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지아의 미친 고양이 1
루이즈 레니슨 지음, 이은정 옮김 / 아침나라(둥지)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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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봤을 때 참 득특하다고 생각했죠. 주인공이 고양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고양이가 주인인 조지아의 생활을 보고 느낀 것을 쓴 고양이 관점의 책인줄 알았어요. 진짜로 겉 표지에 고양이가 훔쳐본 조지아의 엽기 성숙일기하고 씌여 있었으니 더욱 그랬죠. 그런데 읽어보니 고양이 관점의 이야기는 단 한줄고 없더군요. 고양이가 등장하기는 하죠. 조지아가 고양이를 키우니까요.

이책은 그냥 사람인 조지아가 자신의 생활에 대해 쓴 그냥 14살의 여자아이가 쓴 일기에요. 그냥 평범한 생활을 하는 외모에 콤플렉스도 갖고 엄마,아빠에 대해 약간의 불만도 갖고 성에 대해 호기심도 갖고 있는 그런 평범한 10대랍니다. 한가지 다른 것은 주인공이 한국의 청소년이 아니라 영국의 청소년이다보니 성에 대해 조금 개방적이란 것이죠. 하긴 요즘 청소년들은 저희 때와 다르다고 하니 청소년들이 보면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읽다보니 저희 학생때가 생각나요. 저희도 이런 궁금증을 가질 때가 있었죠. 그때 생활이 참 그날이 그날같은 심심한 날이었는데 조지아의 생활도 들여다보면 별로 흥미로울 것이 없는 그날이 그날같은 그런 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참 재미잇게 잘 표현했네요. 하긴 평범한 날이라도 세세한 즐거움을 주는 작은 행복을 찾으면 재미있는 행복한 날이 되리라 생각해요. 저도 생활에서 작은 즐거음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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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주사 무섭지 않아 - 그림책은 내 친구 내 친구는 그림책
후카이 하루오 글 그림, 이영준 옮김 / 한림출판사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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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람녀 어른들도 무서울거에요. 하지만 맞아야 한다는 생각때문에 그냥 꾹 참고 맞을뿐이지 저도 주사는 싫거든요. 그러니 아이들이야 오죽하겠어요. 아마 속으론 엄마는 안맞으면서 왜 자기만 맞으라고 하나 원망도 할지 몰라요. 아이들은 맞아야 할 예방주사가 많잖아요. 그리고 겨울만 되면 독감예방주사도 맞아야 하구요. 사실 독감 예방주사야 꼭 아이만 맞으란 법 없죠. 어른도 맞으면 좋겠지만 그걸 챙겨가며 맞는 어른이 몇이나 되겠어요. 노인이라면 몰라두요. 저도 사실 주사맞기 싫어서 안맞는 것이거든요. 그러면서 아이는 꼬박 꼬박 챙겨맞히면서 조금 미안하기는 해요. 하지만 이게 다 너를 위해서 그런거야 하는 마음으로 그냥 맞히죠. 아이는 이런 마음을 알까요?

여기 나오는 거인 아저씨도 주사는 무섭대요. 작은 주사는 괜찮지만 거인용으로 나온 커다란 주사는 무섭다고 도망을 가네요. 그런데 마을사람들과 의사선생님이 계속 쫒아와서 맞으라고 하니까 아예 집안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아요. 그러다 결국 작은 주사 열대를 맞기로 하고 예방주사를 맞았어요. 우리 아이도 이렇게 안아프게 주사를 놓을 방법은 없을까요? 그러면 저도 맞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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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구멍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5
이혜리 그림, 허은미 글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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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라면 거의 구멍을 좋아하죠. 왜 그럴까요?구멍을 보면 호기심이 생기나봐요. 거기에 뭔가 있을것같아 그럴까요,하여간 조그만 구멍에서 큰 터널까지 좋아하던 참에 이책을 발견했죠. 그래서 두말할것도 없이 골랐답니다.

처음엔 흔히 볼수 있는 하수구 구멍,샤워기 구멍에서 점점 사람 몸에 있는 구멍을 보여주죠. 구멍도 콧구멍,귓구멍처럼 볼 수 있는 구멍부터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이 어떻식으로 다시 밑으로 나오는지, 귀에 들어간 소리가 어떤 식으로 머리에 전달이 되는지,또 눈에선 어떤 역할이 이루어 지는지 등등 그야말로 유익한 정보가 들어있는 책이죠. 먹는 음식이 배속에서 다시 똥으로 변한다는 것을 아직 어린 아이들은 전혀 생각도 못해봤을 텐데 말이에요. 매일 숨을 쉬고 살지만 콧구멍으로 공기라는 것이 들어간다는 것도 아마 생각못했을거에요. 엄마인 저도 그런 것을 가르쳐 준적도 없었구요.아직 어려 뭘 알까 싶어 가르칠려고도 않했던 것을 잘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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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 교수 배종수의 생명을 살리는 수학
배종수 지음 / 김영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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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 교수님이 피에로 옷을 입고 나와 어린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친다고 하길래 도대체 어떤 분인가 하고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나요. 교수님이 대학생이 아닌 초등학생을 가르치고 또 부모도 함께 배워야 한다고 같이 앉아 있으라고 하시면서 피에로 옷을 입고 나왔던 참 희한한 분이셨죠. 그래서 그분이 쓰신 책이 나왔다고 하길래 보고 싶었어요.

앞엔 어린 시절에 선생님한테 어떤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선생님 말씀 한마디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씀하셨더군요. 정말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어요.

수학의 원리에 대해서도 나와 있는데 읽을수록 왜 우리 어린 시절에 이렇게 배우질 못했을까, 왜 선생님들이 이렇게 가르치시지 못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남았어요. 그때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선생님들 가운데에는 정말 성의 없이 가르치시던 분들이 계셨죠. 아이들이 다 아는 참고서를 그대로 외워서 가르치시는 분들도 계셨거든요. 그리곤 속사포처럼 말하시고 질문은 못하게 하셨어요. 1시간 내내 그야말로 떠들다 나가신게 다죠. 어떤 분은 마음에 안드는 아이를 나가라고 하고 안나가면 수업을 몇 시간이나 안하시는 분도 계셨으니까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땐 어떻게 그렇게 하고도 문제가 안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그야말로 교사라는 직업을 밥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분들 때문에 선생님이 존경을 못받았던 거죠. 교수님처럼 아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하나라도 제대로 된 것을 가르치시려고 하는 선생님들이 많아졌으면 해요. 양이 중요한게 아니라 질을 중시하는 교육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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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 나라의 심술꾸러기 - 엄마랑 함께 읽는 수학동화 5, 부분과전체/도형
박선우 글, 김민정 그림, 전평국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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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화책도 그냥 동화책이 아니라 수학동화니 과학동화니 하고 여러분야로 나뉘어 나오는 책이 많죠. 우리 어린 시절엔 그런 개념도 없었는데... 읽어보면 꼭 수학이라는 딱딱한 느낌이 없고 그냥 보통 동화를 읽는 기분이에요. 하긴 그래야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겠죠. 그런데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분명 수학적인 개념이 들어가 있죠. 그래서 수학동화라고 이름을 붙인것 같아요. 이른을 그렇게 붙이니 괜히 더 신경써서 읽어주게 되요. 공부도 시킬겸 해서요. 그래서 보통 그냥 동화였으면 한번 읽어주고 지나갔을 것을 괜히 더 자세히 설명도 붙이고 과일이라도 깍게 되면 아이에게 책에서 이렇게 말했지하며 반으로 뚝 잘라보이고 ... 사람 마음이 다 그런거 같아요. 괜히 이름 하나에 인상이 틀려보이잖아요. 찾아보면 그냥 동화책으로 나온 책에서도 얼마든지 수학적 개념을 찾아볼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제목이 중요한 걸까요? 수학동화라지만 전혀 딱딱하지 않은 재미있는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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