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몬스터 - 대학교수가 된 ADHD 소년
Robert Jergen 지음, 조아라 옮김 / 학지사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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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만한 아이들 때문에 걱정하시눈 부모님들이 많이 계실거에요. 저도 아이가 산만하니까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ADHD인건 아닌지 걱정이 되던 참 이었거든요.

그런데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좀 안심이 되기도 하고 한편으론 그런 아이들 가진 사람은 얼마나 끔찍할까 하는 맘도 드네요. 본인이야 당연히 힘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정도로 주체할 수 없는건지 상상도 못했거든요. 자신이 어느정도 감당할 수 있고 조절할 수 있는 문제인데 부모가 도와 주질 않거나 자신이 노력을 게을리 한다거나 .... 그렇게 생각했는데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거군요.

단순히 전문가가 쓴 글이 아니라 자신이 겪은 일을 쓴 것이라 더 공감이 가고 스스로 극복해 낸 사람이어서 그런지 더 믿음이 가는 책이었어요. 혹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나 자신의 아이가 걱정되는 부모님들이라면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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