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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마음대로 사세요 - 내 마음대로 살아도 모두가 행복한 마음사용법
박이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3월
평점 :

<니 마음대로 사세요>
박이철 지음
특별한 서재
한 사람으로 태어나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기 마음대로 마음껏 사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마음대로 살지 않고 세상의 규범에 맞추어서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많을까. < 니 마음대로 사세요>라는 제목은 마음대로 사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음을 일러준다. 이 책에서는 "니 마음대로" 살면 세상이 바뀌고, 바뀐 세상의 왕이 니 자신이다라고 알려 준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를 알게 된다고 하니, 내 자신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책 속으로 들어가본다.
이 책은 제 1부마음의 힘. 제 2부 마음을 사용하는 법, 감동력으로 구성되어있다. 현금보다 더 소중한 것이 지금이;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감동력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작은 일에도 감동하며 살면 더 행복해진다. 살면서 세상 모두에게 사랑 받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예전에 읽었던 책 내용중, 한 사람이 마음에 대해 고민하다가 스님에게 상담했을 때, 스님의
"너 마음이 어디있니. 마음을 꺼내서 손바닥 위로 내놓아 봐라. 고쳐줄게."
라는 대답에 무릎을 탁 쳤다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과연 마음은 어디에 들어 있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마음을 지켜보고, 마음을 살펴보고 마음을 돌보는데 있어서 특별히 호랑이를 등장시킨다. 으르렁거리는 호랑이와 그 호랑이를 길들이는 훌륭한 조련사가 한 사람의 자아 안에 다 깃들어 있다는 것이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사람마다 각자 지닌 재능이 다 다른데, 그것을 스스로 드러내고 뽐내는 순간 빛이 바랜다. 자신이 가진 것을 소중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하지만 그것을 자랑 삼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다. 자신이 가진 것보다 자신이 갖지 못한 것, 부족한 것을 알아야 스스로의 성장 가능성을 갖게 된다고한다. 법구경에서 '지식은 물과 같이 땅 위에 고이지만, 지혜는 샘물처럼 솟아난다.' 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지혜가 더욱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마음을 거울이라고 인식하고, 0단계 1단계로 2단계 3단계 4단계 5단계로 구분해서 그 한 계단마다 이뤄낼 수 있는 것을 알려 준다.
거울의 0 단계와 1단계 - 눈 (진실)을 의심하는능력
거울의 2단계 - 말하는 거울
거울 3단계 - 거울에 숨은 진실
거울의 4단계- 생각이 모든 것을 만든다
세상에는 하나의 상으로 통일 되는 것이 없다. 고정불변의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느끼는 것들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주변의 모든 것들을 존재하는 그대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보는 것, 만지는 것, 듣는 것 그대로 느끼는 것이다. 내 마음 안에 세상이 들어 있고, 그 세상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내 마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도 한다. 불교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다. 부처님의 제자 이야기를 하면서 착하게 살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큰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또한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동하는 능력을 감동력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소금이 짠 것인지, 달콤한 것인지 그것도 상징과 비유의 이야기를 하면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불교에서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왜 손가락을 보는가!' 라고 가르치며 있는데, 이 책에서도 손가락 너머의 세상을 보는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현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바로 지금이라고 한다. 황금, 소금, 지금 그리고 또 중요한게 있다. 지금, 현금, 입금, 이 모두가 다 소중한 금이다. 하하.
2부에서는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훈련으로 더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감사의 123 단계로 훈련을 하게 하고, 항상 감동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감동력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감동의 힘은 훈련을 통해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세상에는 눈 감아도 감사해야 하는 일이 많고, 눈을 뜨면 감사해야 될 일이 더, 더, 더 많이 많아진다. 자의식에 눈을 뜨고, 타의식에 지배 당하지 않고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한 번 꺼내어 볼까.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자세히 살펴본다. 내 마음이 한 그루 나무라면 햇살도 쬐어주고, 깨끗한 물도 넉넉히 뿌려주고싶다. 하늘로 향한 나뭇잎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특별한 서재>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