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수면무호흡 수술 안 하고 해결하기 - 안전하고 간편하고 효과 좋은 수면건강 투자 방법
황청풍 지음 / 아마존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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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수면무호흡 수술 안하고 해결하기>

 

황청풍 지음

 

아마존북스

 

 

 

 

하루 24시간 중에서 잠을 자는데 투자하는시간은 몇 시간이나 될까. 보통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하니 하루의 3분의 1정도는 잠을 자는 것이다. 시람이 깨어있는동안에 숨을 잘 쉰다고 해도 잠잘 때마다 숨을 제대로 못쉰다고 하면 하루에 3분의 1 이상의 시간을 숨을 잘 못쉰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니 심각한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 있음을 확인하는 일이기도 하니, 자는 동안에 숨을 못쉰다는 것은 그만큼의 생명의 손상을 입는 것이라 하겟다. 이 책을 손에 들고 잠꼬대가 심한 남편에게 이야기했다, 무슨 방법이 있을거같아 라고. 남편의 대답, 당신이 더 심하게 코를 골거든...? 푸하. 나는 내가 코를 곤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어쨌든, 잠꼬대보다 코골이가 더 심각한 문제인것이다.

 

숨을 쉰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인생을 통채로 가고 오게 하는 것이 숨이니까. 숨을 쉼으로써 살아있다는 것을 증거하므로, 잠자는 동안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잠시 죽었다가 살아난다고 볼 수도 있겠다. 들숨으로 우주가 들어오고, 날숨으로 우주를 만나기 에 숨으로 우주와 소통하고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도 모르게 들고 나는 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숨, 숨이 멈추는 날 나의 삶도 끝나게 될 것이다. 지금 숨을 쉬는 나는 살아 있다.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은 더 이상 살아 있지 않고 돌아갔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숨을 쉴 수 있을 때 숨을 더 잘 쉬는 것이 엄청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알겠다. 생각보다 2코로 숨을 잘 못쉬고, 잠 잘 때 코를 고는 사람이 많아서 저자는 오랜 세월 동안 그런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저자는 오랫동안 잠과 숨에 대해 연구해 왔다. 안전하고 간편하며 효과좋은 수면 건강 투자 방법을 알려준다. 코골이는 숨을 쉬는 숨길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코를 고는 것은 숨쉬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된다. 저자는 코골이가 있으면 발생하는 호흡곤란을 수술이 아닌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해결하기위해서 20여년 동안 노력해 왔다. 그를 만닌 환자들이 그가 발명한 숨쉬는 도구를 통해서 숨을 잘 쉬게 되고, 잠을 잘 자게 되고, 건강한 삶을 살게 되고, 행복할 수 있게 되었다. 숨길을 열어주었기에 행복할 수 있었다. 생명이 바로 숨길에 달려 있다.

 

저자는 베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도하는데, 좋은 베개 일곱 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좋은 배게를 베고 잠을 자야한다고 한다. 나는 오래 전에 매실 씨앗으로 손수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햇살이 좋은 날 매실씨앗을 꺼내 햇볕에 말려서 다시 쓰기도 한다. 저자는 코골이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여러 가지 해결책을 내놓았다. 코끝에 있는 소료혈을 잡아서 코를 살아나게 하는 방법, 코골이예방 용품들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방법들이 효과가 있다. 잠이 독약에서 치료약이 된 치료사례를 모아서 알려준다.

 

 

 

숨길 열어준 저자의 치료법은 고통받는 사람들을 편안한 숨길로 초대한다. 생명보존의 법칙, 숨쉬기! 나도 코를 골고 있는지 오늘 밤 당장 스마트폰으로 나의 잠잘 때 숨소리를 녹음 해 봐야겠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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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디자인 스토리텔링 - 4차 산업혁명 시대
변민주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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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디자인 스토리텔링>


변민주


커뮤니케이션북스

 

 

사람이 하는 일에는 모두 스토리가 아닌 것이 없다. 옛날 사람들이나 지금 사람들이나 모두 이야기를 하기도 좋아하고 듣기는 더 좋아한다. 4차산업혁명 시대이자 21세기인 지금은 이야기를 어떻게 잘 구성해서 사람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눈과 귀까지, 몸까지 감동적인 이야기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사람들은 인공지능 기능을 가진 각종 전자제품에 일을 맡기고, 여가 시간을 충분히 누리게 될 것이다. 스토리텔링을 통해서 어떻게 사람들의 감성을 건드릴 것인지, 콘텐츠마다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디자인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연주하거나, 공연을 하는 것들이 모두 어떤 스토리로 짜여서 감동을 줘야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지은 사람은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교수다. 단국대학교 미디어 콘텐츠 연구원에서 스토리텔링 연구를 진행했다. 증강현실 관련 사업에서도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서, 스토리텔링 기획을 주도했다. 이 책은 거의 학문적으로 연구할 내용이 가득하고, 대학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만큼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이 책은 대학교 교재인 콘텐츠 디자인을 모체로 쓰여졌고, 4차 산업 혁명의 키워드인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 이라는 키워드에 맞춰서 전개된다. 요즘에는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케이팝과 K - 드라마 그리고 K - 영화가 대세를 이루었다. 2020년 초반부터 시작된 코로나 1 9 로 인하여 우리나라만의 의학도 세계적으로 그게 히트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세계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우리 문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계인들에게도 보편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문화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획기적으로 보편적인 인류의 감성을 두드리는데 공통적인 어떤 것을 찾아내어서 개발하고, 스토리텔링이라고 이야기를 입히는 작업을 전개하는게 좋겠다.

 

이 책의 머리말에서 저자는 어머니와 아내와 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어머니와 아내와 딸 모두 여성으로서, 가족으로서 한 기둥을 차지하는 존재들이다. 저자가 이렇게 사랑을 담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글을 읽으니 가족의 중요성이 더 느껴지고, 고마워진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콘텐츠디자인과 스토리텔링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스토리텔링 개념과 의미, 스토리텔링으로써 신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사람이 살아온 모든 이야기가 다 스토리, 그것을 이야기하면 스토리텔링이 된다. 여기서 이야기를 예를 들어 주는 에덴동산 이야기부터 세계적인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들까지 그리고 요즘 청소년들과 어른들까지도 엄청 좋아하는 게임 이야기까지 모두 스토리를 펼치며 전개된다. 우리나라의 고유한 컨텐츠를 어떻게 문화적인 상품으로 만들 것인지,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게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을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 특별히 불가사리를 예를 들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을 짚어주고,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에 실존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꾸미기도 한다. 태조 이성계, 세종대왕의 어린 시절 충녕대군의 이야기를 어떻게 개발하면 좋을 지 이야기한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을 등장시켜서 어떤 이야기를 전개하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인지, 콘텐츠의 주인공들인 캐릭터 이미지는 어떻게 잡을지도 고민한다. 세계를 향해 나아갈 우리나라의 컨텐츠들이 어떤 한국적인 특성을 담고 있는지 볼 수 있도록 시선을 제공해 준다. 신라의 덕만공주와 조선 건국 이야기도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겠다. 스토리텔링과 콘텐츠 디자인의 사례를 들면서 하나씩 설명을 해주니, 대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교재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요즘은 여행을 할 때도, 체험 학습을 할 때도, 현장에서 듣는 이야기들이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나도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데 스토리가 탄탄하면 조금 더 감동을 진하게 전할 수 있다. 나무 한 그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라도 나무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잘 구성하고, 무당벌레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무당벌레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전개하면 더 감동적이다. 세상 모든 것이 다 이야기로 변신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 스토리를 어떻게 개발하고 감동적으로 잘 다듬어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감동을 주고 즐겁게 해 줄 것인지 연구를 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짜면 좋을 지 공부가 많이 되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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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약
Alan Hb Wu 지음, 이혜경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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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약>

 

저자 ALAN HB WU PHd

 

역자 이혜경 이승옥 김영식

 

군자출판사

 

 

 

<죽음을 부르는 약>이라는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고, 깜짝 놀랄만큼 괴로움을 부르다라고 생각했다.. 표지 역시 빨강, 노랑, 검은색을 집중사용하여 공포감을 자아낸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어보니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옛날에 우리나라의 법의학책을 관심가지고 읽은 적이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은 법의학의 내용 중에서도 약물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 수 있게 설명을 해준다. 차근차근 약물에 대해서 알려 주고 조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해주는 책이다. 나는 게임중독이나 알콜중독, 도박 중독, 쇼핑중독에 대한 경각심은 있었데 약물중독에 대해서는 크게 주의하지 않았다.물론 약을 많이 먹으면 간이 망가진다는 정도야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사람의 몸은 그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약물 전문가는 약물의 종류와 양을 아주 세밀하게 판정해낸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나고 자라고 공부했다. 미국에는 온갖 종류의 약물이 사람 아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인체의 신묘한 화학활동으로 인해 약물검사 결과가 중독자가 아닌데 억울하게 약물 중독자나 마약 중독자가 되어 버리는 일도 있고, 약물중독자이거나 약중독자인데 마약중독자가 아닌 걸로 검사 결과가 나올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가 질량분석기로 마약 성분들을 정확히 분석해서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을 볼 때 엄청 감동적이다.

 

머리가 아플 때 먹는 약 타이레놀이나 아스피린 같은 것들이 과다복용하면 죽음에 이를만큼 위험한 약이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여러가지 화학성분들이 모여서 사람의 몸을 구성하고 있고, 특히 간은 거대한 화학 공장이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었다.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약과 음식에서 나오는 독 성분들은 간에서 해독이 되어서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데, 어떤 이유로든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약에 중독이 되어서 죽거나 간 부전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특히 철모르는 어린이가 모르고 따먹는 식물이 죽음을 부르는 간식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그 나무가 바로 주목이다. 주목의 열매는 빨간 색깔로 열매를 하나 따 먹으면 약간 달콤한 맛이 난다. 씨앗을 먹으면 안된다는 걸 알고 있어서 삼킨 적은 없는데, 앞으로는 절대 따먹지 말아야 되겠다. 그 주목의 탁신 성분은 암을 치료하는 성분이니 여러 식물과 물질들이 약도 되고 독도 되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독버섯 관련 이야기도 나오는데, 강한 독버섯의 독은 먹자마자 곧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4시간 정도 지난 후에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 무서웠다. 약한 독을 가진 독버섯은 금방 반응을 일으키므로 급히 위세척이라도 해서 살려낼 수 있지만 강한 독버섯은 몸 속에서 이미 독성분이 많이 퍼진 후에 반응을 일으키니 대응하기가 더 까다로운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는 마약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이 만들어낸 약들 중에서 정신을 지배하는 성분을 가진 약들이 마약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이 정말 너무나 먼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이 수십만 명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약은 적당한 양을 섭취 했을 때는 황홀경을 선물(악물)할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중독이 되고, 지나친 양을 섭취했을 때는 생명을 위협하고 정신세계를 파괴한다.

 

이 책의 내용은 픽션이 아니고 논픽션이다. 저자가 직접 체험한 이야기들이나서 더 실감이 나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에피네프린으로 환자를 죽음으로 몰고 간 간호사, 펜타닐로 죽음 속으로 걸어간 의사 이야기도 나온다. 픽션보다 더 픽션같은 논픽션에 마음 졸이며 읽은 이 책에 감사한다. 매사 조심해서 살아야 하는 삶의 길에서 약물도 조심해야하는 걸 깨닫게 해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형수술 시 사용하는 마취제, 프로포풀 중독이네 아니네 하면서 뉴스에 나오지만. 상대적으로 마약안전국가이자 청정국가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고맙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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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마음대로 사세요 - 내 마음대로 살아도 모두가 행복한 마음사용법
박이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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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마음대로 사세요

박이철 지음

특별한 서재

 

 

 

한 사람으로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기 마음대로 마음껏 사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마음대로 살지 않고 세상의 규범에 맞추어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많을까. < 니 마음대로 사세요>라는 제목은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음을 일러준다. 이 책에서는 "니 마음대로" 살면 세상이 바뀌고, 바뀐 세상의 왕이 니 자신이다라고 알려 준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고 하니, 내 자신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책 속으로 들어가본다.

 

이 책은 제 1부마음의 힘. 2부 마음을 사용하는 법, 감동력으로 구성되어있다. 현금보다 더 소중한 것이 지금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감동력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작은 일에도 감동하며 살면 더 행복해진다. 살면서 세상 모두에게 사랑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예전에 읽었던 책 내용중, 한 사람이 마음에 대해 고민하다가 스님에게 상담했을 때, 스님의

"너 마음이 어디있니. 마음을 꺼내서 손바닥 위로 내놓아 봐라. 고쳐줄게."

라는 대답에 무릎을 탁 쳤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과연 마음은 어디에 들어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마음을 지켜보고,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을 돌보는데 있어서 특별히 호랑이를 등장시킨다. 으르렁거리는 호랑이와 그 호랑이를 길들이는 훌륭한 조련사가 한 사람의 자아 안에 다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사람마다 각자 지닌 재능이 다 다른데, 그것을 스스로 드러내고 뽐내는 순간 빛이 바랜다. 자신이 가진 것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하지만 그것을 자랑 삼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자신이 가진 것보다 자신이 갖지 못한 것, 부족한 것을 알아야 스스로의 성장 가능성을 갖게 된다고한다. 법구경에서 '지식은 물과 같이 땅 위에 고이지만, 지혜는 샘물처럼 솟아난다.' 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지혜가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마음을 거울이라고 인식하고, 0단계 1단계로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로 구분해서 그 한 계단마다 이뤄낼 수 있는 것을 알려 준다.

거울의 0 단계와 1단계 - (진실)을 의심하는능력

거울의 2단계 - 말하는 거울

거울 3단계 - 거울에 숨은 진실

거울의 4단계- 생각이 모든 것을 만든다

 

세상에는 하나의 상으로 통일 되는 것이 없다. 고정불변의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느끼는 것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주변의 모든 것들을 존재하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것, 만지는 것, 듣는 것 그대로 느끼는 것이다. 내 마음 안에 세상이 들어 있고, 그 세상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내 마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 부처님의 제자 이야기를 하면서 착하게 살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큰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또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동하는 능력을 감동력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소금이 짠 것인지, 달콤한 것인지 그것도 상징과 비유의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불교에서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을 보는가!' 라고 가르치며 있는데, 이 책에서도 손가락 너머의 세상을 보는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현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바로 지금이라고 한다. 황금, 소금, 지금 그리고 또 중요한게 있다. 지금, 현금, 입금, 이 모두가 다 소중한 금이다. 하하.

 

2부에서는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훈련으로 더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감사의 123 단계로 훈련을 하게 하고, 항상 감동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감동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감동의 힘은 훈련을 통해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세상에는 눈 감아도 감사해야 하는 일이 많고, 눈을 뜨면 감사해야 될 일이 더, , 더 많이 많아진다. 자의식에 눈을 뜨고, 타의식에 지배 당하지 않고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한 번 꺼내어 볼까.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자세히 살펴본다. 내 마음이 한 그루 나무라면 햇살도 쬐어주고, 깨끗한 물도 넉넉히 뿌려주고싶다. 하늘로 향한 나뭇잎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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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음 - 외로움.상처.두려움과 당당히 마주하기
타라 브랙 지음, 추선희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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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음>

 

타라 브렉 지음

 

추선희 옮김

 

불광출판사

 

 

 

 

 

이십여 일 전부터 왼팔의 삼두박근 근육이 아팠다. 가끔 검지손가락 끝까지 살짝 저린 느낌이 있다. 열흘 쯤 전에 자연치유를 공부하는 친구따라 푸드테라피 사무실에 갔다. 나를 지긋이 살펴보시더니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세요." 라고 하셨다. ~ 내자신을 더 사랑해야되는구나. 뒷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나는 나를 사랑하지 않고 있는가. 나는 나를 사랑하고 있는가. 나는 나를 사랑하는 것으로 위장해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가. 잠을 깊이 잘자는 것도 자기자신에 대한 사랑과도 관계가 있다. 사랑이 부족하면 잠을 잘 이루기가 어렵다고 한다. 사랑이 부족하니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 늘 바쁘고, 산만하고, 머리까지도 어지러운 것인가. 그동안 나는 화형인간으로서 선천적으로 바쁘게 산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렇다면 내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는가,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하는 중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마음챙김의 명상을 중요시하는 불교의 가르침을 책으로 펴내는 <불광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타라 브렉이 지은 <끌어안기>는 표지만 보아도 감동이 밀려온다. 보랏빛 존재감을 마음껏 드러낸 그림과 그 자연의 존재를 끌어안은 손. 나도 무언가를 끌어안고싶다. 끌어안아야 하겠다. 자료를 찾다보니 오래 전에 mbc에서 타라브렉의 RAIN치유가 방송되었다.마음 다스리는 방법이라는 이름으로 유튜브에도 방송된다. 나는 마음챙김의 오래된 스승으로 성장해온 타라 브렉을 2018년에 역시 불광출판사에서 펴낸 <호흡하세요 그리고 미소지으세요>라는 책으로 만났었다. 그 책에서는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명상의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RAIN방법이라 명명되었는데 각 단어의 첫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R ; Recognize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을 인지하기. A ; Allow 삶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I ; Investigate 부드러우면서 호기심에 찬 주의집중으로살펴보기. N ; Non - identification 비동일시,사랑이 가득한 현존감으로 보살피기. 이것이 중요하다. 그 어떤 상황의 나를 지금의 나와 동일 시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이 방법은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습관적으로 저항하는 방식을 없애준다. 내면의 상처, 분노, 수치심, 비난 등이 일어날 때 어떻게 수련해야할 지를 깊이 공부할 수 있다. 용서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용서하려는 마음을 먹고, rain을 이용하여 유턴하고,가슴에 실제적인 타인을 들이기를 한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연민을 불러낸다. 이 책에서는 RAIN수행을 좀 더 잘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가르침을 더 주신다. 어떤 상황이 되었을 때는 현존감을 위해 멈춘다. 그 순간에 존재하는 것에 대해 예스, 라고 말을 한다. 사랑을 향한다. 자각 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겨울동안 바쁘지 않을 줄알았는데 집에 있으면서도 계속 바빴다. 이렇게 분주한 것 자체가 마음챙김이 잘 안되고 있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전국이 불안한 시기이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주위를 살피며 사뿐하게 걸음을 걷는 날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고맙습니다.

 

 

 

저는 북카페 <북뉴스>를 통해 <불광출판사>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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