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를 디자인하라 -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치의 힘
김진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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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디자인하라>

 

김진택 지음.

 

한국 경제신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가치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책!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며 기술과 함께 진화하는 인간이 스스로를 성찰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훈련하는

 

'성찰과 실천학'으로서의 인문학을 수행하려고 고민하는 저자 김진택.

인문학 기반의 가치 디자인을 통해 창의적으로 궁리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일을 따로 또 같이 하고 있다.

포항공대 창의 IT융합공학과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 새로운 동력으로, 가치를 디자인 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인류 지성은 오랫동안 창조와 융합 속에 진화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창조와 융합은 사물과 존재들의 관계만 구조이다. 새롭게 짜여지는 일을 의미한다.

 

인류가 창조융합했다는 것은 곧 끊임없이 창조되는 지식을 서로 종합 하려는 네트워크 운동이 계속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돌멩이를 던져 사냥을 하고, 그 돌멩이를 깨고 깎아서 가죽을 손질하던 인류.

 

그 돌멩이는 지금 맥가이버칼까지 진화를 했다.

 

늘 손에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 역시 현대인에겐 주먹도끼이자 맥가이버 칼이다.

 

 

 

필요에 의해 변화하고 진화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무전력 에어컨, 에코 쿨러이야기는 더운데서 살아가야하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발명품이다.

 

무쇠물고기는 어떤가.

 

철분이 부족해서 빈혈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냄비에서 10분만 같이 끓이면 철분이 섭취되게 만든 무쇠로 만든 물고기.

 

나도 한 마리 사고싶어진다. 나는 무쇠물고기 대신 무쇠칼을 사용한다.

 

배추를 자를 때도, 고기를 썰 때도, 철분이 잘 섭취되겠구나 하면서...

 

 

 

하루 6시간 이상을 맨바닥에서 공부해야하는 인도 어린이들을 위해

 

포장지골판지를 재료로 휴대용가방겸 책상을 제작해서 아이들에게 제공했다는 이야기에는 울컥했다.

 

이름하여 헬프데스크가방은 프라야스의 옐로가방으로 진화하여 지금도 인도 어린이들에겐 친숙한 친구가 되었을 듯하다.

 

인간에 대한 사랑, 연민, 공감, 이해심이 느껴졌다.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해주고 싶고, 하나라도 더 주고싶어지는 마음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목장의 또다른 방법, 포트리 이야기는 내가 삶의 끝을 맞았을 때,

 

이 지구에 나의 몸을 어떤 형태로 두고 갈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주는듯하다.

 

 

이 책에는 전문화와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각각의 울타리에 갇혀있는 지식을 꺼내어서, 매끄럽게 연결하고

 

그것을 바라보는 시선을 스펙트럼처럼 다양화해서 또다른 무언가를 멋지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좀 더 유연하고 폭 넓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볼 수 있겠다.

 

4차산업혁명시대가 온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IT 정보통신기술이 산업전체와 인간의 일상적 삶에 광폭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혁명적인 시대가 도래한다는 뜻이다. 지성적으로는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생산이 일반화되는 사회구조가 전제로 될 것이고,

산업과 사회 측면에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정교화 . 효율화 . 지능화 . 융합화의 상황을 고민해야 해야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현재의 상황을 적절한 거리에서 지켜보면서 미래를 공유할수있는 지성적 성찰과 융합적 상상력을 배울 수 있다.

 

일정한 것을 해체하고 연결하고 재정비해서, 창조적인 일을 실행하고 새로운 가치를 생성시키는 행위,

 

, 창조와 융합이라는 지성적 본질이 함축된 여러 사례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다.

평범한 독자들이 가치를 디자인할 수 있는 창의력을 어떻게 발휘해야 할 지, 이 책을 읽으면서 한수 배워 볼 수 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한국경제신문>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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