 언어생활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파란색에 대한 동경과 사랑과 애정이 섞여있는 (나의) 독서생활 중에, ? 파란 색인가? 의문이 풀리는 서문도 있다.

 

29세에 요절한 독일시인 노발리스는 <<파란꽃>>이라는 미완성소설을 남겼는데,

 

그의 죽음과 작품 이후에 '파란꽃'은 낭만적 동경을 상징하는 표현이 되었다고 하니

 

파란색과 파란꽃, 파란 바람들은 동경의 존재이기는 하다.

 

 

 

봄을 기다리는 대지가 온통 미세먼지에 싸여있다 해도, "달콤하며 쓰디쓴" 사랑을 이루거나

 

'푸른 도마뱀이 풀섶에 숨어들지라도' 사랑으로 타오를려면

 

오늘은 읽던 책을 덮고 동네 산책이라도 나서야 하리라.

 

"날개처럼 가볍게...' 한 발자욱 내딛는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열림원>이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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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수업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리즈
김사업 지음 / 불광출판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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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불교 수업>

김사업 지음.

불광출판사

저자 김사업은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의 교토대학 대학원에서 불교학과 수학하고 동국대 사회교육원 교수로 재직 하신 분이다.

지금은 남해안에서 간화선 전문 수행도량 '오곡도 명상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불교에서의 깨달음을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내셨는데, 독자마다 아는만큼 읽고, 읽은만큼 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색즉시공공즉시색, 반야심경의 그 유명한 말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본다.

책은 아름다운 그림이 군데군데 올려져있어서 공부의 힘듦을 조금은 덜어준다.

불을 밝히는 그림, 다른 사람이 이루거나 무언가 생각할 수 있도록 그림을 보여주는데,

363쪽에 이르는 책을 읽는 동안 불교에 대해서 여러가지 관점으로 이해를 할 수 있다.

 

요강과 꿀단지 이야기, 목탁과 나무 조각 이야기, 사장과 경비원 이야기, 숏다리와 세계적인 석학 이야기,

교수와 지게꾼 이야기, 부처님의 법을 공부할 때 듣는 한우이야기, 좌선 이야기,

윤회와 해탈에 관한 내용들이 설명이 되어 있다.

 

윤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야기에서 우리 인생의 정신과 육체가 다음 생의 새로운 정신과 육체가 생겨나는 것에 관여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것이 불교가 말하는 것이다. 이러니 눈 살아있는 동안 바느질이라도 배우라 했다. (옛날에 내 친구가 절에서 스님께 들은 이야기!!!)

전생애에 걸쳐 정신과 육체는 전화도 하지 않지만, 동시에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할 수 없는 어떤 것이다.

삶에 있어서 비교대상이 없이, 살 때는 철저히 살고 죽을 때는 철저히 죽는다.

이 책에서 눈에 딱 띄는 말은...

너란 항상 내 안경을 통에서 들어온다.

너를 본다는 것은 곧 나를 본다는 것이다.

아무 연고가 없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베푸는 것을 자비라 하는데

당신이 먼저 베풀면 나도 베풀거다가 아니라,

당신이 베풀거나 말거나 상관 없이 베풀거다 라는 태도가 필요하다.

나의 삶에서 자비심 있는 태도를 지니고 살 수 있도록,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대하여 특별히 또 이야기를 하는데, 채울수록 더 크게 부풀어 오르는 욕심이 문제이다.

아흔 아홉 마리의 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마리 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뺏어다 100마리를 채우고자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욕망이라고 한다.

 

내가 하는 모든 행위는 그냥 사라지지 않는다.

목욕재계 하고, 기도하고 남모르게 선행을 하는 주부의 이야기와

깜깜한 밤에 5만 원권 돈뭉치를 줏어서 이것저것 사고 여행 다니는 젊은이의 이야기.

이 두 가지 이야기를 예를 들면서 아무도 본 사람도 없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지만,

자기 자신은 알고 있고, 그 모든 행위는 일어나는 순간과 동시에 당사자들에게 그 행위의 영향력을 남긴다라고 한다.

순간의 행위들이 어떤 식으로 그 영향력을 남기는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서,

글씨가 늘지 않아서 소질이 없다고 한탄하며 포기하는 제자에게 글이란 한 번 쓴만큼 필력이 남고,

2, 3, 4번 쓴만큼 필력이 남는다라고 얘기 해서 그 제자가 명필이 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것은 만시간의 법칙이나, 이만시간의 법칙인 것처럼 느껴진다.

콩나물 역시 시루에 구멍이 나서, 물을 주면 금방 흘러가버리지만 어쨌든 그런 순간에 콩나물은 수분 섭취 해서 쑥쑥 자란다.

그것이 바로 마음에 씨앗으로 남아 있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인데 정말 무릎을 탁 치게 된다.

무슨 차를 타고 다니면서 차선을 바꿀 때 깜빡이를 켜지않고 끼어든 사람이 있을 때 깜짝 놀라면서 욕을 하게 되는데,

이제는 그 욕을 절대로 하지 않아야 되겠다.

욕을 하면 그 사람이 듣는게 아니라 차 안에 있는 내가 듣게 되므로 욕의 영향은 내가 받게 되는 것이니 역효과다.

알면서도 또 급할 땐 욕이 튀어나온다.

 

인생은 나그네길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 그 노래 가사가 있는데,

이 책에서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내가 지은 한 마디의 따뜻한 말, 내가 보낸 불우이웃돕기 성금, 내가 지은 따뜻한 손길을 하나하나가

모두 모두 아뢰야식에 심어져서 가지고 간다는 것이다.

또한 이전 생에서 그런 것을 가지고 왔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이다.

예전의 인생과 지금 인생, 그리고 그 다음의 생이 연결되어 있고, 그것이 윤회라는 것이다.

바퀴 륜, 구를 회, 바퀴가 구르는 것처럼 인생이 연결되어 굴러 간다는 것이 불교 윤회인 것이다.

 

책을 한 권 한 권 만나다보면 우리나라 저자가 쓴 좋은 책이 많다.

그런 책들이 잘 번역되어서 외국에도 소개되어 절찬리에 팔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깨달음과 삶의 태도에 대해 진심으로 읽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길러 주는 책,

만나서 기쁘고 고마워서 두 손으로 모시고 읽는다.

두고두고 읽을 태세 갖추었다.하하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불광출판사>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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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 온전히 나를 위한 어른의 공부
와다 히데키 지음, 장은주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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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

와다 히데키 지음.

장은주 옮김 .

더퀘스트

틈틈이 원하는 만큼 독학의 즐거움

온전히 나를 위한 어른의 공부

 

저자 와다 히데키는 공부하는 의사로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이다.

도쿄대 의대를 졸업했고, 지금도 3개월에 한 번씩 미국에서 정신분석학을 배운다.

의사임에도 각종 인문학과 경제와 관련 있는 것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공부해 왔다

"내 삶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습관은 양치질과 공부 두 가지다".

라고 말하는 의사 선생님 와다 히데키.

그의 책 <마흔, 혼자 공부를 시작했다>를 읽으면서 공부라는 것은 인간이 타고난 하나의 특성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 본다.

공부를 하면서 인류가 전진해왔고, 앞으로도 공부하는 사람이 무언가를 이루면서 전진할 테니까...

곧 백세시대가 올 것이고, 노인 된다해도 공부를 계속해 온 사람이 당연히 유리하다고 이야기 한다.

어른이 되어서 하는 공부는 배우고자 원하는 어떤 분야든지 깊게 이해할 수 있어 좋다.

요즘은 인터넷을 이용해서 독학도 얼마든지 가능한 시대이다.

독학을 하는 사람들은 자기관심 분야에선 길게 얘기를 계속 할 수 있고,

그것은 그동안의 공부를 적극적으로 아웃풋하는 작업이 될 수도 있다.

수동적인 인풋 공부나 획일적인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 깊이있는 공부를 하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아웃풋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면 역시 공부를 해야하는데,

저자는 그 가장 좋은 길 중의 하나를 독서라고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독서의 힘을 강조해서 이야기한다.

독서라는 것은 독자가 알지 못하는 길에 대해서 알려 주는 가장 친절하고, 가까운 안내자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을 때도 다양하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읽으라고 한다.

또한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의견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 저자의 의견에 의문을 제기하라고 한다.

저자는 시작하는 길에서 책을 열며, 이렇게 말을 한다.

공부로 얻을 수 있는 가치, 당신은 아직 모른다.

 

1장 어른의 공부는 왜 더 효과적인가

2장 무엇이 필요한가

3장 모두의 지식보다 나만의 지성을 만들어라

4장 혼자 시작 하기 좋은 분야별 공부법

5장 바쁜 독자를 위한 시간 사용법

6장 나만의 지성을 쌓는 독서법

7장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말하기와 글쓰기

공부를 하면 좋은 점과 과연 어떤 것을 공부해야할 지, 스승은 어떻게 만나야할 지 등등에 관한 이야기를

자신이 실천해 온 공부의 분야들을 예를 들면서 차근차근, 하나하나 짚엊가며 이야기 한다.

독서를 통한 공부와 살면서 가능한 여러공부를 매일매일 해야겠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인풋한 것들을 모아모아서, 멋진 작품(?)으로 아웃풋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한다.(ㅎㅎ)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더퀘스트>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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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디자인하라 -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치의 힘
김진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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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디자인하라>

 

김진택 지음.

 

한국 경제신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치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책!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며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인간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훈련하는

 

'성찰과 실천학'으로서의 인문학을 수행하려고 고민하는 저자 김진택.

인문학 기반의 가치 디자인을 통해 창의적으로 궁리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일을 따로 또 같이 하고 있다.

포항공대 창의 IT융합공학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가치를 디자인 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인류 지성은 오랫동안 창조와 융합 속에 진화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창조와 융합은 사물과 존재들의 관계만 구조이다. 새롭게 짜여지는 일을 의미한다.

 

인류가 창조융합했다는 것은 곧 끊임없이 창조되는 지식을 서로 종합 하려는 네트워크 운동이 계속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돌멩이를 던져 사냥을 하고, 그 돌멩이를 깨고 깎아서 가죽을 손질하던 인류.

 

그 돌멩이는 지금 맥가이버칼까지 진화를 했다.

 

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역시 현대인에겐 주먹도끼이자 맥가이버 칼이다.

 

 

 

필요에 의해 변화하고 진화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무전력 에어컨, 에코 쿨러이야기는 더운데서 살아가야하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발명품이다.

 

무쇠물고기는 어떤가.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냄비에서 10분만 같이 끓이면 철분이 섭취되게 만든 무쇠로 만든 물고기.

 

나도 한 마리 사고싶어진다. 나는 무쇠물고기 대신 무쇠칼을 사용한다.

 

배추를 자를 때도, 고기를 썰 때도, 철분이 잘 섭취되겠구나 하면서...

 

 

 

하루 6시간 이상을 맨바닥에서 공부해야하는 인도 어린이들을 위해

 

포장지골판지를 재료로 휴대용가방겸 책상을 제작해서 아이들에게 제공했다는 이야기에는 울컥했다.

 

이름하여 헬프데스크가방은 프라야스의 옐로가방으로 진화하여 지금도 인도 어린이들에겐 친숙한 친구가 되었을 듯하다.

 

인간에 대한 사랑, 연민, 공감, 이해심이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주고 싶고, 하나라도 더 주고싶어지는 마음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목장의 또다른 방법, 포트리 이야기는 내가 삶의 끝을 맞았을 때,

 

이 지구에 나의 몸을 어떤 형태로 두고 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주는듯하다.

 

 

이 책에는 전문화와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각각의 울타리에 갇혀있는 지식을 꺼내어서, 매끄럽게 연결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을 스펙트럼처럼 다양화해서 또다른 무언가를 멋지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좀 더 유연하고 폭 넓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볼 수 있겠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온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IT 정보통신기술이 산업전체와 인간의 일상적 삶에 광폭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혁명적인 시대가 도래한다는 뜻이다. 지성적으로는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생산이 일반화되는 사회구조가 전제로 될 것이고,

산업과 사회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정교화 . 효율화 . 지능화 . 융합화의 상황을 고민해야 해야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의 상황을 적절한 거리에서 지켜보면서 미래를 공유할수있는 지성적 성찰과 융합적 상상력을 배울 수 있다.

 

일정한 것을 해체하고 연결하고 재정비해서, 창조적인 일을 실행하고 새로운 가치를 생성시키는 행위,

 

, 창조와 융합이라는 지성적 본질이 함축된 여러 사례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다.

평범한 독자들이 가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창의력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 지, 이 책을 읽으면서 한수 배워 볼 수 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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